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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94955551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11-12-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1930년대 ‘낭만주의’의 탈식민성
제1장 낭만주의의 탈식민주의 논리
1. 근대 시문학장의 재구성
1) 기교주의 논쟁과 낭만주의의 호명
2) 낭만주의와 탈식민주의의 연계성
2. 식민지 타자들의 주체화 과정
1) 낭만주의 ‘주관성’의 재고와 의미
2) 탈주담론으로서의 낭만주의
제2장 기교주의 논쟁, 낭만주의의 서정성과 현실성
1. 임화-낭만주의의 배제와 포괄
2. 김기림-낭만주의의 선별적 전유
3. 박용철-낭만주의의 교차적 비판
4. 소결-낭만주의의 현실적 수용
제3장 주체탐색과정, 낭만주의의 탈식민적 사유와 양상
1. ‘계급성’ 담론의 반식민적 전망과 계급적 주체의 반성성
1) 낭만주의의 봉합과 식민지 현실인식
2) 혁명적 낭만성과 낭만적 민족성
3) 민족의 계기성과 주체의 아브젝시옹
4) ‘감정시’의 비동일성
2. ‘근대성’ 담론의 제국주의적 욕망과 군중적 주체의 반역성
1) 낭만주의의 발견과 제국주의적 속성 간파
2) 계몽적 근대성과 계몽의 계몽성
3) 민족의 공시성과 주체의 전유와 폐기
4) ‘전체시’의 역동일성
3. ‘순수성’ 담론의 민족주의적 소망과 의지적 주체의 고발성
1) 낭만주의의 변용과 민족문학 수립의 의지
2) 감성적 순수성과 체험적 서정성
3) 민족의 정체성과 주체의 침묵과 주변성
4) ‘순수시’의 탈동일성
4. 소결?낭만주의의 주체탐색과정과 민족의 재생
제4장 탈주하는 식민 주체의 언술과 공간 좌표
1. ‘민족’의 메시지를 내면화하는 계급적 주체의 혼성성
1) 사건 묘사와 식민주체의 진술적 개입
2) 사이공간과 표류하는 ‘혁명적 낭만성’
3) 다시 쓰는 근대 이식의 식민지
2. ‘근대’의 메시지를 극복하는 군중적 주체의 중심성
1) 이미지의 병치와 식민주체의 무의식적 재현
2) 병적공간과 배타적인 ‘계몽의 계몽성’
3) 되받아 쓰는 제국의 근대성
3. ‘실향’의 메시지를 반복하는 의지적 주체의 공감성
1) 직설적 발화와 식민지 주체의 가공적 독백
2) 낯선 공간과 사라지는 ‘원시적 순수성’
3) 버텨 쓰는 식민지의 전통
4. 소결.식민주체의 분열과 이산적 발화
제5장 낭만주의, 현실인식의 접점과 민족적 주체의 발견
제2부 탈식민주의 담론과 전략
제1장 윤동주 시의 타자로 구성되는 주체의 탈식민성
1. 엇갈리는 두 가지 관점-순수와 저항의 교합적 탈식민성
2. 주체의 기원으로서의 타자, 주체 구성으로서의 타자
3. 주체.타자의 관계형성과 탈식민지 주체의 반성성
1) 생태학적 타자: 순수 소년의 자연성
(1) ‘괴로움’의 기원-분열하는 주체
(2) 성장통의 반영으로서의 우물(강물)
2) 윤리적 타자: 식민지 청년의 민족성
(1) 고통 받는 얼굴-고발하는 주체
(2) 민족의 발견으로서의 구리거울
3) 투쟁적 타자: 노마드적 성년의 탈식민성
(1) 압도하는 시선-응시하는 주체
(2) 타자인식으로서의 그림자
4. 세 가지 타자로 구성되는 식민주체의 탈식민성
제2장 기호학적으로 읽는 오장환 시의 탈식민성
1. 혼성적 담론으로서의 텍스트
2. 기호 사각형으로 본 <목욕간>의 의미구조
3. 기호사각형으로 읽는 탈식민성
1) 시적 형식과 4차원적 근대
(1) 묘사의 확장과 진보적 근대
(2) 삽화적 구성과 계몽적 근대
(3) 격자적 형식과 전근대
(4) 장면의 병치와 반근대
2) 하위 계급적 민중과 보헤미안적 군중
4. <저항.동화> 의소로 이루어진 중층적 텍스트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낭만주의는 탈주의 문학이다. 꿈과 이상을 향한 동경의 언어, 지금?여기로부터 탈주를 시도하는 모든 언어는 낭만주의의 언어이다. 이 낭만주의의 언어는 인간의 깊은 내면의 소리를 발화하고, 자연의 원초적 생명의 소리를 시화한다는 측면에서, 주관적이며 현실외면적 문학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문명의 반명제로서 반근대/탈근대적 경향을 각성하고 각인시키는 주체적 역량을 추동시키는 문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1930년대 문학장 안에서 낭만주의는 미래의 몽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혁명의 문학을 제언하고, 전통적 양식들을 발굴하고 소환하는 민족적 문학을 고수하고, 인간의 본원성을 회복하고 복원하는 휴머니즘적 문학을 개발하는 원리로서 작동하게 됨으로써, 식민지 근대가 몰고 올 파괴적 형식들에 대응하는 양상을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1930년대 발견된 낭만주의는 탈식민주의의 문학적 성향을 내포한 문학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