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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 ISBN : 9788996451112
· 쪽수 : 308쪽
책 소개
목차
이탈리아│ 이기진 못해도 지지도 않는다
영국│신사의 나라는 무슨 말씀, 신사복은 잘 만드는 나라
독일│전체주의 그 거룩한 조직
프랑스│아티스트의 나라, 지휘자를 찾아라
네델란드│해명하라! 왜 우승을 못하는가
스페인│내 마음속의 축구팀 FC바르셀로나
브라질│강한 축구 뒤에 숨겨진 슬픈 진실
아르헨티나│돈 크라이 포미 아르헨티나
일본│화려한 전반전 알 수 없는 후반전
중국│양이 쌓이면 질적 변화가 생긴다던데
대한민국│히딩크를 넘어 발전하는 축구, 그러나 할말 많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스페인축구팀을 무적함대라도 부르잖아. 나는 동의할수 없어. 무적함대는 전설을 만들어낸 팀에게 붙일수 있는 칭호야. 언제나 8강 수준에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팀에게 무적함대라니.
스페인이 자랑하던 무적함대도 마찬가지야. 나는 스페인의 무적함대라는 용어사용에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는가 사람이지. 스페인 함대는 마지막 해전에서 영국에게 무참히 깨져버리잖아. 그렇게 깨졌다면 그건 무적함대가 아니야. 무적함대가 전설로 남으려면 자체적으로 붕괴가 되어야 돼. 내부의 어떤 시스템에 의해서 붕괴가 되고 전설로 남아야 하는데, 이건 남의 나라에 의해서 아주 아작이 나버리잖아. - 본문 중에서
2006년 9월 12일, FC 바르셀로나는 유니세프와 계약을 한다. FC 바르셀로나의 유니폼 스폰서쉽을 에이즈에 노출된 전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체결한다는 내용이었다. 일반적으로 유니폼 스폰서쉽 이란 돈을 받고 유니폼에 그 회사의 로고를 새겨 그 회사를 선전하는 것인데, FC 바르셀로나는 반대로 어린이들의 에이즈 위험 퇴치를 위해 5년간 구단 수입의 0.7%를 유니세프에 지원해 준다고 하는, 기존의 유니폼 스폰서쉽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은 계약을 하게 된다. “클럽, 그 이상”이란 FC 바르셀로나의 슬로건은 이러한 FC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지난 독일 월드컵때를 기억해봐.
방송 3사가 열심히 월드컵 개막전을 중계방송 할때, SBS와 KBS는 독일의 주관방송사에서 송출하는 화면만을 내보내지만 MBC는 개막식에 참가하는 역대 우승팀 선수들을 경기장 로비에서 하나씩 인터뷰하고 인사하는 화면을 내보내. 원인은 간단하지. 카메라 앞에 마이크 들고 차범근이 서있었거든. 위대한 축구 스타들이 마이크 들고 있는 차범근을 그냥 통과하지 않고 일일이 다가와서 “이게 누구야!. 차붐아니야?" 반갑게 인사를 하지. 곁에 서있던 차두리 머리를 쓰다듬으며 ”네가 차의 아들이구나“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