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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운동 > 기/단학
· ISBN : 9788994950273
· 쪽수 : 374쪽
· 출판일 : 2019-01-1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북창 정렴은 누구인가?
백두산족의 단학경전, 『용호비결』
제1장 단학의 길
1-1. 단학의 길은 간단하고 쉽다
1-2. 단전에 기운을 모으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1-3. 밖에서 구하지 말고 자신의 호흡에서 구하라
1-4. 기운을 모으는 자세와 방법
1-5. 기운을 억지로 가두지 말라
1-6. 단전까지 이르는 길을 개통하라
1-7. 현빈의 한 구멍을 얻어라
1-8. 정신을 배양하는 최고의 비법
1-9. 사악한 바람을 미리 제압하라
1-10. 올바른 기운으로 생명을 온전히 하라
1-11. 인간의 길과 신선의 길
1-12. 생각을 버리고 허무로 돌아가라
제2장 단전에 기운을 모으는 법 [폐기閉氣]
2-1. 신선이 되는 비결, 폐기
2-2. 정신이 이르는 곳에 기운도 이른다
2-3. 중궁을 잘 지켜라
2-4. 정신과 기운을 단전에 머무르게 하라
2-5. 음양이 나뉘기 이전의 경지에 도달하라
제3장 태아의 숨을 쉬는 법 [태식胎息]
3-1. 기운을 모아 원신의 태아를 결성하라
3-2. 엄마 뱃속의 숨을 회복하라
3-3. 다만 근원으로 되돌리는 법을 알라
3-4. 기운이 안정되면 호흡을 초월한다
제4장 온몸에 불기운을 돌리는 법 [주천화후周天火候]
4-1. 정기가 실해야 참된 화후가 발생한다
4-2. 불기운이 온몸을 도는 것이 주천화후이다
4-3. 열기는 올라가고 감로수는 내려온다
4-4. 상단전과 하단전이 서로 물을 대 주며 순환한다
4-5. 24시간 단전에 불을 지피면 현주가 결성된다
4-6. 화후로 약물을 구어 내단을 만들어라
4-7. 음양의 기운으로 배를 불려라
제5장 당부하는 글
부록
1. 천부경
2. 삼일신고
리뷰
책속에서
사실 알고 보면 내 뱃속의 단丹을 닦는 방법은 지극히 간단하고 쉽습니다. 안 될 것을 억지로 조장하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드는 것도 아니니까요. 만들 만하니까 만드는 것이죠. 우리에게는 단丹을 만들 재료가 충분히 있습니다. 단은 1차적으로 ‘기운’(氣)을 뭉쳐서 만드는 것입니다. 호흡의 기운으로 만드는 것이죠. 숨을 잘 쉬어서, 들이쉬고 내쉬고를 잘해서, 뱃속에 차곡차곡 기운을 모아 가다 보면, 거기에 ‘정신’(神)이 가미되고 ‘정액’(精)이 응집되어, 좋은 ‘단’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숨을 오래 멈춘다는 것을 단전호흡의 큰 자랑으로 여겨서 오장육부가 굳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숨을 오래 참아 기혈이 막혀서 몸이 죽어 가는데, 본인은 수련이 잘 된 줄로 잘못 알고 자랑합니다. 또한 위로 치솟아 오르는 성질을 지닌 불(火)을 맡은 상단전에만 정신을 집중해서, 불에다 정신의 불을 더해 머리를 불덩이를 만들어 가지고, ‘수水·화火’가 합해질 수 없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이란 치솟는 것이 본성이라 치솟기만 하지 내려오질 않아서, 머리의 불이 꺼지질 않습니다. 활활 타올라 ‘두통’과 ‘상기上氣’로 매우 고생합니다. 모두 단학의 기본 원리를 잘 몰라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