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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96246732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2-11-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2장 작은 묵상
1.믿음
2.열매
3.영성
4.소망
책속에서
새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면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주님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사람이 진정한 그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말입니다. 그렇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사람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조차도 새롭게 보는 사람입니다.(16p)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것, 혹 미치지 못할 것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을 바라십니다. 몸이 아파서, 시간이 없어서, 가진 것이 없어서 하나님께 열심을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이 늘 건강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시간이 많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프면 아픈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내 모습 그대로 삶의 자리에서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불행하십니까? 아니면 행복하십니까? 그런데 삶은 불행이냐, 행복이냐가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되다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그 복된 것을 혹 잊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잊었다면 어디서부터 잃어버렸는지요? 찾아 나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서 그 축복을 꽃비처럼 뿌리며 나아가고 계시지 않습니까?(75p)
영적인 생명의 삶과 영적으로 죽은 삶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선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갈급합니다. 하나님을 목말라 합니다. 자신의 애절함을 스스로 인지합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죽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도 잘 모릅니다. 별 차이 없이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세상 속에 묻혀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아갑니다. 거기에 종교적 만족을 더하면 더할 나위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영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 있는 영적 열매가 없습니다. 비록 입은 무성할지라도 말입니다.
자기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텅 빈 마음과 순수함을 지니기 시작할 때까지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계신 우리 내면의 심연으로 다가갈 수 없습니다. 이기심과 자랑, 교만, 자기애와 아집이라는 단단한 벽이 내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벽을 뚫고 나가는 일은 구원 후에 일어나는 또 다른 진화, 낡은 차원에서 더욱 새로운 차원으로의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