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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과학/수학/사회
· ISBN : 978899474903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0-11-03
책 소개
목차
옛날 장시 이야기- 닷새마다 서는 장
서울의 소문난 시장 이야기- 남대문 시장
서울의 소문난 시장 이야기- 평화 시장
약령 시장 이야기- 서울 경동 약령 시장
약령 시장 이야기- 대구 약령 시장
시골 장터 이야기- 경기 모란 시장
시골 장터 이야기- 강원 봉평장
시골 장터 이야기- 강원 정선장
시골 장터 이야기- 전남 구례장
시골 장터 이야기- 경남 화개장
시골 장터 이야기- 부산 자갈치 시장
책속에서
장시는 농민, 수공업자 등의 생산자가 직접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서로 물품을 교환하는 농촌의 정기 시장을 말합니다. 1470년에 장시가 처음 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장시가 처음 열린 곳은 전라도로 흉년을 극복하기 위해 전라도 백성들이 서로 모여 장시를 열었고, 이에 힘입어 흉년의 어려움을 견디어 낼 수 있었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살 수 없는 것은 한국 어디에도 없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남대문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장이라 할 수 있어요. 그 곳에서 거래되는 물건의 종류도 17,000여 종에 이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남대문 시장은 물건 값이 싼 것으로도 유명해요. 멀리 다른 나라에까지 인기가 있는 것은 바로 가격 경쟁력 때문입니다. 남대문 시장의 물건 값은 왜 쌀까요? 그 이유는 각 상점들마다 상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를 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보제원에서 꿈을 팔고 있다는 할아버지는 늘 밝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할아버지는 남몰래 형편이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돕기도 하고, 아파서 제대로 약을 먹지 못하는 복지 시설의 아이들을 위해 한약을 달여 가져다준답니다. 이젠 할아버지의 아들이 보제원을 지키며 아픈 환자들까지 돌보고 있지요. 한의사인 아들은 아버지와 보제원을 지키며 경동 약령 시장에서 따뜻한 정성이 담긴 한약 냄새를 폴폴 풍기며 오늘도 그 자리에서 꿈을 팔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