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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함정임 (지은이)
푸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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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5800362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07-02-07

책 소개

미술과 영화, 음악 등 예술과 본업인 문학을 넘나들며 활발한 저작 활동을 하는 소설가 함정임의 에세이. 작가를 사로잡은 여행, 예술, 문학 그리고 그녀가 마음을 건넨 주변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내밀한 이야기를 수다스럽지 않게 표현하는 정갈한 언어감각과 인간미 넘치는 시선,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필치가 돋보인다.

목차

지은이의 말 - 어느 날에는

브라보, 노마드 라이프!
내가 사랑한 기차, 기차역
순간에서 영원으로
비틀즈, 매직!
스톤헨지 가는 길
내 인생의 의자
세쿼이아 나무가 있는 풍경
더블린, 기네스를 추억함
시원의 저편
에든버러 무지개
암스테르담의 카뮈
11월을 떠나보내며
호퍼와 오스터의 뉴욕에 가다
브라보, 노마드 라이프!

뜨거움에 관하여
금지 혹은 등록 거부의 노래들
황금의 문
저기, 코뿔소가 지나간다
뉴욕, 다다의 깃발 아래서
사진의 큰 역사
철길 옆의 집
뜨거움에 관하여
발견의 미학
대학로 타센 소감
왕비의 발받침
말로와 석굴암
고지도의 진실 혹은 열정
헤이리 마을로 가다
12월, 정동길을 걸으며
한 줄기 바람처럼, 천 개의 고원처럼

내 공간 속 미지여행
사랑의 약속
소년을 기다리며
결혼, 고요한 혁명을 꿈꾸며
봄날, 길에서 만나는 詩
내 공간 속 미지 여행
아, 통영!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 권함
<아케이드 프로젝트> 단상
책의 전설, 인간의 전설
내가 읽고 만난 파리
봄밤, 신동행기
들길의 노래를 들어라
내 소설의 주인공 '푸른 모래'의 그에게
눈길 위의 두 사람
꿈의 거리

인생은 아름다워!
어머니가 있는 풍경
걸어서 가자
인생은 아름다워!
행복의 전도사
인간의 길
어울림에 관하여
몽블랑, 베이글, 그리고 공주님
파리의 한국정원을 기림
어느 소설가 선생의 골방 의식
페니 레인 그 하늘
아직도 그 거리엔 벚꽃이 피어 있겠지
꽃이여
다솔사 가는 길
우정에 관하여
저 거친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한 줄기 빛의 행로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저자소개

함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중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아주 사소한 중독』 등을 펴냈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며 소설 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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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톤헨지 가는 길, 드넓은 평원을 달리는 이층버스에 앉아 나는 정작 목적지를 잃어버렸다. 평원 위의 푸른 하늘, 그 아래 구름, 또 그 아래 언덕, 그 사이 나무들에 아주 홀려버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푸르른 초원 위에 한 떼의 양들처럼 오여 서있는 거석들과 그 주위를 맴돌고 있는 한낱 콩알만한 여행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목적지는 매번 그렇게 문득 내 앞에 나타나는 것이었다, 대낮의 환각처럼... - 본문 35쪽에서

낡고, 낯선 것, 그러나 매혹적인 것을 사랑햇던 막내오빠의 나이 그때 열일곱 살에서 스무 살. 시인 유하식으로 말하면, 그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독한 마음의 열병'('세운상가 키드의 생애')을 앓는, 그래서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흠집 많은 중고 제품들의 거리'를 서성이는 전형적인 세운상가 키드였다. 나는 그보다 두 살 아래, 그를 장악한 마음의 열병이 여중생에서 여고생이 되어가던 나에게 고스란히 전이되었다. - 본문 70쪽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움이란 화두에 도전받으며 살 수밖에 없게 되었다. 꽃 한 송이를 보고도 새로움을 생각하는, 꽃을 꽃으로 두고 보지 못하고, 그 한 꽃 송이의 존재를, 그 진위를 의심하는 옹색한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때로 나는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원래 이 꽃은 오직 붉었다'라고, 또 '원래 이 꽃은 작았다'라고 추억하면서, 돌이켜 나에게 묻곤 한다. 나는 얼마만큼 진짜 나로 존재하고 있는가. 나의 본질은 괜찮은가? 그래서 나는 오리지널(진짜)인가? - 본문 10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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