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서른의 안녕한 여름

서른의 안녕한 여름

(서른, 북유럽, 45 Days 그리고 돌아오다)

홍시야 (지은이)
소모(SOMO)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420원 -10% 3,000원
0원
15,42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8개 64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서른의 안녕한 여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른의 안녕한 여름 (서른, 북유럽, 45 Days 그리고 돌아오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9629995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0-07-19

책 소개

그림쟁이 홍시야 작가의 여행 & 생각 에세이. 저자는 45일간 북유럽을 여행했다. 그간의 이야기를 천천히 적었고, 드로잉 북의 그림들을 조심스레 펼쳐 보인다. 북유럽 도시들의 감각적인 모습들이며 아기자기하고 알콩달콩한 여행의 순간들, 무심한 듯 그러나 철학적인 질문들을 자신에게 던져보기도 하는 작가의 글들이 어우러져 있다.

목차

about this book
Prologue. 여행을 시작하며


D-1 아무런 기대도 계획도 없이 여행길에 오르다

1 day / 8.17 신씨와의 첫 비행
+ 첫 비행에서의 생각
2 day / 8.18 런던에서의 아침 · 런던에서의 편지
3 day / 8.19 카모메 식당의 여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 핀란드에서 다시 보는 카모메 식당 · 핀란드에서 만 난 우연
+ 아침의 생각
4 day / 8.20 바다를 옆에 두고 걷다 만난 통나무 집 카페 RECATTA
5 day / 8.21 아침의 조깅 · 눅시오 국립공원에서 만난 라미와 홍차
* Travel's Record (1) 아이들. 그리다
6 day / 8.22 코펜하겐으로의 두 번째 비행 · 마지막 핀란드의 오후 · 비행에서의 무시무시한 생각 · 우연히 만난 일본인 친구 미찌코와의 저녁 식사
7 day / 8.23 낯선 도시에서 자전거타고 슝슝 달리기
8 day / 8.24 그 여름 가장 조용했던 바다와 아이들 · 티볼리 파크에서 놀이기구 그네를 타고 도시 한복판을 내려다보기
+ 바다 앞 생각
9 day / 8.25 코펜하겐의 현대 미술관 루이지아나 미술관 가는 길
10 day / 8.26 코펜하겐의 마지막 아침 · 스톡홀름 공원 안에 위치한 숙소 ZINKENSDAMM
+ 공원에서의 생각
11 day / 8.27 눈물 나게 좋았던 공연
12 day / 8.28 살짝 엿본 다른 이들의 여행길
+ 문득 든 생각
* Travel's Record (2) 사람들. 스치다
13 day / 8.29 오늘의 이동순서 · 스칸센의 젊은이들 · 배를 타고 스톡홀름 스칸센의 삐삐를 만나다 ·길 위에서 휘파람을 불다
14 day / 8.30 곧 바르셀로나로!
+ 만남의 생각
15 day / 8.31 팔월의 마지막 날 바르셀로나
* Travel's Record (3) 빈티지. 취하다
16 day / 9.1 미로의 갤러리를 가기 위해 몬주이크 언덕에 오르다
17 day / 9.2 여행의 다짐
18 day / 9.3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달빛 무대
19 day / 9.4 다시 찾은 파리에서의 아침
20 day / 9.5 생마르탱 운하
+ 노트르담 성당 앞 생각
21 day / 9.6 파리 벼룩시장에서 만난 물건들 · 여행 중 작곡
* Travel's Record (4) 벼룩시장. 사다
22 day / 9.7 뱅센느 숲길을 걷다 · 길 위에서 문득 든 여행 고백
23 day / 9.8 몽마르트르 지구에서의 느린 오후
24 day / 9.9 파리에서의 가장 즐거웠던 시간 · muse d'art modern de la ville de parisdml의 정전
25 day / 9.10 오랑주리 미술관과 마지막 튈르리 정원 · 벨기에의 도시 앤트워프로 가는 기차 안 · 앤트워프의 첫인상 · 앤트워프의 아침
+ 걷는 날의 생각
26 day / 9.11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도시의 바다를 앞에 두고 아침 식사
27 day / 9.12 날다의 꿈을 꾼 도시 · 구름도 생각 · 두 번의 같은 아침
+ 문득 여행은 생각
28 day / 9.13 암스테르담에서의 고흐를 만나다 · 비 · 암스테르담에는 풍차가 없다
29 day / 9.14 로테르담 · If I~ · 기차를 타고 아트시티라 불리는 로테르담을 가다
+ 문득 서울 생각
* Travel's Record (5) 디자인. 말하다
30 day / 9.15 공원 안에서 또 다른 생각 · 비밀의 숲을 찾다 · 미친 Y에게 보내는 우표 없는 편지 · 미친 H에게 보내는 우표 없는 편지
31 day / 9.16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
32 day / 9.17 청소년 감옥소에서 자다
33 day / 9.18 기차를 타고 크롤러 뮐러 뮤지엄을 찾아 숲 속에서의 점심 식사 · 자전거를 타고 공원 안을 달리던 제일 행복했던 순간
34 day / 9.19 인사이드 디자인을 보고 암스테르담을 떠나다 · 낮술을 마시고 독일의 슈투트가르트행 기차를 놓치다
* Travel's Record (6) 공간. 꿈꾸다
35 day / 9.20 길 위에서 자정을 넘기다 새벽 3시가 넘어 숙소에 도착한 고된 하루
36 day / 9.21 슈투트가르트 예술대학교 탐방
37 day / 9.22 우연히 만난 신나게 놀았던 공원
38 day / 9.23 베를린을 위한 노래
39 day / 9.24 지도 한 장 없이 무작정 걷다 · 퍼포먼스 공연을 보러 찾은 극장
+ 걷다의 생각
40 day / 9.25 Badeschiff · STUDIO 54 · 100년 전 베를린에 있던 나
41 day / 9.26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기차 안에서
42 day / 9.27 도시를 벗어나 하이덴베르크행 기차를 타다
* Travel's record (7) 초록 잔디. 쉬다
43 day / 9.28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맞다
44 day / 9.29 마지막 아침 산책
+ 여자 꿈의 생각
45 day / 9.30 마지막 야간비행
* Travel's record (8) 티켓. 기록하다

