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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9362055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6-08-25
책 소개
목차
제 1 부 타문화권에서의 생활과 사역
1. 선교사역을 위한 준비
2. 선교사로서의 삶의 실제
3. 타문화에 적응하기
4. 복음과 문화
5. 선교사의 영적 삶
6. 선교사의 사생활
7. 인간관계
8. 결혼생활과 가정생활
9. 독신생활
10. 본교회 및 후원자들과의 관계
제 2 부 선교사 돌보기 ― 파송교회와 선교단체들을 위한 지침
11. 선교사 선발과 준비
12. 선교현장에서 선교사 돌보기
13. 본국에서 선교사 돌보기
책속에서
신임 선교사가 타문화권으로 들어갈 때, 그는 마치 이 세상에 새로 태어나는 것과 같은 과정을 경험을 하게 된다. 타문화권으로 들어가는 것과 이 세상에 새로 태어나는 것은 모두 환경과 생활 유지에 있어 극적인 경험을 맞게 하는 것이다. 갓난아이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보호받고 영양을 공급받으면서 형체를 이루어가다가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냉혹하고 낯선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다. 생명선인 탯줄이 어머니로부터 끊어지자마자 갓난아이는 이 세상의 공기를 들이마시도록 자극을 받게 되고, 심장과 허파는 어머니가 공급해오던 생명 유지 기능을 맡지 않으면 안 된다. 갓난아이는 이제 완전히 새롭고 낯선 환경 속에 아무런 도움도 없이 생존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여러 해가 지나서야 갓난아이는 스스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현명한 선교사는 자신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지내왔든지 간에 새로운 학습자로서 타문화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는 어떤 종류이든 우월감을 가져서도 안 되고, 자신이 더 위대한 지식을 가졌다는 생각도 거부해야 한다. 심지어 사도 바울도 자신은 아무런 해답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 속에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때에는 우리가 얼굴과 얼굴을 마주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만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고전 1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