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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달콤한 나의 캐나다

박용일 (지은이)
  |  
페이퍼북(Paperbook)
2011-02-25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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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캐나다

책 정보

· 제목 : 달콤한 나의 캐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음식 이야기
· ISBN : 9788996497356
· 쪽수 : 240쪽

책 소개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국내 1호 남성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의 캐나다 유학생활을 담은 238일간의 달콤 쌉싸름한 캐나다 여행자 일기. 일 년 남짓한 캐나다 캘거리 유학생활 속에서 그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소소한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목차

Prologue

March
17. 공항
17. Fly high
28. 시차적응과 식사적응
30. House mate
31. 형형색색 애플캔디

April
04. Maple story
06. 갤러리에서 만난 벌거벗은 사람들
09. 당근은 싫지만 당근케이크는 좋아!
14. 친절한 메뉴보드
16. 헌책방에서 건진 보물
20. 그림자를 마시다
22. 눈으로 먹는 레스토랑 인테리어
25. 그녀들의 수다
28. 브리치즈와 두부의 조화

May
06. 골동품 가게와 런치박스
12. Do you know Canadiano?
15. C-Train 바로 알기
19. 백발 미녀들의 오찬
19. 앤티크를 보고 퓨전으로 먹다
21. I'm Yours
25. 타임머신을 타고 간 도시
29. 무엇을 먹어야 할지
30. 에메랄드에 빠지다

June
03. 좁은 공간과 바꾼 커피 한잔
07. Garage Sale
10. 나른해!
13. Eat!
17. 달콤함을 파는 가게
18. Singing in the Rain
21. 야외음악회
22. 미니버스 찾기
27. 거리 예술가
28. 수잔나와의 피크닉

July
01. Canada Day
04. 스탬피드 축제에 열광하는 이유
04. 역마차 경기
05. 카우 걸 되기
09. 페이스 페인팅
12. 야외테라스의 인기
15. 캐나다의 인기 있는 4대 커피브랜드
19. Salsa Sauce Festival
26. 아름다운 신부와 들러리
29. 쇼핑 맛보기

August
04. 三顚四起
06. 홈리스들을 위한 요리
09. 벼룩시장 따라잡기
11. 소녀, 인형을 만나다
15. 캠핑
19. 길거리 음식
22. 밴프에 가다

September
01. 가을 냄새
04. 브런치는 사치가 아니다
05. Club Trash
09. 과일 보는 재미가 솔솔
13. 와인바에 가다
17. 벌써 이렇게
20. 느림의 미학
25. 노란 택시가 있는 캘거리

October
02. 하늘의 선물
06. 1달러 피자의 추억
09. I'm 29 years old!?
16. Private Party
21. 팁 플레이트도 엣지 있게!
27. Shoe a-holic

November
03. 내방 엿보기
06. 만남 그리고 이별
07. 한 낮의 정찬
09. 떠나다. 뉴욕으로

Epilogue

저자소개

박용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최초 남성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요리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YONG STYLE>의 대표이다. ‘요리도 디자인이다’라는 철학으로 단순히 미각을 넘어 시각적 만족도 함께 어우러지는 요리를 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TV와 SNS의 광고, 영상 그리고 잡지 화보 작업들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트렌디한 감각으로 카페, 레스토랑의 이미지 메이킹 컨설턴트 및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의 플레이팅 마스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탈리아의 ICIF 요리학교,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 요리학교를 수료했으며 국내에서는 식공간 연출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성북동에서 운영 중인 스튜디오에서 오늘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감각적인 요리 관련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 국내 대학의 외식조리학과와 푸드스타일링과에서 플레이팅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기존의 요리책 스타일을 과감히 탈피한 『푸드스타일리스트 龍의 트래블그라피』와 『stylish 龍의 끼니』, 『달콤한 나의 캐나다』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달 여 간의 이곳 생활에서 겪게 된 가장 큰 변화를 들자면, 그 동안 가져온 잘못된 식습관이 조








금씩 고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나란 놈은 시간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거나 쫓기듯 끼니를 때우다 결국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만큼 힘들 때가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여유를 갖고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잘'먹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면서 좀 더 맛있는 음식, 좀 더 괜찮은 장소에서 식사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렇게 좋은 공간을 찾아 음식을 먹다 보면 급하게 배를 채우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고, 그곳의 분위기를 여유롭게 즐기면서 편안하게 식사를 음미하게 된다.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 싶고 괜찮은 곳을 찾아 새로운 음식을 접하며 식사 시간을 즐기게 된 것이다.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보다는 눈도 즐겁도록 여유를 가지면서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인식할 수 있었다. 나는 그렇게 '오늘은 또 뭐로 때울까'를 고민하기보다 점점 '내일은 어떤 새로운 것을 먹을까'를 고민하는 행복한 놈이 되어 가고 있다.
[April 22. 눈으로 먹는 레스토랑 인테리어 중]


카페의 조용한 분위기와 안팎으로 손때 묻은 앤티크한 느낌의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사실은 따로 있었다. 메뉴 보드를 뚫어져라 아무리 쳐다봐도 으레 있기 마련인 아메리카노가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그렇게 멍하니 한참을 찾던 중 'Canadiano'라고 적힌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설마 내가 찾던 그 아메리카노의 다른 이름?! 혹시나 하며 점원에게 조심스레 물어 보았더니 그녀의 대답은 놀랍게도 "Yes". 역시나 그 아메리카노를 대신한 캐네디아노란다. 너무 어이가 없어 나도 모르게 코웃음이 나왔다. 그런 우스움도 잠시, 그 사이 점원에게 건네받은 나의 캐네디아노는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맛과 향도 흥미로웠다. 그럼 이 커피가 캐나다 사람들의 부드럽고 여유로운 모습을 상징하는 맛이란 말인가! 커피의 맛과 향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재치 있는 그 이름에 다시 한 번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May 12. Do you know Canadiano?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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