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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6728320
· 쪽수 : 255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부모 잃은 아이/ 한 농부와의 인연/ 쓰레기더미의 옥수수 대/ 다시 서울로/ 고려당 점원
2부 좋은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축복
Little Boy! Little Boy/ 조선호텔에서 첫 식사/중학교 입학/ 브라운여사와 도시락/ 생모와의 재회
3부 축복된 만남을 가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
미국 최초 미혼남성 해외 입양/ 아더 슈나이더 박사(Dr. Aurther E. Schneider)/ 뉴욕 공항에서/ Break School 입학/ 브라운 여사 방문/ 프레즈노국립대학입학/ 월드비전/ 나의 피앙새/ 딸아이 출산/ 스탠포드 MBA 졸업/ 밀레니언 사업가 북한 방문/ 아버지의 소천
4부 고난을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사랑
베개를 적시는 회개의 눈물/ 골수암과의 투병/ 덤으로 사는 인생, 그 비전/ 한슈나이더국제어린이 재단/ 영적 멘토/ AP 통신 기사화/ 추진 계획들/ 탈북 고아 사역
5부 축복의 통로, 하나님의 사람
2010 탈북 고아 입양법(S.3156)/ 제2차 법안 상정(S.416 & HR 1464)/ 한미연합 기자회견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롤로그
우리의 인생을 섭리해 가시는 하나님. 그의 이야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자에게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해준다. 전쟁고아로 생존을 위해 처절했던 그 고난과 위기마저 선한 것으로 인도해 주신 좋으신 하나님.
공포와 두려움, 굶주림과 외로움, 그 모든 고통의 도가니에서 강인한 심력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긍정적인 사고을 형성해 가셨고, 따뜻한 가슴과 주어진 목표에 성실한 좋은 성품, 다른 사람을 돌보고 배려하는 리더십의 능력을 싹트게 하셨다.
우리 인생에 닥치는 고난과 위기는 결코 불행도, 고통도, 좌절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상 주심이다. 그의 삶은 이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인생가운데 겪는 고난과 위기에는 그것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마음이 담겨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믿음은 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다. 그 믿음은 하나님을 만나야만 갖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돈과 명예와 욕망과 이기심에 얼룩진 우리의 마음을 하늘 나라 가치로 씻어내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높이 드려진 우리의 그 마음 가운데 하나님은 믿음을 허락하신다. 그러한 하나님과의 만남이 우리에게 믿음을 갖게 한다. 우리가 이러한 믿음을 가져야할 이유가 있다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늘의 비전은 믿음을 통해서만 역사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이루시고, 사람은 만남을 통해 하니님께 쓰임받는다. 굶주린 어린 그를 농부의 가정에서 품게 하시고, 콩장사 아주머니를 통해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셨다. 큰 교회 지휘자 아저씨. 고려당 주인, 병원 로비에서 만난 미국인 의사.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만남의 여정을 통해 그의 인생에 획을 긋는 양아버지 슈나이더 박사를 만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 축복된 만남을 통해 그를 위해 계획해 놓은 청사진을 따라 한 발 한 발 나아가게 하셨다.
하나님은 축복된 만남을 허락하실 뿐만 아니라 그 만남을 은혜로 가꾸어 가시는 좋으신 아버지시다.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 당신의 사랑을 흘러가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 사랑을 통해 만남을 은혜로 가꾸어 가신다. 우리가 거울이 되어 서로를 향해 하나님을 비췰 수 있음은 그분의 형상이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서로를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비춰주며 서로의 부족한 것에 존귀함을 더 해주며 조화를 이루게 하신다.
그 안에서 서로의 짐을 나누며 희생을 배우게 하시고, 상대의 연약함을 바라보며 인내의 능력을 갖게 하신다. 때론 고통의 가시를 통해 용서를 깨닫게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된 만남에는 상대의 잠재력을 끌어내 주고, 상대의 연약함도 끌어 안는 은혜가 있다.
골수암 말기라는 가장 큰 고통의 그 순간, 깊고도 넓은 사랑으로 그 고난을 어루만져 주시는 하나님을 그의 삶은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사랑의 손길은 과거의 추한 모습도, 거짓된 자아도, 욕된 행실도, 천인공노 할 죄성까지도 녹여버리는 능력이 있다. 그 사랑은 우리의 과거로 미래를 제한하지 않는다. 그 사랑이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기 때문이다.
그 사랑의 능력이 하나님의 사람을 다시금 축복의 통로 쓰임 받게 한다는 사실이다. 50여 년 전 미국 최초 새로운 입양법안을 통해 그에게 기적과 같은 삶을 허락하셨던 하나님께서 현재 '탈북고아 입양법'이라는 법안을 통해 다시금 미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계신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전쟁고아를 입양해 친자식처럼 양육한 슈나이더 박사의 그 희생적인 사랑이 그로 하여금 기아에 허덕이는 제3세계의 아이들과 탈북 고아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주었다.
한 상만, 그의 생애는 고난과 역경가운데 한 인생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준다. 좋은 만남을 통해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해준다. 그 축복을 가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해준다. 또한 고난을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이 축복의 통로 로 어떻게 쓰임받는지 목도하게 해준다.
아파트의 오솔길을 천천히 걸으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인생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을 묵상하며 그분의 임재 안으로 들어 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잔잔한 음성으로 내 마음에 말씀해 주셨다. "지금의 이 고난이 내가 네게 주는 상(rewards)이란다." 각자가 겪는 고난의 모양은 다를지라도 그 고난을 향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동일하다. 그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상 주심이다.
바라기는 <축복의 통로, 하나님의 사람>이 탈북고아들과 헐벗고 굶주린 제 3세계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상 주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또한 9년째 시한부 인생으로 투병하며 그들의 인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는 한슈나이더국제어린이 재단 한상만 대표에게도 이 책이 하나님의 상 주심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늘 축복된 만남을 허락하시고, 그 만남을 통해 끊임없이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2011. 12. 7.
얼바인에서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