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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선플특공대

우리 반 선플특공대

고정욱 (지은이), 한재홍 (그림)
  |  
북스토리아이
2010-11-01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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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선플특공대

책 정보

· 제목 : 우리 반 선플특공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6147824
· 쪽수 : 130쪽

책 소개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 1권.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의 저자 고정욱이 쓴 사이버 세상의 선플을 주제로 한 동화. 악플에 시달렸던 유성이의 이야기는 책을 읽은 어린이들에게 선플의 필요성뿐 아니라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고운 말 사용의 필요성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사이버 세상을 착하고 아름다운 댓글로 채워 주세요!

꼬마 발명가
전국학생 발명대회
지옥에서 온 악플들
마음의 병
악플을 이겨 내자
친구가 잘되어야 내가 잘된다
놀라운 기적
해바라기
선플 이야기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가족은 나의 힘》 등의 작품 350여 편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과거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연락처 : kingkkojang@hanmail.net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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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홍 (그림)    정보 더보기
서양화를 공부하였고, ‘하얀 생각하기’라는 일러스트 모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공부와 전시 활동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갈매기 조나단』, 『나는 독수리 솔롱고스』, 『안녕, 형아』, 『훈이와 장산곶 할아버지』, 『탈주범과 이발사』, 『승찬아 사랑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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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록 고물상을 하긴 했지만, 유성이네 가족은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성아, 우리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 그래서 소중한 자원을 아껴 써야만 해. 사람들이 우리처럼 이렇게 재활용을 잘하면 얼마나 좋겠냐. 그러니까 우리는 무적의 지구 수비대 가족이야. 지구를 깨끗하게 지키는……. 하하핫.”
엄마도 그 말이 틀렸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말을 들어서인지 유성이는 자신의 집이 고물상을 하는 걸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빠는 고물상에 있는 물건으로 신기한 발명품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달려 있는 닉네임들은 다 엉터리였습니다. 누가 이런 글을 달았는지 유성이는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숨어서 자신을 잔인하게 짓밟는 사람들을 생각하자 유성이는 갑자기 세상이 두려워졌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사람들이 칼로 후벼 파듯 악플로 괴롭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유성이는 컴퓨터를 황급히 끄고 이불을 뒤집어썼습니다. 갑자기 인터넷이 무서워졌습니다.


“유성아, 미안해. 내가 단 악플 때문에 많이 아팠다며?”
그러자 또 다른 아이도 말했습니다.
“유성아. 우릴 용서해 줘. 다시는 안 그럴게.”
악플을 단 아이들의 사과를 받자, 유성이는 얼어 있던 마음이 마치 봄눈 녹듯 풀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 나는 악플 다는 게 그렇게 위험한 건지 정말 몰랐어…….”
아이들은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울기까지 했습니다.
사과를 받는 유성이도 마음속에서 뜨거운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지켜보는 유성이의 엄마와 아빠는 고개를 돌리며 눈물을 닦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찾아와서 사과를 하고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던 것입니다.
“선플이 영어로 선플라워(sunflower)라는 해바라기와 비슷해서 우리가 오늘 가져왔어.”
철민이가 쑥스러운 듯 말했습니다.
“유성아. 아이들이 다 너한테 용서를 빌잖니. 이제 용서해 주는 게 어때?”
선생님의 말에 유성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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