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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커피
· ISBN : 978899358719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6-08-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커피의 기원과 카페
커피의 기원
커피하우스 - Cafe, Caffe
새로운 물결
제3의 물결
제3의 물결이 주도한 가벼운 볶기
제3의 물결을 이끈 3인방
스페셜티 커피
커피콩의 품종별 특성
커피콩의 지역별 특성
가공방법Process에 따른 향미특성
가공Process 향미 요약
볶기 Roasting
볶기와 터짐
볶기의 강도
커피콩별 적절한 볶기
커피나무에 따른 볶기
갈아 우려내기 Grinding & Brewing
최고의 콩으로
갈아내기Grinding
우려내기Brewing
커핑 Cupping
커핑의 개요
커핑법
나가는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1974년 커피 수입업자인 에르나 넛센이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처음으로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라는 차별화된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용어는 8년 후인 1982년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협회에 의해 정식 채택되어 협회의 이름에도 쓰이게 되었다. 협회는 100점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만을 스페셜티 커피라고 부르기로 정하였다.
-제3의 물결의 큰 특징의 하나는 ‘가볍고 약하데 볶는’ 것이다. 이들은 좋은 쇠고기를 샀을 경우와 생두를 비교한다. 좋은 쇠고기는 절대로 웰던well-done으로 굽지 않는다는 것이다. 쇠고기는 레어rare나 미디엄 레어medium rare로 구워야 고기의 제대로 된 풍미와 육즙을 즐길 수 있다. 그들은 커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커피콩도 오래 볶으면 그 커피가 가진 본래의 맛을 즐기기 힘들고, 오로지 볶은 맛의 향미가 진해질 뿐이라고 비판한다.
-한 잔에 비슷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커피가 압도적으로 싸다. 실제 좋은 생두에 잘 볶는 로스터의 원두를 사다 집에서 갈아 우려내어 마셔본 경험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매일 아침을 가족과 함께 직접 내린 커피로 시작하면 그냥 행복해진다. 다른 구구한 행복의 조건이 필요 없어진다. 대화가 부족해지기 쉬운 우리 생활에서 대화의 중매자로 커피만 한 것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