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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70871279
· 쪽수 : 376쪽
책 소개
목차
Chapter.1 돈부리
Chapter.2 라멘
Chapter.3 면 요리
Chapter.4 고기
Chapter.5 생선
Chapter.6 그 밖의 일본식
Chapter.7 양식
Chapter.8 카레
Chapter.9 베이커리와 디저트
etc. 편의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본에서 야키토리집은 ‘술집’ 이미지가 있거든요. 회사원들이 퇴근 후 한잔하러 들르는 곳이어서 아무래도 저녁에 술 없이 야키토리를 먹는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세히로’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맛집입니다. 이곳은 1921년에 창업한 아주 오래된 가게인데, 런치 타임에도 영업을 합니다. 물론 런치 타임에는 술을 주문하지 않아도 오케이! 혼밥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편안한 곳입니다.
한국인에게 일본 음식을 추천할 때 가장 어려운 메뉴가 라멘(ラ?メン)이에요. 아주 진한 국물의 라멘을 좋아한다는 한국인도 막상 일본에서 라멘을 먹어보니 국물이 너무 짜서 못 먹었다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어요. 라멘과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몇 년 전 일본에서 한국으로 진출한 ‘잇푸도 라멘’에 가본 적이 있어요. ‘일본의 맛 그대로’라는 돈코츠라멘이 있어서 먹어봤더니 저에게는 싱겁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라멘 맛은 일본에서도 지역마다 완전히 달라요. 일본 음식은 기본적으로 간이 센 편이라 라멘도 예외는 아니에요. 한국과 일본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보고 비교해 봤는데 제 경험상 라멘을 먹었을 때 양국의 입맛 차이를 가장 크게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