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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4752198
· 쪽수 : 496쪽
책 소개
목차
기획자 서문
강영안 | 경계 없는 개혁주의 철학자
박영선 | 하나님의 열심에 항복한 사람
김두식 | 성역 없는 비평적 평화주의자
정용섭 | 성경 텍스트에 천착하는 인문주의자
송인규 | 보편성을 추구하는 평화적 개혁주의자
우종학 | 별 헤는 마음으로 신앙과 과학을 탐구하는 별아저씨
권연경 | 말과 삶 사이에 다리를 놓는 성서학자
손봉호 | 선지자를 닮은 철학자
이만열 | 우리 시대의 예언자적 역사가
김기현 | 성서와 독서에 미친 토종 아나뱁티스트
김기석 | 신의 당파성을 증거하는 일상순례자
김민웅 | 문·사·철을 종횡무진 휘젓는 자유인
백종국 | 현실과 이상을 부둥켜안은 정치경제학자
김상봉 | 길거리 위의 철학자
송인수 | 교실 밖 우리들의 선생님
김회권 |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는 예언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전에 왜 읽는지부터 질문을 던져야 해요.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삶은 읽는 행위의 연속입니다. 책이든 영상이든 하늘의 구름이든 저기 핀 동백꽃이든 모든 것이 읽기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요_강영안을 만나다 중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어떤 선택권이 없었던 사회적 정황이었고 모든 게 불확실했지만 '하나님은 세상보다 크다'라는 그 한 가지는 저한테 분명했던 것 같아요. 외적인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서 고민을 한 게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 뻔히 알면서 안 되는, 내 자신에 대한 문제에서 걸리니까 사회나 국가가 아니라 더 큰 틀에서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시는 분이십니까?",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같은 질문을 하게 됐어요_박영선을 만나다 중에서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읽던 성경 속의 예수님, 헌책방에서 찾아 읽던 잡지 속의 한국 현실. 그런데 서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함을 느껴본 적이 없는 나의 삶, 이 세 가지가 묘한 내적 갈등을 일으켰다고나 할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기독교인으로서 나 혼자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 일종의 죄책감이 소수자에 대한 제 관심의 출발점이 된 것 같습니다_김두식을 만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