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축복의 노래
종이배
봄의 노래
사랑하는 이여 내가 떠나가거든
푸르른 하늘이 푸르른 하늘인가
피눈물도 없는 인간으로
내 작은 가슴으로
작은 별 꿈
삶의 짐이란
나는 왜
포도청 같은 목구멍들
마지막 인사
얽매인 삶
이름 없는 편지
보릿고개 자식
오월의 하소연
오랜만에
사랑의 꿈
오월의 노래
푸른 하늘을 보라
뜨거운 심장이 뛰고 있네
사라져 버린 이슬이여
윗집 누님
생명의 빗방울
추락하던 내 가슴
봄의 강태공
파도를 배게삼아
낙엽아낙엽아 너는 좋겠다
기름진 산하
당신에게 보이기 싫어
기도하는 소망
봄을 보내며
슬픔의 창문
석굴암
학
세상의 지우개
나의 변명
목련
또 하나의 상처
당신은 아침의 태양
나의 흔적
굵은 빗방울
돌의 애원
찬란한 해
수줍은 마음
나의 마음
들국화 계절
말없이
나의 일상
삶의 정화수
비틀어진 몸이지만 나는 사랑한다
외롭게 핀 꽃 한 송이
사람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