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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6560500
· 쪽수 : 226쪽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3 / 헌사 4 / 머리글 6
제1부 우연한 만남
화랑 가는 길 13 / 길을 찾아 떠나다 14 / 뿌리 깊은 나무 21 / 운명이 되어버린 사람 27
인연 33 / 날개의 내면 깊은 곳 40
제2부 아름다운 동행
이불 덮은 삶 49 / 청년의 마음 53 / 거울 속의 그림 59 / 시시한 것의 아름다움 63
예술은 사기다 70 / 예술적 파열 75 / 오래 묵어 좋은 것 81 / 화가와 화랑 87
아름다운 동행 93 / 내 안의 성장 99 / 우아한 사치 104 / 극단의 긴장, 삶의 경계 111
세상을 바라보는 창 115 / The Way 125
제3부 길고 길어 끝이 없네
그리운 사랑 129 / 달을 품은 아이 135 / 가슴에 담은 풍경 145 / When I dream 151
시공을 초월하여 품에 안다 155 / 삶을 바라보다 162 / 우울한 도시 끝에서 167
창조하는 직관, 바라보는 직관 172 / 화가는 고독 앞에 선다 177 / 가진 것에서 시작하다 184
나이 많은 화가 189 / 사람은 제대로 떠나기 위해 사는가 196 / 사람을 남기고 가다 202
화가 정관훈이 걸어온 길 208 / 평론 202 / 그를 보내고 215
저자소개
책속에서
정관훈은 하루도 붓을 놓은 적이 없다. 그는 인생의 단 한 시간도 그림을 떠나서는 살 수 없었으며 연애를 할 때도, 친구와 술을 마실 때도 그의 손은 붓을 붙잡고 있었다. 그의 꿈은 그가 선택한 것이 아니었고 그의 시작과 끝, 단지 운명이었다.
생전에 12번의 개인전을 하면서 계속적인 작업의 변화를 추구해왔던 정관훈의 작업은 작업을 향한 그의 열정만큼이나 다양성을 보여주는데 작업 전반에 깔려 있는 사실주의는 그가 가진 사실적 재능이 그러한 다양한 표현을 거침없이 해낼 수 있었던 밑천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정관훈은 어쨌든 변덕스러울 만큼 변화했고 그 변화들은 자신을 찾고자 한 갈등이 얼마나 절실하였는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