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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스타일/패션
· ISBN : 9788996089025
· 쪽수 : 239쪽
책 소개
목차
여는 말 - 우리는 왜 <섹스 앤 더 시티>에 열광하는가?
1부 싱글 여성과 섹스, 그리고 결혼
1. 미스터 빅, 완벽한 남자를 찾아가는 낭만적 여정
2. 잃어버린 오르가즘 - 택시에 두고 내렸나?
3. 괴상한 남자들 - 결혼할 수 없는 여자들
2부 패션과 캐릭터, 그리고 쇼핑
4. 패션, 다섯 번째 주인공
5. 내 인생의 마놀로 블라닉 - 구두와 욕망
* <섹스 앤 더 시티>와 산책하기, 맨해튼 주변의 드라마 명소 안내
* <섹스 앤 더 시티> 투어 체험기 1) 우리는 도시의 아웃사이더
* <섹스 앤 더 시티> 투어 체험기 2) 맨해튼에서 정신을 잃다
* <섹스 앤 더 시티> 투어 체험기 3) 신용카드와 쇼핑백
* <섹스 앤 더 시티> 투어 체험기 4) 섹스 앤 더 시티의 뉴욕은 없다
3부 그녀들의 브런치
6. 금기를 깨는 여자들의 말 걸기 - 웃음의 포인트
7. 사라 제시카 파커와 사랑에 빠지다 - 여성 팬덤과 우정
8. 젠더 뒤집기 - 도시의 섹슈얼리티
맺음말 - 싱글 여성의 시크한 진화
리뷰
책속에서
시즌 5에서, 패션을 사랑하는 캐릭터 캐리는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의 실제 임신 때문에 제한을 받는다. <섹스 앤 더 시티>가 여성 시청자에게 크게 어필하는 것은 그것이 ‘진짜’라는 것과의 점점 더 복잡해지는 관계와 연합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의도는 캐리를 보기보다 캐리의 옷을 보도록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배우의 임신을 알아채지 못하게끔 요구 받는다. 이것이 캐리가 텐트 같은 버블 드레스를 입고 나온 진짜 이유이다.-본문 111p 중에서
결혼에 대한 가장 재미있는 대화는 시즌 4에서 캐리가 안정적으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 에이단이 청혼했을 때 전개된다. 캐리는 에이단의 가방에서 약혼반지를 발견하고는 던져버리려고 곧바로 욕실로 달려간다.-본문 58p 중에서
더구나 블라닉이 여성성을 형상화하는 것은 해방과 평등, 여성적 본질을 공존시키는 수단으로서의 전복적 전략과 훨씬 더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여성의 성을 재현하는 것, 곧 에로틱한 것에 주목하여 여성적 힘을 보여준다. 가냘프게 보이는 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본문 116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