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정의 편역 안성문화

머리말

제 1 장 교육
1. 구 교육
1) 성균관과 사학
2) 향 교
3) 서 원
4) 서 당
2. 신 교육
1) 초등교육
2) 교육위원회 및 교육ㄱㅆ구
3) 중등교육
4) 고등교육
5) 유치원교육
6) 성인 교육
7) 교 육 회
8) 서울특별시 피난 안성종합학교

제 2 장 종교
1. 고유 신앙
2. 유교
3. 불교
4. 천주교
5. 예수교
6. 천도교
제 3 장 언어와 문화
제 4 장 학자와 저술
제 5 장 출판과 인쇄
제 6 장 신문과 잡지
제 7 장 도서관과 서점
제 8 장 음악과 가요
제 9 장 연극과 영화
제 10 장 사진과 오락
제 11 장 체육과 스포츠
제 12 장 미술과 서예
제 13 장 공예
제 14 장 문명이기의 이용
제 15 장 피복과 음식
제 16 장 이발과 미장
제 17 장 해산과 혼상제
제 18 장 요정과 다방
제 19 장 특이 민속과 이언(俚諺)
제 20 장 인정과 세태
제 21 장 보건과 의약
제 22 장 문화재와 보존사업
제 23 장 고아 구호사업
제 24 장 선행과 포상
제 25 장 교통
제 26 장 통신
제 27 장 도시계획과 건축
제 28 장 성씨
제 29 장 안성문화원

서당에는 세 종류가 있었으니 첫째는 개인이 가정에서 유생(儒生 : 선생)을 초빙하여 자기 아들과 인근 마을의 아동을 교육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유생 자신이 서재(書齋)를 설립하고 마을 아동들을 모집하여 교육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각 동리에서 공동으로 서재를 설립하고 자기 마을 또는 다른 마을의 아동을 모집하여 교수하는 것이다. -제 1장 교육 중에서

중·고등학교의 유지경영에 소요되는 재정은 공립은 그 설립자인 도(道)에서 책임질 것이고, 사립학교는 경영체인 재단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6.25전란 이래 경제적 변동이 격심하고 종래 학교의 유일한 재원이던 농지가 농지개혁으로 말미암아 증권화 되고 대체할 사업이 부진하여 학교에 재정적 타격이 지대하였다. 이 같은 형편에 공·사립을 물론하고 설립자 부담 외에 입학금, 수업료만 갖고는 유지비가 부족함으로 사친회의 입회금, 월 회비, 시설비 등의 명목으로 학생에게 막대한 부담을 요구하는 한편 정원 이외 이른 바 보결(補缺 : 빈자리를 채움)이라 하여 학급당 10~20여 명을 초과 수용하고 규정 이외 1인당 수 만원(대학은 수 십 만원)을 징수하여 학생들에게 출혈(出血)을 강요하는 폐단까지 누년(累年 : 여러 해) 계속 되었다. -제 1장 교육 중에서

근년에 이르러서는 조동필의 경제논문, 박두진, 조병화의 신시, 목해균의 수필, 유동준의 평론, 기타 여러분의 작품이 많이 발표되었다. 특히 박두진, 조병화의 시는 한국 시단에 큰 존재로 되어 그분들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고, 시집도 여러 번 출판되었다. 지금 경향 각 대학에서 진리 탐구에 몰두하는 안성 출신 학생이 600여 명이나 되니 그들에게서 장차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두진, 조병화 두 분의 시 1편씩을 다음에 소개한다. - 제 4장 학자와 저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