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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4743035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1. 잘 비운 만큼 잘 담는다 에페르네-상퍄뉴, 프랑스
2. 황제의 샴페인, 모엣샹동 에페르네-상퍄뉴, 프랑스
3. 비운의 땅,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스-알자스, 프랑스
4. 설마 동성에 동본 인연? 콜마르-알자스, 프랑스
5. 백만 불짜리 야경 베른카스텔-모젤, 독일
6. 교황의 중병을 고친 포도주, 독토어 베른카스텔-모젤, 독일
7. 독일 와인 퀸, 소냐 아가씨 오버펠-모젤, 독일
8. 사진 찍을 때 다같이 ‘리즐링’ 코블렌즈-모젤, 독일
9. 샤토만 8천5백 개 보르도, 프랑스
10. 샤토 마르고 메도크-보르도, 프랑스
11. 샤토 디켐 소테른-보르도, 프랑스
12. 샤토 라 투르 포이약-보르도, 프랑스
13. 샤토 팔메르 메도크-보르도, 프랑스
14. 여행은 늘 길을 벗어나서 있다 본-부르고뉴, 프랑스
15. 부르고뉴 와인 옥션 본-부르고뉴, 프랑스
16. 샤토 대신 도멘느 본-부르고뉴, 프랑스
17. 직접 와 봐야 절대 잊지 않는다 마콩-부르고뉴, 프랑스
18. 샤토 부조 샹베르탱-부르고뉴, 프랑스
19. 싱거운 잔치 보졸레-부르고뉴, 프랑스
20. 고마운 인연, 폴커 씨 부부 슈투트가르트-뷔르템베르크, 독일
21. 겨울에만 연다, 와인 식당 뮐라커-뷔르템베르크, 독일
22. 북위 50도, 맛좋은 리즐링 요하니스베르크-라인가우, 독일
23. 샤토 드 쉐농소 투르-루아르, 프랑스
24. 웰컴 투 낭트 낭트-루아르, 프랑스
25. 보르도대학생, 레지스 보르도, 프랑스
26. 은둔의 땅, 금단의 샤토 셍테밀리옹-보르도, 프랑스
27. 샤토 오브리옹 그라브-보르도, 프랑스
28. 페트뤼스 포므롤-보르도, 프랑스
29. 모든 브랜디가 코냑은 아니다 코냑, 프랑스
30. 프로방스는 로제 비도방-프로방스, 프랑스
31. 샤토네프 뒤 파프 아비뇽-론, 프랑스
32. 아름다운 지중해 와인 반돌-프로방스, 프랑스
33. 양조가의 주름만큼 뜨거운 맛 코트로티-론, 프랑스
34. 와인은 무조건 고마운 것이다 에르미타주-론, 프랑스
35. 탱고와 와인 토리노-피에몬테, 이탈리아
36. 시칠리아 강화와인, 마르살라 팔레므로-시칠리아, 이탈리아
37. 기차가 항구에서 떠나네 메씨나-시칠리아, 이탈리아
38. 와인의 여왕, 바르바레스코 바르바레스코-피에몬테, 이탈리아
39. 소규모 가족 경영 와이너리 바롤로-피에몬테, 이탈리아
40. 와인의 왕, 바롤로 바롤로-피에몬테, 이탈리아
41. 전통이냐 현대냐 바롤로-피에몬테, 이탈리아
42. 사랑한다, 베로나 베로나-베네토, 이탈리아
43. 달콤한 와인의 다양한 방식 베로나-베네토, 이탈리아
44. 우연히, 아마로네 와인 베로나-베네토, 이탈리아
45. 키얀티 와인로드 시에나-토스카나, 이탈리아
46. 비욘디 산티 몬탈치노-토스카나, 이탈리아
47. 박물관 같은 와인저장고 몬테풀치아노-토스카나, 이탈리아
48. 험악한 산 중턱의 포도밭 코스테르 델 시우라나-프리오라트, 스페인
49. 카바하우스 코도르니우 산트 사두르니-페네데스, 스페인
50. 내 첫사랑 와인, 토레스 빌라프랑카-페네데스, 스페인
51. 스페인의 보르도, 리오하 아로-리오하, 스페인
52. 라 리오하 알타 아로-리오하, 스페인
53. 전설의 와인, 우니코 바야돌리드-리베라 델 두에로, 스페인
54. 이것이 포루투다 포루투, 포르투갈
55. 달콤하면서 독하다, 포트 와인 빌라 노바 드 가이아-포루투, 포르투갈
56. 죽음을 소생시킨다, 셰리 와인 헤레스, 스페인
- 와인어리 방문을 위한 팁
- 숙소 정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현재 여덟 명의 양조가와 1명의 셀러마스터가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최상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샴페인 생산지역의 백악질 토양은 ‘초크’로 특징된다. 그 흰색과 회색의 돌이 좋은 샴페인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포도 수확은 320개 마을에서 주로 경험 많은 노인들이 진행한다. 이들은 최상의 포도만 골라낸 후에 기준에 미달하는 것은 아예 수확하지 않는다. 특별히 17개의 그랑크뤼 포도원에서 나오는 포도는 킬로그램당 6유로의 높은 금액으로 사들이고 있다. 그리고 샴페인 특유의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 천연 이스트를 사용해 오크 통이 아니라 탱크에서 발효한다. 이렇게 해야 일률적인 맛이 난다.
이곳 사람들의 리즐링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며칠 쉬지 않고 밤낮으로 마셨더니 이제 나름 감이 잡힌다. 꿀 향이 느껴지는 향긋한 감칠맛이다. 이곳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 때에도 우리가 ‘김치’ 하고 외치듯 정말 모두 ‘리즐링’ 하며 미소를 짓는다. 거울 앞에서 나도 따라해 봤다. ‘김치’ 할 때보다 ‘리즐링’ 하면 입이 더 크게 벌어져 더 자연스러운 웃음이 만들어진다. 신기한 발견이다. 또한 아르 지역의 ‘슈페트부르군더’로 만든 와인이 인상적이었다. 아르 지역은 화이트의 명성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기는 하지만 이름난 레드와인 산지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피노 누와’ 포도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