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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울전 : 전생에 못다 한 인연, 방울 되어 이으려네

금방울전 : 전생에 못다 한 인연, 방울 되어 이으려네

서명희 (지은이), 이수진 (그림)
  |  
나라말
2012-04-16
  |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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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울전 : 전생에 못다 한 인연, 방울 되어 이으려네

책 정보

· 제목 : 금방울전 : 전생에 못다 한 인연, 방울 되어 이으려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96851561
· 쪽수 : 160쪽

책 소개

나라말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8권. 예쁘고 신기한 금방울이 신기한 조화를 부리고, 무시무시한 요괴를 물리쳐 위기를 극복하며, 시련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어내는 이야기로, 대략 17세기 중엽에서 18세기 초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작품이다. 원전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청소년 독자를 위해 지금은 쓰지 않는 옛말과 어려운 한자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다.

목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금방울전』을 읽기 전에

자비를 베풀어 소자를 구해 주소서
어린아이가 부모을 잃고 울고 있거늘
금방울로 다시 태어난 용녀
- 고전소설과 꿈_고전 소설 속 인물들은 왜 자꾸 꿈을 꾸나?
저 방울을 쇠몽둥이로 깨뜨려라
괴물에게 잡혀간 금선공주
- 우리 문학에 등장하는 요물들_꿈에 볼까 무서운 '나쁜 친구들'
금방울, 칡범과 호랑이를 물리치다
옥에 갇힌 해룡
- 조선 시대의 살인 사건_사람이 죽었다, 『무원록』을 가져오너라!
해룡이 검을 받아 요괴의 가슴을 찌르니
황제의 사위가 된 해룡
치솟는 불길을 뚫고 해룡을 구하다
아름다운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다
- 우리 문학 속 변신 이야기_방울방울 금방울, 사람으로 변해라 얍!
부모를 다시 만난 해룡
전생에서 못다 한 인연을 다시 잇다
- 여성 영웅 이야기_남자보다 못한 것 하나 없어라!

『금방울전』 깊이 읽기
『금방울전』을 읽고 나서

저자소개

서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전시가 교육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고전문학을 배워 삶의 빛깔이 바뀔 수 있도록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궁리 중입니다. 「바리데기와 용서의 미학」, 「시조 교육에서 태도의 개념」, 「시조 수용 태도 교육 연구를 위한 ‘오우가’ 읽기」 같은 고전문학 교육, 시조 교육에 관한 논문들을 썼습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현대인의 삶을 위한 고전 읽기’ 수업을 하고 있고, ‘공간 민들레’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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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그림)    정보 더보기
옛이야기와 민화, 그리고 아침 산책과 노을을 좋아합니다. 만든 책으로 《가시내》가 있고 《조마구》, 《재주 있는 처녀》, 《무서운 도깨비 찾아가요》, 《꼭두랑 꽃상여랑》 같은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카미시바이 《용궁의 검은 고양이》, 《개미와 메뚜기와 물총새》로 일본 고잔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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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자는 동해 용왕의 셋째 아들입니다. 남해 용왕의 딸과 혼인하여 친영길에 올랐는데, 동해호 위에서 남선진주라고 하는 요괴를 만났습니다. 요괴가 용녀를 잡아가려 하기에 저희 내외는 죽기를 각오하고 함께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용녀는 힘이 다하여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저 또한 미약한 힘으로 대적하다가 더 이상 신통을 부릴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달아나고 있으나 용궁이 멀어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인간 세상으로 밀려 나왔습니다. 요괴가 바로 뒤에서 쫒아아고 있으나, 기운이 다하여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습니다. 불쌍히 여기소서. 부인께서 허락하시어 잠깐만 입을 벌려 주신다면 피할 방법이 있사오니 부디 헤아려 주소서. 뒷날 이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막씨가 돌아보니, 낳아 놓은 것이 아이가 아니요 방울 같은 것인데 금빛이 찬란하였다. 막씨가 이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 괴이하게 여기며 근심하였다. 조심스레 다가가 손으로 눌러 보니 터지지 아니하고, 이를 악물고 돌로 짓쳐도 깨지지 아니하였다. 집어다가 멀리 버리고 돌아보니, 방울이 굴러 따라왔다. 더욱 의심하는 마음이 일어 집어다가 깊은 물에 넣고 돌아오니, 또 방울이 따라왔다. 다시 집어다가 이번에는 아주 단단히 빠뜨려 놓고 지켜보았다. 그랬더니 물 위에 동동 떠다니다가 막씨가 가는 곳을 보고 여전히 굴러서 따라오는 것이 아닌가. ‘내 팔자가 기구하여 이 같은 괴물을 낳았구나. 어찌하면 좋을까? 나중에 반드시 큰일을 당하리로다.’


해룡이 한참 일하고 있는데 홀연 큰바람이 일고 모래가 날렸다. 그러더니 문득 산 위로부터 이마 흰 칡범이 시뻘건 입을 벌리고 달려들거늘, 해룡이 정신을 가라앉히고 손을 들어 해치우려 하였다. 그런데 마침 서편에서 또 한 마리의 커다란 호랑이가 벼락같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니, 해룡이 아주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때, 홀연 등 뒤에서 금방울이 굴러 내달아 오더니 큰 범과 호랑이를 한 번씩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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