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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여행

영어여행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이병훈 (지은이)
  |  
라이온북스
2010-07-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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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여행

책 정보

· 제목 : 영어여행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88996201199
· 쪽수 : 252쪽

책 소개

1318 Study Trip 시리즈 2권. 주인공 승민이가 멘토인 병훈 형과 함께 영어를 익히는 과정과 스스로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미국에 가서 맞닥뜨리는 각 상황들을 통해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각 PART 뒤에 TIP에서는 영어 단어 쉽게 외우는 방법, 만화책으로 영어 접근하기 등 저자 스스로 경험하고 익힌 것들로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영어 문헌 학자가 아니다

PART 1 영어, 너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두 번째 도전을 시작하다
리얼 영어를 위한 꿈의 여행
영어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다
정교한 계획만이 실패하지 않는 길이다
영어 훈련을 시작하다
TIP 1 영어 학습의 왕도는 있다?

PART 2 내신, 토익……결국 영어는 하나야!
도전을 위한 사전 준비
2가지 미션
TIP 2 교과서부터 시작하자

PART 3 언어의 공든 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아!
첫 번째 미션의 성공
토익 점수 향상의 비법을 전수받다
기대와 희망이 담긴 여행 계획표
TIP 3 영어 단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

PART 4 인내는 쓰지만 점수는 달다
영어 훈련의 노하우
두 번째 미션의 성공
TIP 4 만화, 이제 영어로 접근하자

PART 5 미국 여행의 초읽기
꿈을 향한 한 걸음
드디어 미국 땅을 밟다
말하기의 두려움을 내려놓다
TIP 5 미국 드라마를 통한 영어 학습

PART 6 열린 마음이 영어의 시작이야!
영어로 말하는 건 어렵지 않아
인종의 편견을 실감하다
콩글리시 벗어나기
TIP 6 문법 콤플렉스를 던져 버리자

PART 7 언어를 배우기 전에 문화를 배워봐
부딪쳐 보는 거야
제 2 외국어 학습은 영어의 견문을 넓혀줘
요세미티 공원에서 대자연을 느끼다
TIP 7 영어 일기 쓰기로 작문 실력을 기르자

PART 8 미국 청소년들은 나와 무엇이 다를까?
에릭슨 아저씨 가족과의 떨리는 첫 만남
미국 청소년들의 독립심
소통의 실마리를 찾다
TIP 8 영어식 표현을 익히자

PART 9 하버드의 경이로운 분위기와 만나다
꿈에 그리던 하버드의 땅을 밟다
너의 마음이 가는 대로 해
하버드 동상과 샌더스 극장
TIP 9 영자 신문으로 공부하기

PART 10 도전은 또 다른 도전을 부른다
세 번째 도전을 향하여
TIP 10 영어권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자

