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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술에 행복하랴

첫술에 행복하랴

조웅래 (지은이)
토네이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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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술에 행복하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첫술에 행복하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401383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4-06-13

책 소개

매해 성장하는 숲처럼 여전히 꾸준히 변화해가는 개인의 여정이자, 나다움을 유지하면서도 유쾌하고 혁신적으로 세상의 기준을 만드는 법을 담은 기록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첫술에 배부른 삶은 없다

PART 1 음악도 술도 결국은 흥(興)이다
맨발의 아이디어 탄생 | 미치니까 이루어지더라 | 길은 달리라고 있는 것이다 | 오페라 극장을 산속으로 옮기다
좋은 것을 나누는 즐거움 | 대통령 각하, 신발을 벗어주십시오

PART 2 의지, 세상에서 가장 큰 한밑천
우리는 문화를 파는 사람이다 | 불모지를 노리는 역발상의 힘 | 특별한 것은 평범함 속에 있다
치열하게, 남다르게 | 좀 더 뻔뻔(fun fun)해도 괜찮아 | 나를 움직이는 세 가지 힘 | 변화의 속도를 감지하라
실패가 성공의 촉을 키운다

PART 3 사람과 사람 사이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 공유가치, 우리는 이렇게 시작했다 | 인복이 돈복이다
각자의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라 | 사람은 믿음을 먹고 성장한다 | 진정성이라는 자본
수습사원을 위한 달리기 행사

PART 4 즐겁게 세상에 뒤통수를 때려라
소리나, 술이나! | 디테일에 집착하라 | 최고의 무기는 자기 확신이다 |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천천히, 세세하게, 마음으로 | 돌직구 트렌드가 온다 | 엉뚱한 생각의 고부가가치

PART 5 행복에 취했나, 잘 익은 술내에 취했나
마라톤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 체험을 팝니다 | 나답게 살 궁리 | 뜬소문에 대처하는 지혜
건강한 몸에서 나오는 긍정의 에너지 | 회사는 개인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나라의 손길이 부족한 곳에 기업이 간다 | 인생의 반환점에서는 뒤보다 앞을 보자

저자소개

조웅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선양소주 회장, 조웅래나눔재단 이사장. 2006년 국내 최초, 최장의 계족산 황톳길을 만들어 19년째 직접 관리하면서 연간 100만 명 넘게 찾는 ‘맨발걷기의 성지’로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전북 김제⸱익산에서 질 좋은 흙을 가져다 깔고 관리하는 데 연간 10억 원씩을 쏟아부으며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며 사는 ‘괴짜왕’이다. 마산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시작, 30대에 단돈 2천만 원으로 1인 창업한 벤처 1세대. ‘700-5425’라는 삐삐와 핸드폰 음악선물 서비스 사업을 하다가 40대에 소주산업에 뛰어들었고, 50대에는 계족산에 흙을 깔고 산으로 피아노를 올려 숲속음악회 ‘뻔뻔한 음악회’를 여는 등 톡톡 튀는 역발상 인생을 살아왔다. 2023년 1월, ‘대한민국 국토경계 한바퀴’ 5,228킬로를 116일간 마라톤으로 완주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코스를 설계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마라톤 풀코스 이상의 거리를 달려 ‘대동RUN지도’를 만들었다. 국내외 마라톤대회를 83회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 맨발 걷기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2006년 계족산에 흙을 깔기 시작해 지금까지 19년째 매일 계족산을 오르며 맨달 유튜브 ‘몸이 답이다’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고,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등 수상. 저서에 《첫술에 행복하랴》(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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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연을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물어보는 것 중 하나가 남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비결이다. 내가 희대의 천재라서 그런 것일까? 스펙으로 보면 절대 그럴 리 없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뭘 창조해볼까 골몰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강조하는 창조의 비결은 ‘배려’다. 배려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도와주는 것이다. 배려는 결코 크고 대단한 일이 아니다. 밥을 먹을 때, 어머니께서 내가 좋아하는 반찬 접시를 가까이 놓아주는 것, 그게 배려다.
하이힐을 신고 산에 와서 난감해하는 여자를 보고도 그냥 지나쳤더라면 지금의 계족산 황톳길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안타까운 마음에 벗어준 한 켤레의 신발이 오히려 아이디어라는 선물이 되어 돌아왔다. 그날 내 마음에 생긴 작은 배려가 실천을 이끌어낸 것이다.


2004년, 선양소주를 인수했을 때도 나는 궁했다. 소주는 지역색이 강하다. 지역 소주회사는 거의가 지역 시장점유율이 70%가 넘고, 90%를 넘는 곳도 적지 않다. 선양은 점유율이 40%도 안 됐다.
그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니 매물로 나온 것이다. 회사 사정도 궁했지만 나도 궁했다. 그때까지 하던 사업은 콘텐츠를 파는 일이었다. 제조업을 해본 경험도 없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놈이 충청도에 가서, 그것도 IT 업계에서 콘텐츠 장사하던 놈이 술장사를 한다니 사람들 눈에는 황당한 일이었다. 주위 시선도 곱지 않았다. 그 모든 것이 빈곤이었다.
어떻게 이 회사를 보란 듯이 일으켜 세울 것인가. 수십 년 동안 지역에 안주하다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점유율을 잡아먹히며 쇠락한 회사를 어떻게 지역의 틀을 뛰어넘는 회사로 만들 것인가. 그것이 갈망이었다. 외지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충청도에 와서 소주 팔아 먹고사는 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과거의 틀이 깨지고 새로운 틀이 떠오르는 것은 옛 틀에 안주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재앙이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회다. 자본주의는 그런 식으로 계속 탈바꿈해왔다. 새로운 틀이 어디에 있는지 남들보다 먼저 읽고 먼저 가 있으면 무한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나는 그것을 ‘길목 지키기’ 라고 부른다.
길목 지키기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그것이 미래 예측과는 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대중은 마음속으로 이런 것을 원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그 길목에 가서 서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다 보니 웬 놈이 이미 길목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관심을 가지고 경험해보니 좋으면 입소문을 내고 열광하게 된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길을 예견하는 게 아니라 이미 길은 있는데 그것이 관심 밖에 있을 때 미리 가는 게 길목 지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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