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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건강요리
· ISBN : 9788996932048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 마이 스토리
- 자, 시작이다!
- 곡물
허브 소금, 칠리 소금, 사과 퓌레, 아몬드 밀크, 현미 밀크, 오트 밀크, 아몬드 버터, 퀴노아 삶기, 메밀 삶기, 현미밥 짓기, 채소 육수, 볶은 채소를 곁들인 퀴노아, 완두콩 페스토를 곁들인 뇨키, 따뜻한 와일드라이스 샐러드, 메밀·비트 리소토, 버섯과 바삭한 케일을 곁들인 부드러운 폴렌타, 퀴노아 피자, 퀴노아 타불레, 멕시칸 퀴노아, 퀴노아·강황 프리터, 메밀 포카치아, 스프링 롤, 단호박 리소토, 코코넛 포리지, 구운 사과·시나몬 포리지, 애플·허니 로프, 코코넛 크림을 곁들인 베리 스콘, 초간단 오트 쿠키, 플랩잭
- 견과 & 씨앗
아몬드·치아시드 에너지 바, 치아시드 푸딩, 그래놀라 바, 시나몬·피칸 그래놀라, 카카오·헤이즐넛 스프레드, 슈퍼푸드 브레드, 슈퍼푸드 크래커, 크리미한 브라질너트 치즈, 브라질너트·루콜라 페스토 파스타, 노 오븐 브라우니, 초콜릿·치아시드 쿠키, 2단 헤이즐넛 케이크, 아몬드 버터 퍼지
- 콩
정통 후무스, 비트 후무스, 구운 파프리카 후무스, 레드 파프리카·바질·구운 토마토 수프, 완두콩·민트 수프, 병아리콩 전병, 팔라펠, 렌틸콩·애호박·민트 샐러드, 베이크드 빈, 매콤바삭한 병아리콩, 검정콩·강낭콩 칠리, 렌틸콩 볼로네제 파스타, 렌틸콩·단호박 달, 병아리콩이 들어간 타이풍 코코넛 커리
- 채소
초간단 채소구이, 데어리-프리 매시트포테이토, 자이언트 해시브라운, 10분 토마토 파스타, 웨지 고구마, 감자 로스트, 매콤한 살사, 판 콘 토마테, 오이·아보카도 롤, 당근·오렌지·캐슈너트 샐러드, 비트 카르파초, 정통 채소볶음, 구운 단호박·올리브·아보카도·루콜라 샐러드, 브로콜리·아보카도 샐러드, 속 채운 양송이버섯, 케일 샐러드, 겨울철 따뜻한 샐러드, 치즈-프리 채소 라자냐, 콜리플라워·감자 커리, 타히니 드레싱을 곁들인 브로콜리, 정통 과카몰리, 아보카도 페스토를 곁들인 호박국수, 고구마 팬케이크, 코코넛 프로스팅을 곁들인 비트·초콜릿 케이크, 고구마 브라우니, 아보카도·초콜릿 무스, 캐러멜 프로스팅을 곁들인 정통 당근 케이크
- 과일
코코넛 크림을 곁들인 사과구이, 와플, 망고·캐슈너트 무스, 블루베리 머핀, 슈거-프리 딸기잼, 대추야자 퓌레, 애플·블랙베리 크럼블, 다크초콜릿으로 속을 채운 구운 바나나, 베리 치즈케이크, 바노피 파이, 키 라임 파이, 바나나 아이스크림, 아이스바
- 스무디&주스
그린 스무디, 트로피컬 스무디, 정통 베리 스무디, 브렉퍼스트 스무디, 바나나·시금치 스무디, 오트 스무디, 배·석류·바질 스무디, 망고·키위·생강 스무디, 아사이 볼, 민트·초콜릿 밀크셰이크, 바나나 밀크셰이크, 당근·사과·생강 주스, 오이·배·민트 주스, 비트 주스, 그린 주스, 수박·오이·민트 주스, 파인애플·오이·생강 주스
- 엘라처럼
브런치, 완벽한 디너파티1, 완벽한 디너파티2, 숙녀들의 저녁식사, 피크닉&건강 도시락, 일요일 만찬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엘라의 즐겨찾기
- 감사의 글
책속에서
지인들에게 요리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말했을 때 그들은 조금 우습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이 “너 요리 못하잖아!”라고 말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하나 고백하자면 남자친구에게 처음으로 직접 요리를 해 주겠다고 한 날, 남자친구는 미리 저녁을 먹고 왔다. 이러한 이유로 초기에는 블로그를 비공개로 운영하다가 포스팅이 스무 개가 될 때 친구 몇 명에게만 공개하기로 했다. 모든 일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의 레시피에는 두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첫째, 정말로 쉽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쉽다. 사람들이 이제껏 이렇게 쉬운 조리법을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이 의아할 뿐이다. 둘째, 아주 빨리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점이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몇 시간씩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맛있는 디너파티용 음식을 30분 남짓이면 준비할 수 있다. 친구들은 내가 내놓는 음식에 흥분하고 감동하는데, 사실 너무 간단해서 그럴 때마다 사기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요리 재료가 구하기 힘들고 일관성까지 없으면 정말 난처하다. 그런 재료들은 구입하더라도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나는 되도록 같은 재료를 일관되게 사용하려고 한다. 한 번 구매하면 모든 레시피에 쓸 수 있어서 요리할 때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만 구매하면 된다. 처음에 필요한 모든 기본 재료를 구매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담컨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음식 맛이 이전에 비해 훨씬 좋아지며, 실제 사용 기간을 생각하면 결코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니다. 그날그날 식사에 들어가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구입에만 지출을 조금 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