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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프로그래밍 개발/방법론 > 프로그래밍 기초/개발 방법론
· ISBN : 978899382755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3-02-25
책 소개
목차
Chapter 1 소개
Chapter 2 은유
에세이 1 주의를 기울여 은유를 사용하라
에세이 2 계획을 충분히 세웠다면, 구축하라
에세이 3 론칭은 단지 첫 릴리즈일 뿐이다
에세이 4 ‘상아탑’ 아키텍트는 근거 없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에세이 5 오래된 코드는 버려라
에세이 6 특수성보다는 다양성이 낫다
에세이 7 은유는 더 좋은 일 처리 방식을 숨긴다
Chapter 3 동기
에세이 8 특혜는 일 자체에 있다
에세이 9 시작하고 싶어하는 곳에서 시작하라
에세이 10 불완전함을 허용하라
에세이 11 프로그래밍을 잠시 멈춰라
에세이 12 작업 내용 테스트로 아침을 열어라
에세이 13 침실 밖에서 일하라
에세이 14 첫인상은 단지 첫인상일 뿐이다
에세이 15 론칭의 정서적 가치
에세이 16 논쟁거리를 찾아라
Chapter 4 생산성
에세이 17 펫 프로젝트는 ‘안돼’라고 말하라
에세이 18 모든 자원의 한도를 정하라
에세이 19 일정 수립 시 세부사항은 잘라내라
에세이 20 매일 두 가지씩 제품을 개선하라
에세이 21 좋은 업무 환경에 투자하라
에세이 22 개인의 To-Do 목록을 유지하라
에세이 23 팀에 ‘일시 활동 중단 시간’을 만들어라
에세이 24 작고 자율적인 팀에서 일하라
에세이 25 생산성에서 ‘우리’를 제거하라
Chapter 5 복잡성
에세이 26 나쁜 복잡성을 알아차려라
에세이 27 단순함의 역설
에세이 28 막대기 빼기 게임 같은 복잡성
에세이 29 이면의 복잡성을 유지하라
에세이 30 ‘코딩하기 어려운 것’은 ‘사용하기 어려운 것’일 수 있다
에세이 31 리팩토링 시기를 알아라
에세이 32 프로그램 케이던스를 개발하라
Chapter 6 교육
에세이 33 교육은 코딩과 다르다
에세이 34 ‘지식의 저주’ 주의
에세이 35 분명한 예제로 교육하라
에세이 36 단순화하기 위한 거짓말
에세이 37 자율 사상을 격려하라
Chapter 7 고객
에세이 38 힘든 고객은 어디에나 있다
에세이 39 소프트웨어의 흑마술을 쉽게 이해시켜라
에세이 40 애플리케이션의 목표를 정의하라
에세이 41 열광적이며 의견 고집하기
에세이 42 너그럽고 매력적으로 되기
에세이 43 가치는 시간보다 훨씬 크다
에세이 44 프로젝트 관리자를 존중하라
Chapter 8 코드
에세이 45 마지막 수단으로서 코드를 작성하라
에세이 46 플러그인 해피 문화
에세이 47 코드는 최고의 초급 개발자이다
에세이 48 인간의 일에서 로봇의 일을 분리하라
에세이 49 핵심에서 코드를 생성하라
에세이 50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
Chapter 9 자부심
저자소개
책속에서
IT는 어떤 학문보다 역사가 짧고 변화 역시 빠르다. 이러한 분야에서 올바른 가르침을 선택하여 빠르게 내공을 키우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에 IT 지식 체계의 큰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실용주의와 애자일이 있다. 이 책은 2001년 애자일 선언을 한 17명 중 일원인 앤디 헌트와 데이브 토마스의 실용주의 책 시리즈 중 하나다. 그만큼 탁상공론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온 개발자 선배의 절절한 교훈을 담고 있다. 이제 한국 IT 개발자들도 맹목적인 야근에 지쳐 개발자의 가치를 망각할 것이 아니라 이 책의 50여개 에세이에 담긴 저자의 외침에서 진정한 동기를 찾아 목적성 있는 경력 관리를 하길 바란다.
우리는 그동안 제조업과 건축 분야를 IT 업계와 지나치게 비교하였다. 분명히 IT 업계는 제조업과 건축을 닮은 구석도 있지만 생산성과 관련한 테일러리즘의 적용은 해악을 낳을 것이고, 건축가와 개발자의 은유는 정확한 의미 전달의 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어떠한 업종보다 다방면의 지식을 갖춰야 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충분한 동기부여 없이 IT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한다. 또한, XP의 주장처럼 인간성과 생산성의 조화가 중요하며, 그냥 놔두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산출물인 소프트웨어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으니 팀원들의 에너지를 투여해 소프트웨어 내 단순함을 견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저자는 개발자가 작성하는 코드의 진정한 의미를 간파하지 못하고 오해했던 두 번의 경험을 들려준다. 그 중 하나가 모든 장애물은 코드에만 존재하고, 코드만 잘 작성하면 그 코드를 통해 소프트웨어 주위에 존재하는 사람은 행복할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여러해 프로그래머로 종사하면서 터득한 결과 소프트웨어 장애물은 여러 요인에 흩어져 있음을 깨달았다. 현업과 프로그래머는 서로 각자의 지식 공유를 통해 공통의 언어와 모델을 창조해 내야 하고, 그로 인해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 중에 여러 위험 요소가 존재함을 알게 된 것이다.
진정한 개발자 코드는 그리 호락호락하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명검을 만드는 장인의 손길을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장인이 되려면 참된 실천방법들을 이해하고 나름대로 적용하여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참 된 실천방법을 찾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