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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5784952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 저자글 / 추천사 / 여는 사진 / 히말라야 전체 지도
● Chapter 1. 파키스탄 히말라야 The Pakistan Himalayas
INTRO 여정의 시작, 파키스탄 히말라야
1. ‘순수의 땅’ 파키스탄, 미완의 도시 이슬라마바드
8월 14일 그들의 축제, 독립기념일 / 이슬라마바드 사원 순례와 마르갈라 언덕 /
라왈핀지에서 만난 서민의 삶
2. 신비와 유혹의 땅, 칼라시 계곡
힌두쿠시의 옛 왕국 치트랄 / 치트랄의 첫 외국인 방문자 / 붐보레에서의 하룻밤 /
그리스계라 믿는 칼라시족 / 룸부르 계곡의 또 다른 칼라시족
3. 한국인의 땀이 서린 로와리 터널과 수력발전소
터널 현장에서 만난 한국, 그리고 한국인들 / 또 다른 한국 건설 현장, 골렌 골
4. 고산증이 만나게 해준 친절한 부니마을 사람들
고산증으로 쓰러지다 / 부니마을 읍내와 호수에서 즐긴 여유
5. 산두르 패스의 소녀, 샤나이 굴샨의 눈망울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폴로 경기장 / 야생 소녀, 샤나이 굴샨
6. 실크로드의 숨은 바람계곡, 훈자에서 만난 사람들
훈자로 가는 길목, 길기트 / 카라코람의 보석, 훈자 마을 /
알쏭달쏭한 훈자 마을의 기원과 언어 / 100세 노인을 찾기 어려워진 장수 마을 /
미야자키 하야오도 반한 칼리마바드 / 참을 수 없는 훈자의 매력
7. 거칠고 검은 땅 카라코람 속으로
비포장과 낭떠러지 길, 본격적인 탐험의 시작 / 카람코람 등반의 베이스캠프, 스카르두 /
죽음의 고개, 곤도고로라 / 킬러 마운틴, 낭가파르바트 / 파키스탄 국민 축제, 폴로 경기
8. 풍요의 땅 펀잡평야 그리고 무굴제국 영광의 도시 라호르
달콤한 혹은 짭잘한 / 풍요와 영광의 도시, 라호르 / 삼미대우고속의 신화
9. 문명의 태동지 하라파와 평원도시 물탄
인더스 문명의 흔적, 하라파 유적지 / 간다라 양식의 번성 /
장엄한 모스크와 화려한 낙타 행렬, 물탄
10. 긴장의 국경마을 와가보더, 축제 같은 국기하강식
“진다밧, 파키스탄” / 가깝고도 먼 파키스탄과 인도 사이
● Chapter 2. 인도 히말라야 The Indian Himalayas
INTRO 두 번째 여정, 인도 히말라야
1. 인도 히말라야의 시작, 암리차르와 스리나가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황금사원을 찾아서 / 인도 역사의 중심에서 활동한 시크교 /
낭만적인 비경을 가진 물의 도시, 스리나가르 / 아직도 남은 분쟁의 상흔
2. 배낭 여행자가 꿈꾸는 여행지, 레 가는 길
인도의 인기 휴양지, 소나마르그 / 이슬람 지역에서 티베트 불교지역으로 /
긴장감 가득한 옛 불교 왕국, 레
3. 만년 설산의 비경을 간직한 히마찰프라데시
해발 4000m 텐트촌에서의 하룻밤 / 마날리에서 만난 한국 배낭여행객들 /
힌두 종교의식 푸자로 시작된 행운의 날
4. 달라이 라마의 마을, 매클레오드간즈
산중마을 비르에서 열린 국제 패러글라이딩 대회 / 티베트 망명객 정착촌, 매클레오드간즈
5. 요가와 명상의 고향, 리시케시
순례자와 관광객이 넘치는 힐링의 도시 / 저녁 노을 진 갠지스 강가에서 /
평화를 찾아가는 시간
6. 수백 겹의 히말라야 설산, 그 속살을 보라
신들의 땅 인도 히말라야의 역사 / 한국인 최초로 하늘에서 본 강고트리의 웅장함
7. 신을 품고 살아가는 인도의 산간 마을
뉴테리에서 맞은 빛의 축제 ‘디왈리’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름, 불가촉천민 /
다양한 향신료와 빵, 그리고 카레 / 나마스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사
8. 은둔의 땅, 시킴 특별자치주와 다르질링
산중에서 만난 꼬마 스님들 / 영국인이 탐낸 휴양도시, 다르질링 /
잊을 수 없는 타이거힐의 새벽 풍경
● Chapter 3. 네팔 히말라야 The Nepal Himalayas
INTRO 세 번째 여정, 네팔 히말라야
1. 히말라야의 나라, 눈 없는 아열대의 땅
가난하지만 자존심 강한 세계의 지붕, 네팔 / 척박함 속의 풍요로움
2. 안나푸르나의 비경을 품은 포카라
네팔 제 1의 관광도시 / 포카라 최고의 레저, 패러글라이딩 /
황태자의 길,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 안나푸르나와 다울라기리의 위용, 푼힐
3. 생동감 넘치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시끄럽고 분주한 생명력이 가득한 도시 /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
원숭이들의 천국 스와얌브낫과 카트만두 전경 / 고색창연한 파탄과 바크타푸르
4. 롤왈링히말, 죽음의 고개 테시랍차
롤왈링히말의 신성하고 아름다운 산들 / 술 익는 마을, 베틀 짜는 아낙
도로지 세르파와의 만남 / 빙하 호수 초롤파를 지나 테시라프차로 / 죽음의 고개 테시라프차
5. 쿰부히말로 가는 길, 타메에서 고쿄까지