D+1 또 다른 여행의 시작

To Draw. 여행을 그리다

행복. 홍시야스럽다

Epilogue. 여행을 마치며

저자소개

홍시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싸이월드 디자인 상품 기획자이자 아트디렉터 활동을 시작으로 광고, 출판, 전시를 통해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이는 화가. 2016년 서울에서의 커리어를 뒤로 하고 자연과 가까운 삶을 찾아 제주로 이주해 전방위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과 더불어 싱잉볼, 사운드 드로잉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드러내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전한다. 지은 책으로는 『혼자살기』 『서른의 안녕한 여름』 『오늘, 행복하기』 『그곳에 집을 짓다』 등이 있다. 『나무 마음 나무』는 인간과 나무,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공존하길 꿈꾸는 그가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그리고 쓴 책이다. 인스타그램 @hong.siya
펼치기
홍시야의 다른 책 >

책속에서



1day / 8.17 신씨와의 첫 비행 中에서
어딘가에 닿게 되겠지.
비행기가 이륙하고 사십여 분이 지났다.
이 지칠 대로 지친 오염 된 공기가 가득 찬 풍선을 어딘가에 두고
꼭꼭 숨겨두고 오기 위해.
길 위에. 구름 위에. 지나가는 바람에게 주고 오기 위해 나는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이년 간 바쁘게 달려왔다.
이제는 질척질척 연결되었던 것들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혼자가 될 필요가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그 길에서 그땐 몰랐던 일이라며 씨-익 하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안녕한 여름!

- The 17th of August am 2:53. 런던행 비행기 안에서


4 day / 8.20 바다를 옆에 두고 걷다 만난 통나무 집 카페 RECATTA 中에서
나는 이곳 헬싱키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밤 9시가 넘어가는 시간인데 대낮처럼 밝으니 참으로 어색합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고. 도로 위에는 버스와 트램,
택시들뿐이고, 자동차는 많지 않은 것이 서울과는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초록색 잔디가 많고. 그에 비해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도 문은 당겨야 할지 밀어야 할지 예측하기 힘들고,
문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열고 닫으려면 힘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의 표정은 왠지 밝지 않다고 느껴지는데. 막상 말을 걸어보면
아주 친절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