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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만공의 선풍과 법맥

경허 만공의 선풍과 법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엮은이)
  |  
조계종출판사
2009-03-02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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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만공의 선풍과 법맥

책 정보

· 제목 : 경허 만공의 선풍과 법맥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88993629064
· 쪽수 : 316쪽

책 소개

<경허·만공의 선풍과 법맥>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에 발표된 논문들을 수정·보완하여 엮은 책이 다. 이 책은 경허 스님에 대한 기존의 엇갈린 평가를 불식시키고 경허 스님과 만공 스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자 쓰여졌다.

목차

간행사 _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편찬사 _ 대한불교조계종 불학연구소장 현종
축사 _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옹산

기조 강연_경허·만공의 법맥을 조명하며_덕숭총림 수좌 설정

1. 근대 한국불교의 선풍 진작과 덕숭총림
최병헌 _ 서울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2. 경허의 살림살이와 사고방식
고영섭 _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3. 경허의 선사상에 대한 재조명
변희욱 _ 서울대학교 강사

4. 만공의 선학원 활동과 선풍 진작
김경집 _ 진각대학 교수

5. 만공 스님의 수행 가풍과 간화선의 진작
이덕진 _ 창원전문대학 장례복지학과 교수

6. 근대 비구니의 동향과 덕숭총림 비구니들
황인규 _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7. 경허·만공의 법맥과 한국불교에 미친 영향
오경후 _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임연구원

저자소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에서 교육교재 편찬추진위원회와 집필진이 함께 불교개론 발간에 참여했다. 편찬추진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진우스님(조계종 교육원장), 서봉스님(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보문스님(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정덕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법장스님(해인사승가대학 학감), 오인스님(중앙승가대학 불교학부 교수), 원법스님(운문사승가대학 교수), 박찬욱(밝은사람들연구소장), 석길암(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 이자랑(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교수), 황순일(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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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덕숭문중의 만공 스님은, 경허 스님과 더불어, 서산 스님 이래 단절되다시피한 한국 선불교의 법맥을 잇고 개진시켰다는 점에서 기라성 같은 한국 근·현대 선사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빛나는 인물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특히 1920년, 30년대에 선학원운동을 통하여 해방 이후 정화운동의 주축을 이루었으며 더 나아가서 조계종단 형성의 단초를 마련했을 뿐더러, 한국불교 청정 가풍을 선양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힘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간화선 전통을 가진 선불교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생각해본다면, 현대의 한국 선법을 말하는 데에는 스님의 공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235쪽

경허·만공의 영향을 받은 후학들은 격동기와 암울한 시기를 사는 동안 위로는 정법正法을 수호하고자 했으며, 아래로는 중생의 삶까지도 외면하지 않았던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자 하였다. 오늘날 한국불교가 더 많은 시련과 좌절 속에서도 그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것 또한 그들의 행화의 흔적이 후학들 사이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13쪽


경허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이룩하려 했던 간경 불사와 수선결사 역시 역사의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불교적 인간상을 제시해 가는 과정이었다. 다시 말해서 송경허로서 보여준 활달한 살림살이와 탄탄한 사고방식은 박난주로서 보여주었던 선생의 살림살이와 거사의 사고방식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논자는 출세간의 지평에서 입세간의 지평으로 복귀하는 한 역사적 인간의 새로운 탄생 과정이었다고 평가한다.
-89~90쪽

많은 학자가 경허의 오후(梧候) 행적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본지풍광일까, 파계행일까? 관건은 계율 준수 여부가 아니라, 돈오 여부이다. 왜냐하면 이후의 행동이 본래면목의 작용이 아니라
면 돈오와는 전혀 상관없기 때문이다. 청규와 계율이 의미 있는 단계는 과정에 있는 신분, 본래 청정성을 구현하지 못한 상태이며, 돈오의 경지 즉 “일 마친 이후”에는 계율이 무의미하다. 경허
의 행적을 계율의 잣대로 측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계율은 돈오 이후의 기준이 아니라 돈오 이전의 기준이며, 오후행은 상식의 눈으로 따질 수 없다.
-129~130쪽

선학원이 침체에 빠져 그 활동을 중지하였을 때는 수덕사와 정혜사에서 많은 납자들을 지도하면서
수행의 자세를 놓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사법의 개정으로 한국불교의 지계 정신이 쇠퇴해지자 다시 선학원을 재건한 만공은 재단법인으로 만들어 보다 확실한 역할을 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재단이사장으로 선임된 만공은 수행자의 수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수좌대회를 개최하여 선풍의 진작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한국불교 선종의 종정으로 뽑힌 만공은 일제의 의도대
로 총본산이 건립되고 점점 친일화로 변질되는 한국불교의 전통을 회복하려는 의도로 고승수양대회를 개최하여 지계 정신과 수행 풍토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였다.
-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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