텐징 노르게이의 이야기가 있는 타메 마을 / 쿰부히말의 최고의 뷰포인트 렌조 패스 /
고쿄 피크에서 맞은 일출
6. 에베레스트와 촐라체, 그리고 산악인 박정헌
촐라 패스 넘어 만난 히말라야 최고의 절경 / 산악인의 운명을 바꾼 촐라체
7. 내리막에서 만난 산간 마을 사람들
산간 마을마다 깃든 산악 영웅들의 손길 / 남체에서 만난 산악인 엄홍길 /
없는 게 없는 남체 시장 / 쿰부히말의 종착역, 루클라 가는 길
8. 지진과 지구온난화, 자연재해를 품고 있는 히말라야
지진의 위험이 상존하는 히말라야땅 / 지구온난화에 몸살 앓는 초롤파 빙하호수 /
히말라야를 아프게 하는 원인들
9. 네팔 동쪽 다란과 일람, 그리고 끝나지 않은 여정
세계적 용병 부대 네팔의 구르카 용병 / 정직한 맛이 훌륭한 일람 마을의 차
● 인덱스 . 파키스탄/인도/네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히말라야, 눈과 얼음의 나라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기자생활 20여 년 만에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바깥 나들이를 했다. 2011년 8월부터 2012년 1월까지 히말라야 일대를 헤매고 돌아다녔다. 박정헌 대장이 이끄는 패러글라이딩원정대와의 동행취재를 하게 된 것이다. 내 깜냥으론 힘든 여정이었다. 거의 매일 사진과 메모를 정리하느라 서너 시간 밖에 못 잤다. 산속에서는 발전기를 돌려가면서 텐트 안에 웅크려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곤 했다.
히말라야 산맥은 직선거리로 무려 2400㎞나 된다. 난 서쪽 끝 파키스탄 카라코람 히말라야에서 인도 히말라야와 네팔을 거쳐 칸첸중가가 있는 인도 시킴까지 카메라를 동무삼아 발품을 팔았다. 눈과 얼음구덩이의 땅. 하지만 그곳에도 어김없이 사람이 살고 있었다. … (중략)… 이 책은 히말라야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살아 숨쉬는 '날 것 삶'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싶었다.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살펴보고 싶었다. 아울러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도 나름대로 짚어보고자 했다.
[히말라야 다녀온 길]
히말라야 여정을 쉽게 파악 할 수 있는 히말라야 전체 지도와
작가가 직접 다녀온 여정별 지도가 친절하게!
책을 읽기 전에 저자의 여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키스탄, 인도, 네팔 히말라야 2400km 전체를 개관할 수 있는 지도를 수록했으며, 지도에 저자의 행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화살표로 표시했다. 전체 지도 옆에는 우리가 흔히 '히말라야 14좌'라고 말하는 해발 8000km 이상 되는 히말라야 고봉에 대한 소개도 첨부해 독자들이 히말라야 전체를 쉽게 개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좀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각 장마다 지도를 삽입해, 저자가 어느 지역을 향하고 있는지 쉽게 가늠 할 수 있도록 했다.
[반갑고 기쁘고 참 고맙다]
책의 시작에 앞서 산악인 엄홍길과 박정헌, 변호사 이자 전 법제처장 이석연, 음악인 장사익, 과학기술대학원장 정희선 등 각 분야의 명사 5인의 추천사를 담았다. 히말라야 2400km를 종주한다는 것은 전문산악인들에게도 굳은 결심과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인내의 시간이다. 이 긴 여정 동안 저자가 겪은 추위와 고통, 외로움 그리고 히말라야에서 만나 행복과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명사들이 <히말라야, 길을 묻다: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신들의 땅>에서 공감한 내용을 솔직 담백한 메시지로 전달한다.
[INDEX]
히말라야 여정의 축소판, 저자가 못 다한 이야기를 담은 인덱스!
독자들이 2400km에 달하는 긴 여정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본문에서는 못다한 이야기를 6페이지에 걸쳐 담았다. 파키스탄, 인도, 네팔 히말라야로 구분했으며 저자가 거쳐간 핵심 지역을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다. 해당 지역을 본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게재 페이지도 표시했다. 인덱스만으로도 저자가 다녀 온 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히말라야 3국 여행을 기획하는 독자에게는 들러볼 만한 할 장소를 정리한 편리한 페이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