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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한자 > 한자일반
· ISBN : 9788996991793
· 쪽수 : 203쪽
· 출판일 : 2018-03-02
책 소개
목차
제1편 孝道篇 1
2페이지
[擊蒙要訣(격몽요결)] <事親章(사친장)> <시경>에 “아버님 나를 낳으시고 어머님 나를 기르시니, 그 은덕을 갚고자 할진댄 하늘같아 다함이 없다.”고 하셨으니, 자식이 생명을 받을 적에 성명과 혈육이 모두 어버이가 남겨주신 것이다. 숨을 쉬어 호흡함에 기맥이 서로 통하니, 이 몸은 사유물이 아니요, 바로 부모님이 남겨주신 기운이다.
그러므로 <시경>에 “슬프고 슬프다 부모님이여 나를 낳으시느라 수고로우셨도다.” 하였으니 부모의 은혜가 어떤가. 감히 스스로 자기 몸을 사유하여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단상(斷想)
아버지는 아이 씨(精子)를 가지고, 어머니의 몸(子宮)을 통해 잉태하게 하고(父精母血), 어머니는 배(腹)로써 품어주고, 낳고, 기르는 구로(劬勞)를 마다하지 않는다.
음(地)과 양(天)의 합일이요, 인류의 영속성을 이어가는 조화로운 대역사(大役事)요 영원한 여정 (旅程)이다.
안씨가훈<顔氏家訓>에서는 ‘아비와 자식은 존엄한 관계이니 지나치게 허물이 없으면 안 된다. 뼈와 살을 나눈 사이의 사랑이니 지나치게 격식에 매여 쌀쌀맞은 것도 좋지 않다.’라고 적고 있다. 지나치게 격식에 매여 쌀쌀맞게 되면 부모 자식 사이에 자애(慈愛)와 효성이 서로 소통(疏通)하지 않게 된다. 또 지나치게 허물이 없으면 게으름과 오만(傲慢)이 생기게 된다.
제2편 夫婦・兄弟篇 61
제3편 學問・師弟篇 93
제4편 朋友・敬長篇 121
제5편 修身篇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