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 트위터 영어

프롤로그 - 진짜 중요한 것은 영어의 생활화!

part 1 메신저&트위터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1. 메신저&트위터를 알면 영어가 즐겁다
2. 온라인 채팅, 영어 말문이 트이는 비결
외국인 친구는 어디서 만날까? | 오메글닷컴, 채팅으로 10분 안에 친구 만들기
셰어드토크닷컴, 외국어 공부 목적의 커뮤니티
3. 영어 펜팔, 문장력 향상의 최고 수단
4. 트위터, 140자로 세상과 소통하다
트위터로 영어의 생활화를! | 명사의 메시지는 나의 영어 선생님
트위터의 페이지 구성 | 트위터에 무엇을 적을까?
5. 페이스북, 온라인 지구촌에 집짓기
생판 모르는 외국인에게 말 걸기 | 친구의 친구가 내 친구가 되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페이지 구성 | 온라인 채팅으로 더욱 친해지기
6. 영어의 또 다른 재미, 채팅 약어

part 2 온라인 영어, 문법보다는 소통이 먼저다
1. 채팅 패턴을 알면 영어 대화가 즐겁다
2. 문법에는 맞지만 말은 통하지 않는 영어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영어 단어 |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영어 문장표현
3. 외국인과 영어로 놀자
4. 영어 내공의 바로미터, 이메일 쓰기
메일 용건을 명확하게 하라 | 내용은 짧게, 이미지를 활용하라
의도적으로 표현력을 늘리자 | 발송 전에 소리 내어 읽어본다 | 이메일의 전형적인 패턴

part 3 영어를 잘하려면 먼저 영어와 친해져라
1. 채팅에 유용한 상황별 영어 표현
2. 온라인에서 나에 대해 말하기
3. 온라인 영어, 이 정도 문법만 조심하자!
4. 바로 써먹는 영어 문형 연습
상대방에게 질문할 때 유용한 표현 | 내 느낌을 말할 때 유용한 표현
내 의견을 말할 때 유용한 표현 | 행동을 나타낼 때 유용한 표현
5. 한국과 우리 문화 소개를 영어로!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 |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소개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인 소개

트위터가 영어 텍스트로 소통하는 비중이 월등하게 높은 반면 페이스북은 사진과 동영상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멋들어진 영어 문장이 아니더라도 잘 찍은 사진 한 장, 재미있는 동영상 하나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것이다. 궁궐에서 아이들과 찍은 다음 사진이 그 좋은 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정경이지만 외국인 친구들의 반응은 fantastic! 일색이다. Michelle은 여기에 Are they your children?이란 끔찍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굳이 영어 단어, 문법을 많이 알아야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적절한 수단과 열린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장점이다. 이때만큼은 친구 사귀기가 메인에, 영어 실력 향상은 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은 전부 공짜다. 흐흐흐
- <친구의 친구가 내 친구가 되는 페이스북> 중에서

메신저 채팅을 통해 외국 친구도 사귀고 영어 공부도 하려는 우리의 윤 아저씨! 어느 날 큰 맘 먹고 ICQ닷컴의 그룹 채팅 문을 살며시 두드렸다. Hi everyone~!이라는 윤 아저씨 인사말에 누군가의 뜬금없는 한마디 ASL? 아니, 이게 뭔 말이지? 얼른 사전을 펼쳐 봐도 나오지 않는 단어다. 게다가 잠시 입을 다물고 대화 내용을 지켜봤더니 IDK, LMAO, G2G 같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용어들이 어지럽게 날아다닌다. 어쨌든, 일단 대화방에 들어왔으니 윤 아저씨는 점잖게 물어봤다.
“What does mean asl?”
“ASL = Age Sex Location”
아하! 그는 자신 있게 “39 male South Korea”라고 자판을 쳤다. 그러나…… 이 다음부터는 아무도 윤 아저씨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윤 아저씨는 생각했다. 나는 왜 여기에 끼지 못하는 걸까?
- <영어의 또 다른 재미, 채팅 약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