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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94212418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생각의 법칙이 담긴 똑똑한 논리 탈무드
1. 소탐대실을 막아 주는 ‘멀리 생각하기’
1. 나무를 심는 이유
2. 성인을 만나는 법
3. 미리 준비한 등불
4. 목숨을 구한 작은 정성
5. 보이지 않는 보석
6. 죽은 뒤에도 영원히 남는 것
7. 작은 학교의 힘
8. 마을을 지키는 사람
9. 여우와 포도밭
10. 살아 있는 바다와 죽은 바다
2. 창의성을 길러 주는 ‘다르게 생각하기’
1. 굴뚝 속의 두 형제
2. 다시 찾은 돈주머니
3. 진짜 엄마는 누구일까?
4. 기적을 일으켜 봐
5. 시바 여왕의 수수께끼
6. 현명한 유서
7. 말없이 말하기
8. 현명한 재판
9. 종을 치지 않는 이유
10. 자유로운 옷
11. 도끼와 나무
12. 갈비뼈 도둑
13. 현명한 아들
14. 악마의 심술
3. 목표를 이루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1. 긍정은 걸작을 낳는다
2. 준비된 임금님
3. 잃고 얻은 것
4.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요?
5. 교실 지붕에서 공부한 랍비
6. 보석의 주인
7. 변하지 않은 농부
8. 유리창과 거울
9. 뿌린 대로 거둔다
10. 7년간의 선물
11. 사랑을 지키는 지혜
4. 옳고 그름을 가려 주는 ‘가치 있게 생각하기’
1. 다이아몬드의 주인
2. 내 입장이 돼 보세요
3. 못생긴 그릇
4. 진정한 기도
5. 밀밭 위의 두 형제
6. 진정한 효도
7. 빨리빨리의 함정
8. 가장 소중한 것
9. 주인을 구한 강아지
10. 미움과 앙갚음
11. 혀로 만든 요리
5. 다름을 인정하는 ‘편견 없이 생각하기’
1. 네 말도 맞다
2. 잘못된 평가
3. 거미와 모기
4. 솔로몬 왕과 여왕개미
5. 사람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
6. 포도밭과 일꾼
7. 재판받은 닭
8. 머리와 꼬리
9. 랍비의 눈물
10. 가장 심한 상처
11. 우리는 한 쌍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느 날, 랍비는 길에서 바닥에 엎드려 동전을 구걸하고 있는 거지들을 만났습니다.
“아니, 이보시오…….”
놀랍게도 거지들은 랍비와 같은 배에 탔던 부자들이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때 눈에 보이지 않는 보석을 갖고 있다고 하신 뜻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은 사라지면 그만이지만, 선생님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과 지혜는 사라지지 않는 것이니 영원한 것입니다. 그것을 가진 선생님이 진정한 부자였습니다. 흐흐흑…….”
―「보이지 않는 보석」 중에서
“이 세상의 모든 바다는 물이 들어오는 곳과 나가는 곳이 있지. 그래서 살아 있는 바다는 계속 물을 흘려보내고 땅을 기름지게 할 수 있는 거라네. 그런데 죽은 바다는 그렇지 않다네. 흘러들어오는 입구만 있을 뿐, 나가는 출구가 없네. 이렇게 계속 자기 욕심만 채우다 보니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소금기만 넘쳐나고 물이 탁해질 수밖에 없다네.”
잠시 말을 멈춘 랍비는 먼 곳을 쳐다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네. 받기만 하고 주지는 않는다면 사해처럼 되기 마련이지.”
―「살아 있는 바다와 죽은 바다」 중에서
그러나 보석을 파는 상점에서는 손님을 부르는 상인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간판은 물론이고 보석 하나 올려놓은 진열대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보석 상점 앞에는 늘 손님이 줄을 서 있었고, 구경하러 들어간 사람마다 결국 보석을 하나씩은 사 가지고 나왔습니다.
랍비가 빙긋 웃으며 가톨릭 신부에게 말했습니다.
“보세요. 고급 상품을 파는 상인들은 굳이 소리를 질러 대며 손님을 불러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물건이 스스로 제값을 하니까요.”
―「종을 치지 않는 이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