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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작고 문인 48인의 육필서한집 (파인 김동환 탄생 100주년 기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9512123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1-09-2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9512123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1-09-25
책 소개
우리나라 현대문학사의 대표적 문인 48명의 육필편지 215통을 모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월북문인의 진본 편지에 있다. 가장 오래된 편지는 70여 년 전에 쓰여진 것. 때문에 구표기법이 눈에 많이 띈다. 게다가 세로쓰기가 일반적이고, 일본어 약자나 초서체 한자도 많은 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대어 풀이를 선보였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래 당신을 추천하고 내가 교섭한다구 햇쓰니 당신 수고스럽지만 나를 돕는 일이니 수고를 좀 해주어야겟소. 단 병정얘기구. 어쨋든 군국물이래야 한답니다." (노천명이 최정희에게 친일작품을 청탁하는 편지 중에서)
"아직 일본말도 서툴고 또 부끄러우나마 조선말도 서툴어, 혹시 읽어주셨는지는 모르나 조광 연재 '낙조'에서 말 때문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되도록 조선문으로, 좋은 작품을 쓰게 된다면 나의 희망 그에 더함이 없습니다" (막 소설을 쓰기 시작할 무렵의 김사량 편지 중에서)
"오는 일요일(이십삼일)에 비소에서 봄맞이 소연을 열까 하오니 오래간만에 배적도 풀 겸 당일 오후 5시까지 성북동으로 소풍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마해송, 오종식, 구자균, 김춘동씨도 오실 게고 그밖에도 다 아실 만한 문우주붕들이 많이 오실 것입니다. 자미있는 놀이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전쟁을 겪은 직후의 어느 봄날, 문인들을 집으로 초청하는 조지훈의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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