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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6887591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4-04-10
책 소개
목차
Part1 이야기 속 성품 : 책임감
1. 납치된 공주님
2. 악마도 어쩔 수 없는 것
3. 새로 만난 친구
Part2 이야기 속 성품 : 존중
4. 위험에 빠진 형제들
5. 겉모습이 다는 아니야
6. 마법의 지도를 얻다
Part3 이야기 속 성품 : 포용력
7. 용서가 가져온 행운
8. 악마들의 싸움
9. 모두의 힘을 모아
책속에서
공주님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은 슬픔에 빠졌어요. 그리고 서로 겁쟁이라고 손가락질하며 싸웠어요. 사실은 용으로 변신한 대마왕의 장난이라는 것은 아무도 알지 못했지요.
“더 슬퍼해라, 더, 더 실망해라. 서로 더 싸워라!”
대마왕은 마법 거울에 비친 사람들을 보며 좋아서 낄낄댔어요. 사람들이 나쁜 마음을 먹을수록 대마왕의 힘은 점점 세졌거든요. 마법 거울에 비친 사람들이 큰 소리로 싸울수록 대마왕의 삐쭉 올라간 눈은 더 날카로워지고 머리 양쪽에 솟은 뿔은 횃불처럼 활활 타올랐어요. '1. 납치된 공주님' 중에서
“이번에는 살려 줄 테니, 다시는 나쁜 짓을 하면 안 된다.”
이반은 마법 지도를 받고 둘째 악마를 놓아주려고 했어요. 그때 마리나가 이반을 말렸어요. 마리나는 둘째 악마를 놓아주면 사람들을 또 괴롭힐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마리나, 악마가 못살게 굴어도 우리가 마음을 바르게 하고 사람을 존중하면 악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반이 마리나를 보며 말했어요. 마리나는 이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이반은 둘째 악마를 놓아주었어요.
'6. 마법의 지도를 얻다' 중에서
《바보 이반》은 톨스토이가 새롭게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니에요. 우리나라의‘흥부와 놀부’이야기처럼 러시아에 전해지던 옛날이야기였지요. 톨스토이는 누구나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모두가 아는 전래 동화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서 다시 썼지요.
당시 러시아는 놀고먹는 귀족들과 열심히 일하는데도 늘 가난한 백성들로 나뉘었어요. 톨스토이는 백작의 지위를 가진 귀족이었지만 농민의 편에서 같은 귀족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전래 동화에 담았어요. 쉽게 쓰인 글이라 농민들도 톨스토이의 동화를 쉽게 읽었지요.
'재잘재잘 동화 밖 세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