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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의 마음수업

붓다와의 마음수업

정준영 (지은이)
웨일북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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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의 마음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붓다와의 마음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62716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11-10

책 소개

빠른 속도와 끝없는 비교 속에서 우리는 점점 더 얕게 살아간다. 관계는 가볍고, 감정은 즉각적이며, 마음은 늘 헛헛하다. 《붓다와의 마음수업》은 이런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깊이’를 되찾는 법을 가르쳐주는 마음 공부서다.

목차

서문
세 가지 훈련(삼학三學)에 대한 소개

1부 수행 이야기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줄 아는 태도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옷이 아니라 도(道)를 입다
장애 없는 지혜는 없다
노력하는 것인가, 집착하는 것인가
싫어한다는 집착
목적은 같으나 길은 다르다
좋고 싫음은 수행의 목적이 아니다
외로울지라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기쁨이라는 집착
경험에 집착하면 멈추게 될 뿐이다

2부 세 가지 훈련
붓다가 세 겹의 길을 제시하다

첫 번째 훈련: 뿌리, 이완, 계학(戒學)

나누는 수행, 채우는 마음에 대한 성찰
어떤 마음으로 ‘선’을 행할 것인가
**** 불교의 업
행복은 불행을 조건으로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용서할 때
주지 않는 것은 가지지 않는다

두 번째 훈련: 줄기, 집중, 정학(定學)
두 번째 화살을 알아차려라
가짜 호랑이를 마주하는 법
분노를 가라앉히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나의 탓이다
**** ‘화’에 대한 불교 이야기
명상이 망상이 되지 않도록
믿음에 머무르지 마라
코끼리 발자국을 보는 법

세 번째 훈련: 열매, 관찰, 혜학(慧學)
왜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야 하는가
지나간 것을 슬퍼하지 말고, 오지 않은 것을 바라지 말라
알아차림, ‘분명히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하는 것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명상인가, 수행인가
불교는 마음을 어떻게 챙기는가
초기불교 수행법에 관하여

마치며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정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초기불교 학자이자 명상 지도자로, 30여 년간 불교 수행을 실천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는 길을 전해온 수행자다.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명상학 전공 교수로 20년째 재직 중이며, 스리랑카 국립 켈라니아대학교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의 안국선원을 비롯해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미국, 캐나다 등 세계 30여 곳의 수행처에서 뛰어난 스승들에게 배움을 얻으며 명상의 길을 걸어왔다. “수행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집착과 번뇌에서 벗어나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을 이론과 실천 양면에서 안내하고 있다. 빠알리어 경전을 번역하는 경전연구소 상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불교와심리연구원 원장으로서 불교의 지혜와 현대 심리학의 접점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한마음연구》의 편집위원장을 맡아 학문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저역서로는 《있는 그대로》, 《위빠사나》, 《몰입이 시작이다》, 《어려울 때 힘이 되는 8가지 명상》, 《불교의 기원》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추론적 위빠사나의 실천 재고》, 《명상의 부작용과 불교적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 《초기불교의 사띠와 현대심리학의 마음챙김》 등 60여 편을 발표했다. 명상 지도자이자 연구자인 그는 학문과 실천을 아우르며 초기불교와 현대인의 삶을 잇는 다리를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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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내 수행 여정의 기록이다. 아라한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시작해 미얀마에서의 출가와 수행, 그리고 수행처를 다니며 겪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수행의 길은 끝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내 여정을 나누고 싶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수행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여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다.
---「서문」 중에서


스님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단체 좌선을 하는 곳에 들어가자 눈에 익은 사람이 보였다. 나와 함께 양곤에서 수행하다 홀연히 사라진, 인내심이 부족하여 야반도주했다고 믿었던 그 수행자가 이곳에서 정진하고 있었다. 이곳은 양곤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때 알았다. 수행은 하나의 목적(열반)으로 가는 길이지, 하나의 방법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목적은 같으나 길은 다르다」 중에서


불교 수행은 결핍과 적응의 반복에서 벗어난 행복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즐거움과 괴로움의 반복적 순환 과정에서 벗어나라고 제안한다. 행복은 불행을 조건으로 하고, 불행은 행복을 조건으로 한다. 즐거움은 괴로움을 조건으로 하고, 괴로움은 즐거움을 조건으로 한다. 이들은 마치 파도의 파고처럼 오르락내리락 반복한다. 행복은 인도 고대어 빠알리어로 ‘수카sukha’라고 한다.
---「행복은 불행을 조건으로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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