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의 구원 무엇이 문제인가?

책에 관하여
머리말
서론
이 책을 쓴 목적

제1부 이요한 목사의 영혼 구원 가르침에 대한 분석
제2부 이요한 목사의 영혼 구원에 대한 성경적인 분석과 판단
제3부 영혼 구원으로 주어진 은혜들에 대한 문제
제4부 혼동하는 문제와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

맺음말
부록

머리말
2014년 5월에 기사가 하나가 떴습니다. 당시 세월호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했고, 세칭 구원파의 유병언 씨를 수배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필자는 지금도 잊지 못할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사는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그가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에 위치한 서울중앙교회(대한예수교침례회)에 출석 중”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가 이 교회에 출석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기사에는 그가 “교회 내력’을 자세히 언급한 뒤, 현재 ‘구원파’로 불리는 유병언 계열과는 전혀 다른 교회라고 밝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요즘 구원파가 큰 쟁점이 되면서 우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되어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합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두 교회가 뿌리가 같아서 이런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우리 교회가 뿌리가 같아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에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권 목
사님과 지금 우리 교회 이 목사님께서 함께 복음을 전하시다가 권 목사님의 사위인 유병언 씨의 사업 시작으로 인해 교회
가 흐려지면서 점점 교회의 참모습을 잃어서 그 이유로 지금 우리 교회의 이 목사님께서 몇십 명 가량의 성도들과 함께 기
독교복음침례회를 나오시고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게 벌써 32년 전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80년대 초반에 단 몇십 명으로 시작된 교회가 지금은 국내외에 500개가 넘습니다”고 하면서, “단지 뿌리가 같다고 이렇게 같은 취급을 하고 비방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썼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 교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니 터무니없는 것들이었는데,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얘기들이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속상합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제가 다녀본 여러 교회 중에서도 가장 올바로 말씀을 가르치고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는 교회” 라며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었
습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서 성경 말씀에 어긋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자기의 견해를 견지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고 단지 ‘그렇다더라. 그런 것 같더라’라는 말들에 휩쓸려 저희 교회를 비난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교회에서 성경 말씀에 어긋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다고 요. 제가 다녀본 여러 교회 중에서도 가장 올바로 말씀을 가르치고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는 교회입니다. 만약 이 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계기로든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된다면 전 주저하지 않고 이 교회를 나올 것입니다.”
그의 말은 단호합니다. 이 교회가 성경 말씀에 어긋난 가르침을 가르치는 교회라면 언제라도, 어떤 계기로든 “주저하지 않고 이 교회를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말입니다. 특별히 성경을 중요시하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가 이렇게 쓴 글을 읽으면서 필자는 무언가 빛이 보이고, 무언가 견고한 소망을 갖게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은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이 분명히 옳다고 깨닫고 믿는 신념을 가진 사람에게만 가능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소망을 갖게 하는 말은 그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저희 교회 말씀은 생명의 말씀 선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전도 집회 말씀을 들어보시길 바
라요. 그리고 정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아까도 말했지만 이 교회를 통해 주님께서 일하지 않으시다면 전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하니까요”
당시 필자는 이것을 읽으면서 이 사람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인지 느낄 수가 있었고 지금도 다시 읽으면서 느끼게 됩니다. 그의 말은 ‘만일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성경에서 말하는 가르침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교회에서 나와 다른 곳을 찾겠다’고 하는 굳건한 신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 주세요”라는 말은 이 사람의 겸손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표현이므로 그의 단호함에 감동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성경 말씀을 잘못 이해함으로 큰 잘못을 범하게 됩니다. 미국에 위치한 모 교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순수하고 양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마가복음 16장 18절의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라는 말을 잘못 이해함으로써 실제 예배 중에 “뱀”을 들고 몸을 흔들며 노래하다가 뱀에 물려 죽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명 죽으면 그것으로 그쳐야 했는데 이 말씀을 굳건히 믿는 이 교회의 인도자들이 이를 계속 실행해 몇 명이 대물림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습니다. 약간의 잘못된 이해가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잘못 이해하고 잘못 믿는다는 것은 그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 14:12)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 근거해 믿는 사람은 성경으로 계속해서 확인하며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벗어나 다른 복음을 믿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된 것이 어떤 것인지 잘 파악하고 빨리 성경에 근거한 믿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을 성경 말씀에 근거해 날마다 때마다 올바로 믿고 있는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하라는 말씀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13장 5절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명령합니다. 특별히 구원에 관해서는 복음의 시작에서 아주 조금 오도된 것이 후에는 크게 오도되고 왜곡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확인해야만 할 것입니다. 베뢰아 성도들처럼 성경으로 그 길을 확인하는 길만이 우리를 항상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행 17:11).
이 책은 특별히 대한예수교침례회의 서울중앙교회 및 생명의 말씀선교회를 인도하는 이요한 목사의 구원에 관한 가르침을 분석한 책입니다. (후에 권신찬목사와 박옥수목사의 가르침도 같은 가르침으로 확인하고 이에 덧붙였습니다.)
필자는 이 글을 쓰면서 위의 인터넷 기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위의 글을 쓴 분 외에 다른 이름 있는 인사들도 이요한 목사의 가르침 아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들의 이름도 필자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가르침을 가르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가르침을 받아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주님께서 이 글을 사용하셔서 오도된 믿음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 것처럼 그들의 ‘마음 문을 열게 하시고바른 가르침의 믿음에 들어오게 하시어’ 주님께서 크게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하며 읽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것보다 더하리라” (눅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