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머리말

피델 카스트로 쿠바 의장
혁명의 전도사
게릴라전으로 점화하고 군중심리로 압박
신념과 열정의 리더십
카스트로의 여자들
독설과 여론 몰이의 대가
미스테리 같은 정보 장악력
카스트로 이후의 쿠바 전망

장쩌민 (전)중국 군사위원회 주석
천안문 사태 진압, 최고 지도자로 급부상
카리스마 약하지만 정통성 확보로 승부
권력 동반자 키우는 리더십
조화를 통해 실리를 챙기는 리더십
덩샤오핑과 비슷한 정치 행로
노골적인 업적 만들기
부강한 중국의 등장과 한반도와의 관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룡
파란만장한 인생역정
포용의 리더십
노대통령과 룰라의 비교 평가
설득과 협상으로 정면승부하는 리더십
상식에서 비롯된 자신감
새로운 국제 질서의 해결사 자청
브라질은 한국식 수출 전략 모방, 한국은 브라질식 정치 따라쟁이
현실과 이상의 딜레마 극복하는 리더십 전망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제2의 도약 꿈꾸는 독일주식회사 CEO
중도좌파의 실용주의 리더십
사상적 노선이 불분명하더라도
철저하게 공사 구분하는 리더십
책임있는 보스 기질의 리더십
카리스마 강할수록 옹졸함 드러나
용기있는 추진력의 리더십
슈뢰더의 장기적인 사업
슈뢰더의 자신감에 거는 기대

고이즈미준이치로 일본 총리 대신
차갑고 몰인정한 사생활
돈키호테식 퍼포먼스의 리더십
포퓰리즘의 리더십
책임지는 용기로 국민 설득하는 리더십
소신 있는 뚝심의 리더십
야스쿠니 참배로 아시아지역 리더십 손상
지역 패권국으로 가려는 고이즈미의 숨겨진 야망
남.북.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리더십 필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어려서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온 지도자의 꿈
러시아인의 자긍심 세워주는 리더십
점진적으로 설득하는 통합의 리더십
미국에 협조하고 이익 챙기는 실용주의 리더십
언론 탄압과 우상화 작업으로 인기 유지
푸틴의 양다리 걸치기
러시아의 부상과 우리의 대처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드골의 뒤를 잇는 정통 우파
전술 뛰어난 관록의 리더십
시라크는 '바람둥이'
적극적인 퍼스트레이디
와인 외교
후세인과 검은 거래?
중동 평화의 메신저 역할 자청
정치적 야심 위해 외교적 마찰도 감수
프랑스 좌파 언론과 앙숙 관계
유럽의 맹주 꿈꾸는 시라크의 리더십
반전여론으로 국제적인 리더십 강화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
정치명문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리더십 발휘
왕자병 리더십
부시의 쇼맨십? 클린턴의 진지함!
이라크전으로 고립된 리더십
사람들을 빨아들이는 리더십
남을 배려하는 보수주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맞서 싸우는 사람
한국에서의 후세인 동정론
생존 본능이 불러온 비굴함
백성은 독재를 위한 도구
언행일치 결여된 국민과 리더십의 함수관계
독재자와 지도자의 차이

김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고교때 정치관심
김일성 반대파 축출후 권력 승계 길닦기
김정일의 여자들
예측불가한 의외성으로 카리스마 구축
김일성 생전에도 사실상 최고 통치자
해바라기식 통치의 리더십
결제 시스템의 제도화
김정일의 조직 장악능력
우상화로 통치하는 리더십
파티 리더십
김일성과 김정일의 리더십 차이
김정일에게 통 큰 정치를 기대한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명문가문 출신, 개혁의 전도사
너무 똑똑한 퍼스트레이디는 부담스러워!
'기득권의철저한 포기'요구하는 리더십
블레어-노무현 노선은 비슷, 성분은 전혀 달라
블레어노믹스
'제3의길'의 리더십
원수도 끌어안느 리더십
가족애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폭소로 이끄는 블레어의 리더십
누드 셔츠와 헤비메탈
전쟁으로 위기 극복
솔직함으로 이라크 폭풍 간신히 넘겨

후진타오중국 총서기, 국가주석
철저하게 낮은 자세로 때를 기다린다
찻잎 가게 아들에서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아랫사람에게 존경 받아
낮은 포복 처세술로 단련된 리더십
사스에 대처하는 위기관리의 리더십
꼼꼼하게 민생 챙기는 리더십
경제 성장 조절하는 리더십
후진타오의 외교정책과 대한반도정책 전망
후진타오에게 거는 기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바티칸시국 국가 원수
아버지 염원 따라 성직자의 길
이방인 취급 '로마화'로 위기 극복
'아침형 인간'의 철저한 생활
여론에 비겁하지 않은 선도의 리더십
실천과 사명감으로 무장한 카리스마
눈높이 대화의 리더십
가식 없는 사생활, 원칙 따르는 직분
직접 찾아가는 리더십

슈뢰더는 이미 영국의 블레어와 마찬가지로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해 종래의 정통좌파노선을 과감히 버리고 중도좌파 실용노선으로 변신했다. 슈뢰더는 대학 시절과 30대 정치 초년병 시절까지만 해도 스스로를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칭할 정도로 정통좌파의 사회주의 노선을 걸었다. 그러나 지금은 '독일 주식회사 CEO'로 불러주길 원한다. 영국에서 블레어가 승리를 거두었듯이 독일에서도 우파의 논리를 접목시킴으로써 중산층의 마음을 잡아야만 정권 교체를 이룰수 있다는 것이 그의 논리인 것이다. - 본문 66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