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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4950471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달마 스님의 정법, 반조선
一 오직 모를 뿐
1. 세존, 침묵의 설법
2. 달마, 조금도 성스러울 것이 없다
3. 지장, 가장 친절한 방법
4. 노조, 벽을 향해 앉다
5. 삼성, 투망에서 벗어난 황금빛 물고기
6. 원각경, 그냥 존재하라
7. 운문, 호떡으로 입을 막다
8. 동산, 분별에 떨어지지 않는 몸
9. 조주, 나도 몰라
10. 남전, 마음도 부처도 물건도 아니다
11. 혜충, 비로자나의 정수리를 밟고 가라
二 나에게서 나를 구하라
1. 남전, 고양이를 베다
2. 앙산, 생각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3. 위산, 이것은 무엇인가
4. 중읍, 원숭아 내가 너와 만나는구나
5. 동산, 추위와 더위가 없는 곳
6. 마조, 백장과 들오리를 보다
7. 조산, 청원 백가주를 3잔이나 마신 그대
8. 서암, 주인공을 부르다
9. 육조, 선도 악도 생각지 말라
10. 용담, 아직도 캄캄한가
11. 달마, 그대의 마음을 가져오게
三 있는 그대로 보라
1. 앙산, 눈사람을 가리키다
2. 조주, 뜰 앞의 잣나무
3. 운문, 호떡과 만두
4. 구지, 손가락 하나를 세우다
5. 동산, 이 삼베가 3근이지
四 일체의 형상을 초월하라
1. 조주, 개에게 불성이 있는가
2. 운문, 똥 막대기
3. 조주, 그렇다면 들고 있게
4. 암두,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말라
5. 낭야, 산하대지는 왜 생기는가
6. 경청, 아직 살아 있는가
7. 임제, 무위진인도 똥 막대기일 뿐
8. 문수, 삼매에 든 여인
9. 파초, 주장자가 있는가
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1. 운암, 이것은 몇 번째 달인가
2. 설봉, 남산의 독사 한 마리
3. 청림, 지독한 독기로다
4. 취암, 눈썹이 남아 있는가
5. 운문, 날마다 좋은 날
6. 남전, 평상심 그대로가 도다
六 통 밖에서 통을 굴려라
1. 마조, 태양 같은 부처 달 같은 부처
2. 연화봉 암주, 주장자에도 집착하지 말라
3. 운문, 온몸으로 가을바람을 맞다
4. 문수, 앞으로 3·3 뒤로 3·3
5. 조주,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
6. 조주, 급한 물살에 공을 치다
七 원만한 법신을 성취하라
원만한 법신을 성취하는 길
1. 반야다라 존자, 글자가 없는 경전
2. 운문, 옛 부처와 돌기둥이 사귀는 경지
3. 운문, 33천의 콧구멍을 막고 동해의 잉어를 때려잡다
4. 운문, 하늘과 땅을 삼키는 주장자
5. 오조, 어느 것이 진짜 몸인가
선사들이 전하는 반조선의 가르침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달마는 중국에 무엇을 전해 주기 위해 인도에서 동쪽으로 왔던 것일까? 달마가 전하고자 했던 가장 핵심적인 수련의 종지는 과연 무엇일까? ① 자신의 생각을 즉각 내려놓고(不立文字), ② 생각 이전의 순수한 나로 머무르면 된다(直指人心). 이것이야말로 달마선의 핵심이다.
절대로 ‘화두’ 자체를 신비화해서는 안 된다. 곧장 ‘참나’를 바라보라!(直指人心) 무엇을 망설일 것이며, 무엇을 더 알아야 한다는 말인가? 불성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들었고 그 자리는 ‘생각’을 초월한 자리라는 것을 알았다면, 즉각 생각을 내려놓고 ‘생각 이전의 알아차리는 느낌’을 주시하기만 하면 된다.
선사들의 법문을 듣고 그 자리에서 깨친다면, 시공을 초월한 진리의 오고 감이 지금 이 자리에서 곧장 펼쳐지게 될 것이다. 참나 자리에는 시공이 붙을 수 없으니, 선문답의 당사자들이 보고 느꼈던 바로 그 자리를, 지금 이 순간 생생하게 맛보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