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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1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1

(초원이와 흑곰 아저씨)

조선학 (지은이), 곽윤환 (그림)
  |  
세종꿈나무
2010-04-12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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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1

책 정보

· 제목 : 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1 (초원이와 흑곰 아저씨)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6318699
· 쪽수 : 175쪽

책 소개

세종꿈나무 성장 동화 시리즈. 황지로 내려온 날, 할아버지 집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잃어버린 초원이는 무턱대고 길을 걷다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빵집을 발견한다. 겉모습과는 달리 친절하고 부드러운 흑곰 아저씨는 초원이에게 친구가 되어 준다. 초원이의 멘토 흑곰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사람이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덕목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우리 할아버지는 옥수수 박사래 11
흑곰 아저씨를 만났어요 35
바게트가 달라졌어요 65
정체를 알 수 없는 알쏭달쏭 황동규 90
쓴 홍차와 달콤한 마들렌 122
밀가루 반죽처럼 쫀득쫀득하게 144

책 속의 책
베이킹 도구와 기본 재료 168
흑곰 아저씨의 쿠킹 클래스 171

저자소개

조선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를 졸업한 후 치의학 전문 잡지 기자 및 일간지 스포츠 취재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1995년 대화출판사에서 주최한 스토리 공모전에서 「혼자가 아닌 둘이서」라는 소설로 행복상을 수상하고 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지금은 유아교육학을 공부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즐거운 책을 쓰고,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친구인 「말괄량이 삐삐」를 만드신 린드그렌 선생님처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쓴 책으로는 「불멸의 영웅 이순신」,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코란 속에 담긴 무소유의 행복」, 「짱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서울시 추천 도서)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대교출판사 문학 전집 시리즈인 「레미제라블」, 「안네의 일기」, 「플루타크 영웅전」, 「데미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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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코(곽윤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군요. 창밖으로 눈 오는 풍경을 한없이 바라보다가 눈과 하나가 되고픈 마음에 밖으로 나가 보니, 아이들은 벌써 가파른 언덕에 올라가 미끄럼 놀이를 하고 있네요. 여름엔 아파트 옆에 흐르는 냇가에서 물장난하고, 겨울이면 눈과 동그랗게 버무려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 그림의 주된 소재입니다. 오랜 시간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려 왔지만 특히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빵」은 마음 따뜻한 동화라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행복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합니다. 만화 작품으로는 「씩씩한 강이 1·2」, 「벤허 1·2」, 「SOS 수호천사」 등이 있고, 동화·일러스트 작품으로는 「과학 톡톡 카페 1·2」, 「101가지 과학 질문 사전」, 「14살 인생 멘토」, 「시장 체험」 등이 있습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redeye21c 유튜브 | http://www.youtube.com/c/kwakyunhwan 인스타그램 | http://www.instagram.com/yunko_usk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diayun 밴드 | http://band.us/@gag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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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고 보니 우리 똥자루를 뒤에 싣고 달리는 건 처음이네. 그렇지?”
“할아버지는 끝까지 똥자루래…….”
“꽉 잡아라.”
초원이는 할아버지를 꼭 끌어안았다. 쿵쿵, 쿵쿵 심장 뛰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장가처럼 잔잔하고 부드러운 소리였다.
“초원아, 너한테는 엄마 아빠가 아주 큰 어른처럼 보이겠지만, 이 할아버지가 보기에는 둘 다 너만큼 어린애야. 애들은 종종 싸우고, 또 화해하면서 크는 거란다. 그러니까 네 엄마 아빠가 싸웠다고 너무 주눅들 필요 없어.”
“할아버지…….”
초원이는 더 세게 할아버지를 끌어안았다. 이 순간만큼은 할아버지가 두 자리 숫자의 나이를 되찾은 것 같았다.


초원이는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걷다가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어디선가 고소하고 달콤한 빵 냄새가 흘러나왔다. 초원이는 냄새를 좇아 고개를 돌렸다.‘흑곰 베이커리’라는 작은 빵집이 보였다. 대낮인데도 환하게 불을 켜 놓은 빵집 안은 보석 상자 속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다. 그 때문일까. 진열장 위에 놓인 빵들이 하나같이 보드랍고 포근해 보였다.
초원이는 진열장 유리에 얼굴을 꾹 눌러 붙인 채 빵을 들여다보았다. 배에서는 저도 모르게 꼬르륵 소리가 났다.
“얘, 너 여기서 혼자 뭐 하니?”
그때 누군가가 초원이에게 말을 걸었다. 아주 굵고 낮은 아저씨 목소리였다. 초원이는 유리에서 얼굴을 떼고 뒤를 돌아보았다. 흑곰처럼 생긴 커다란 아저씨가 초원이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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