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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3912203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09-12-15
책 소개
목차
1.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축구 시합 12
2. 교실에 생긴 중앙선 22
3. 남자 부대 vs 여자 부대 28
4. 박쥐 부대로 모여! 39
5. 집에서도 놀면 안 돼?49
6. 제발 이르지 마! 57
7 .둘이 사귀냐? 65
8 .무시무시한 '앞으로 나란히' 벌 74
9. 정의의 사자, 황금박쥐 부대! 84
리뷰
책속에서
체육 시간입니다.
여자 팀과 남자 팀으로 나누어 축구 시합을 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팀은 열두 명이고, 여자 팀은 스물두 명이나 됩니다. 남자 팀 주장은 정성준이고, 여자 팀 주장은 조혜연입니다.
성준이는 2학년 1반에서 키가 가장 크고, 힘도 가장 셉니다. 혜연이는 말싸움 대장에다가, 힘도 장사라 별명이 ‘조폭 마누라’입니다.
“성준아, 창건이가 유진이 보고 웃었어.”
“강유진이 먼저 자기 얼굴 찌그러뜨리면서 웃겼단 말야.”
창건이가 울상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어쨌든 강유진 보면서 웃은 거 맞잖아. 김창건, 너 남자 부대에서 탈락이야!”
대장 성준이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창건이는 분한 마음을 꾹 참고서 지은이와 지대와 서희가 있는 창가로 갔습니다.
수업 종이 울리자, 희선이는 슬그머니 자리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자꾸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얼른 책상 위에 엎드렸습니다.
무조건 대장 명령에 따르기로 약속했으니 어기면 안 됩니다. 하지만 혜연이가 자꾸 하기 싫은 명령을 내리니 희선이는 죽을 맛입니다. 명령을 어기면 혜연이가 가만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희선이는 너무 속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