저자소개

이병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서울 생.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전교 200등 안팎의 평범한 성적에 머무르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시험해보겠다는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결국 약 3개월 만에 중간고사에서 전교 3등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쌓은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그 후 프랑스 ESC-Rouen 교환학생, 외교통상부 인턴, 일본 큐슈 대학 ATW(Asian in Today's world) 프로그램 수료, 한중 미래숲 5기 활동 등을 거치며 국제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공부란 단순한 시간 싸움이나 사교육의 규모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직접 체험한 그는 어린 친구들에게 자신의 소중한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수능 역전 너도 할 수 있어》,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형의 말을 생각해 보니 과연 그랬다. 같은 고등학교로 입학한 민재와 상훈이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국 공립학교로 1년간 교환학생을 떠났었다.
“사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1년간 다녀오는 게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거든. 미국에서 학교를 진학할거면 모를까,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진도 따라가는 게 매우 어렵지. 그렇다고 다시 고1 과정으로 들어가서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친구들과 공부하는 것도 어색할 테고.”
“하긴요. 그래도 1년간 있다 보면 영어 많이 늘어서 오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미국에 있는 거니까요.”
형은 이런 말이 나오길 기다렸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사실, 그게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편견 중 하나야. 영어 하나만큼은 확실히 늘어서 올 거라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사실 그렇지도 않아. 1년 안에 제대로 영어를 배워서 오는 경우는 20~30퍼센트쯤 될까?”
“네? 그거 밖에 안 된다고요?”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응. 지금 승민이가 외국 학교 가면, 외국인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을까?”
“아니요. 엄청 버벅댈 거 같아요.”
“그렇지? 그런 상태에서 외국 친구랑 어울리기는 쉽지 않아.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있기 때문에 외롭기도 하고……그러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수순은…….”
“한국인 친구랑 노는 걸까요?”
“그렇지. 외국 나가서 한국인 친구랑 놀고, 한인 타운 가서 밥 먹고, 쇼핑하는 거지. 한국에 있을 때랑 별로 큰 차이가 안 나는 거야.”
- PART 1 영어, 너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대학교 입학 후, 외국에서 오랜 기간을 살다온 친구에게 영어 공부의 비결을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는 만화책을 많이 봤어. 이 방법이 진짜 효과가 있어.”
당시엔 영어 공부에 무슨 만화책이냐며 친구의 이야기를 그저 웃어 넘겼다. ‘영어를 잘 하려면 학원에 다녀야지.’라는 생각에 영어 회화 학원을 등록했지만, 지루하고 힘든 수업 때문에 3번만 나간 뒤 출석하지 않았다. 더불어 영어 학습 계획도 물거품처럼 사그라졌다.
그로부터 4년 뒤에 우연한 기회에 영어 동화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는 재미가 없어서 읽기가 싫었고, 소설책은 너무 어려웠다. 이 때 친구가 빌려준 만화책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영어 공부에 점점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그제야 예전에 친구가 말한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1. 영어 만화책의 장점 첫째, 반복해서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언어 학습의 기본적 원리는 끊임없는 반복이다. 재미있는 만화책은 3~4번을 읽어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둘째, 글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림과 글을 함께 볼 수 있으므로 내용 이해가 빠르고, 내용이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글을 읽게 된다. 셋째,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화를 접할 수 있다. 교과서나 일반 도서는 문어체를 따르는 것과는 달리, 만화책은 대부분 구어체를 사용한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 표현이나 대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2. 영어 만화책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영어 만화책은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대형 서점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서점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 만화책의 2~3배에 달하므로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10~20번 정도로 만화책의 대사를 외울 정도까지 읽는다면 그다지 비싼 투자는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경제적 부분이 부담이 되는 학생에게는 인터넷 무료 만화 사이트 원망가 (www.onemanga.com)를 추천한다. 『슬램덩크』등 고전 만화로부터 『나루토』, 『원피스』등 최신 버전까지 영어 만화를 무제한 무료로 볼 수 있다.
3. 어떤 만화책을 봐야 할까? 일반적으로 미국 만화 보다는 일본 만화의 영어 번역본을 추천한다. 미국 만화는 그림체나 글씨체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아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문화도 다른 면이 많아서 내용의 이해가 쉽지 않다. 글과 그림이 균형 있게 등장하고 재미가 있어 몰입하기 쉬운 만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순정 만화 그림체를 좋아한다면 『노다메 칸타빌레』, 무난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원한다면 『슬램덩크』를 추천한다. 『짱구는 못말려(Crayon Shinchan)』는 일상적인 여러 대화가 많이 나오므로 구입 후 반복해서 읽기에 좋다.
- PART 4 TIP 만화, 이제 영어로 접근하자


나는 한동안 형을 졸랐지만 형은 독서 삼매경에 빠졌고, 나는 이내 지겨워져서 열차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두 량 정도를 지나치니 식당 칸이 나왔다. 메뉴를 유심히 둘러보던 누군가 나를 톡톡 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형인가 싶어 뒤를 돌아보니 낯선 미국 아이가 서 있었고, 창가 쪽에선 비슷한 또래의 남녀 3명이 킥킥대며 웃고 있었다.
“Hey~. What brings you here(이봐~ 미국엔 왜 왔어)?”
난데없는 영어 질문에 나는 무척 당황했다.
“Don't you understand? What brings you here(내 말 안들려? 여기 왜 왔냐니까)?"
“I bring my pen and note(나는 내 펜이랑 노트를 가지고 오고 있어)……."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 아이는 나를 보며 웃기 시작했다.
“What? I mean, why have you come to the United States(뭐? 내 말은, 미국에 왜 왔냐고)?"
“Ah~ for travel(아~ 여행으로 왔지)."
“So, are you excited about your trip(그래서, 좋아)?"
“Yes, I am exciting(응. 나는 신나는 사람이야)."
나의 말에 그 아이들은 다시 또 크게 웃었고, 나는 기분이 매우 불쾌해졌다.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식당칸 내에 다른 승객들도 의식이 되고, 낯선 미국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나는 그저 씩씩대며 자리로 돌아왔다.
“형. 완전 짜증나요. 나쁜 놈들.”
형은 나의 표정을 본 뒤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승민아, 무슨 일이야?”
나는 형에게 자초지종을 말했고, 형은 나의 이야기를 들은 뒤 고개를 끄덕였다.
“기분이 많이 안 좋았겠구나.”
“네. 한 대 때려주고 싶었어요.”
“아휴……진짜 잘 참았다. 안 그랬으면 지금쯤 경찰서 어디에 들어가 있었을지도 몰라.”
“샤샤가 저한테 일부러 좋은 말만 해 준 것 같아요. 저 영어 잘 한다고 해서 한껏 신나있었는데, 아이들 앞에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망신만 당했잖아요.”
“그렇기보다는 승민이가 영어식 표현을 잘 몰라서 당황했던 것 같아. 아까 그 친구들이 'What brings you here?'라고 물었다고 했지? 다시 한 번 천천히 해석해 볼래?”
- PART 6 열린 마음이 영어의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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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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