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유럽의 성지기행

유럽의 성지기행

프리트헬름 그레베 (지은이), 김택완 (옮긴이)
  |  
부엔리브로
2008-07-25
  |  
25,7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유럽의 성지기행

책 정보

· 제목 : 유럽의 성지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5968246
· 쪽수 : 303쪽

책 소개

순례 안내자 프리트헬름 그레베가 유럽에 있는 14개의 성지, 산티아고에서 예루살렘까지를 순례하며 느낀 체험들을 기록했다. 각 성지의 유래, 그 땅의 역사 및 종교?문화적 의미들을 살펴 정리한다.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임과 동시에 구도자적 성찰이 잘 드러난 기록물이다.

목차

- 서문
1.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 야고보의 길에서 나를 발견하다
2. 파티마(Fatima) - 성모에게로 가는 긴 여정
3. 루르드(Lourdes) - 성녀에게는 거짓말이 허락되었을까?
4. 아르스와 라 살레트 - 자기 성찰과 명상
5. 바뇌 - 평온과 성찰의 길
6. 알트외팅 - 바바리아의 수호성인과 일상의 성인
7. 케벨라어 - 걸어서 은총 경당으로
8. 쳉스토호바 -‘폴란드의 여왕’에게 가는 길
9. 마리아첼 - 침묵하는 오스트리아의 어머니
10. 토리노 - 그리스도의 수의를 보러 가는 순례
11. 아시시 - 인생길이 순례길이 되다
12. 로마 - 일곱 성당으로 가는 순례길
13. 파도바 - 호두나무로 만들어진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안토니오
14. 예루살렘 - 예수의 길에서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프리트헬름 그레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획스터에서 출생했다. 17세부터 ‘최소한의 짐만 갖고 사는 인생’을 추구하면서 여행 안내자로 일했다. 1968부터 1972년까지 슈타일에 있는 선교수도회에 속해 있었다. 대학에서 사회교육학을 전공한 후 신학공부를 하였고, 1991년 에센에서 부제서품을 받았으며, 아이펠과 자우어란트에 여러 개의 청소년수련원을 설립하였다. 30년 전부터는 병역기피자들을 위한 상담가로 일했고 1995년 순례자협회인 ‘샬롬’을 설립했다. 그 자신이 순례자로서 50회가 넘게 루르드에 다녀왔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67회의 순례여행을 이끌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예루살렘에 있는 성 십자가 기사단의 일원으로 있다. 그 외에도 특히 멕시코, 러시아, 이집트와 같은 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펼치기
김택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순례자들은 알려진 곳마다 깊숙이 몸을 숙이고 함께 기도하며, 십자가를 바꿔 진다. 하지만 십자가를 지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종종 아이들이 뛰어와 십자가를 만져 본다. 실제 판결받은 예수도 십자가의 길에서 소리 지르는 무리 사이를 헤쳐 나가며 매질을 당했으리라. …(중략)…아프리카 성당의 좁은 경당을 지나 그리스도교의 가장 중요한 성당, ‘무덤과 부활 성당Anastasis’현관문으로 올라간다. …(중략)…내부는 여기저기 오목한 곳, 구석, 경당, 램프, 성화, 벽면 모자이크, 계단 그리고 제단이 있다. 성당이 서 있는 이곳이 바로 골고다이다. 예수가 살았던 시절, 도시 성벽 밖이었던 이곳에는 채석장과 처형장, 그리고 묘지가 있었다. …(중략)…순례자들은 떠밀리다시피 다시 아래로 내려가 예수의 무덤을 본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셨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본질이다. …(중략)…진짜 바위 무덤은 1009년에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고고학자들은 현재의 육중한 무덤이 실제 예수가 묻혔던 곳이라는 데 일치된 의견을 보인다. 학자들은 어떻게 그런 확신을 할 수 있을까? 기원후 135년, 바르 코흐바가 이끌었던 제2차 유대인들의 봉기 이후 유대인들은 모두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었다. 그 즉시 이 도시는 로마의 식민 도시가 되어 ‘아일리아 카포톨리나Aelia Capotolina’라 불리게 되었다. 모든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에 들어오는 것은 사형으로 금지되었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성소 경배를 지속적으로 막기 위해 무덤과 골고다의 바위 위에 자갈을 쌓고 비너스 사원을 짓도록 하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러한 그의 조처가 후대의 그리스도교 세계에 중요한 장소를 보존시켜 준 것이다. - <예루살렘> 본문 중에서


아주 잠깐 동안 순례자들은 천개 아래, 은도금된 히말라야 삼나무에 그려진 성모 앞에 멈췄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다. 무엇을 위해 이 모험을 감행했을까? 이 길이 진정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게 해 줄까? 나와 함께 길을 나선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어떤 기대를 품고 있을까? 그들은 자신들과 같은 순례자였던 마리아에게 노래로 인사를 한다.
아주 먼 옛날, 마리아도 남편 요셉과 함께 아들 예수를 데리고 해마다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하지 않았던가! 그제서야 순례자들은 오른쪽 측면 경당에서 사람 크기만한 야고보상을 발견한다. …(중략)…사도에게 있어 예수는 삶을 인도하는 별과 같은 존재이다. 그는 어두운 밤에 별 같은 존재인 예수를 따라 길을 떠났고, 이 길이 ‘별의 시간’, ‘별의 길’로 되었다. 그렇다고 야고보의 길이 ‘별의 길’로 불리는 것은 아니다. 전해지는 얘기로는 813년경 밝은 별빛에 의해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되었고, 그로 인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compo+stela, 별의 들판) ―별의 들판의 야고보라고 이름 붙여졌다. 라틴어로 별이라는 의미의 스텔라stella는 L이 두 개 들어간다. 어쩌면 이 지명은 라틴어 compostum(=묘지)에서 온 것은 아닐까? 어쨌든 대성당 아래를 발굴할 때 로마인들의 묘지가 발견된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