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로모

폴란드 출신의 영국 작가다. 폴란드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1857년 12월 3일에 독립투사이자 문필가(시인, 극작가, 번역가)인 아버지 아폴로 코르제니옵스키(Apollo Korzeniowski)와 어머니 에바 코르제니옵스키(Ewa Korzeniowski)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열두 살에 고아가 되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열여섯 살에 학업을 중단하고 선원이 되기 위해 프랑스 마르세유로 갔다. 프랑스에서 수습 선원으로서 4년을 보내는 동안 그는 도박 빚을 지고 권총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1880년과 1884년에는 각각 이등항해사와 일등항해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1886년 8월에 영국으로 귀화하고, 그해 11월에 일반선장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1894년 1월에 선원으로서의 삶을 마감하고 서른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작가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듬해 4월에 그의 첫 번째 소설 《올메이어의 어리석은 행동》(1895)이 조지프 콘래드란 필명으로 언윈 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었다. 1896년 3월, 그는 언윈 출판사에서 알게 된 제시 조지(Jessie George)와 결혼했다. 그는 20여 권의 소설을 남겼는데, 주요 작품으로는 《어둠의 심장》(1899), 《로드 짐》(1900), 《노스트로모》(1904), 《서구인의 눈으로》(1911) 등이 있다. 1924년 8월 3일, 콘래드는 예순일곱 살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함.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함. 충남대학교, 대전대학교, 배재대학교 등에 출강함.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방문학자로 국제예이츠학회 회원들과 함께 예이츠에 대한 토론과 연구를 함. 현재 캐나다 토론토 요크대학교 여성학연구소에서 여성 신성과 예이츠의 작품세계에 나타난 여성 신성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음. <시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는 <바람제>, <생명나무를 찾아서>, <사랑의 침묵>과 다수의 동인 시집이 있고, 옮긴 책으로 <예이츠 희곡 선집>, <야코프 뵈메의 고백>, <악마의 제자ㆍ바바라 소령>, <청춘ㆍ은밀한 동거인> 등이 있음. 현대시인협회 회원, 시문학회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캐나다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예이츠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