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88997008117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야구기자로 스물 한 시즌 보내
Ⅰ. 누가 최고인가
1. 최동원 vs 선동열
전설들 만나다 / “동원이 형은 제 우상이었습니다” / <음주 배틀>
2. 선동열 vs 박찬호
“제 폼 좀 봐 주세요!” / 공은 박찬호가 낫다?/ <선동열은 왜 보스턴 레드삭스 안 갔나> / 그는 지배자였다
3. 월드시리즈에서 던진 첫 한국인
아령으로 손목단련 / “똑같은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 / <‘너구리’ 장명부의 여인이 전한 진실>
4. 싱거운 최고타자 논쟁
이승엽 6할 대 장타율…국내 유일 / 아시아 홈런왕 vs 아시아의 철인 /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 “던질 곳이 없다” / 이승엽 그리고 이대호 추신수 김태균
5. 최고의 안타 제조기는?
“장효조가 치지 않으면 볼이다” / 까칠해서 외로웠다 / 야구밖에 몰랐다
6. 감독들의 꿈…1,000승
야신, 야왕, 꼴뚜기, 메추리… / <“트레이드는 리필 안 됩니까?”> / 선후배는 경쟁자, 애증의 관계 / 구단과 감독 사이 / 최고 감독은? / <김인식 감독, “1000승에 20승 남았다”>
Ⅱ. 직업적 구경꾼들
1. “인터뷰? 제 마음입니다!”
너무나 차가웠던 그 한마디 / 왜 ‘박 사장’이라 불렸을까 / <나도 들여보내 줘!> / 보호받아야 할 존재? / 다 같이 까자! 그런데… / <원수 만드는 취재경쟁> / 박찬호 귀국은 성공작?
2. “제가 몰라 봬 죄송합니다.”
욕설도 참는 국민타자 / <이승엽이 수능에서 떨어진 까닭은?> / 철조망 사이로 나눈 손가락 인사 / <오해> / 이승엽이 없으면 ‘교진(巨人)’은 없다 /
3. 미국은 선수천국, 일본은 감독세상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 / 불쌍한 일본 기자들 / <“야구? 몰라요!”> / 그래도 인간적(?)인 한국 / <트레이드도 성사시키는 숨은 실력자들>
Ⅲ. 그라운드에 부는 여풍
1. ‘야구녀’의 등장
2. 새벽 2시 ?호텔 엘리베이터
3. 아나운서를 좋아하는 선수들
<연예인과 야구스타>
4. 그녀들이 ‘비밀리에’ 하는 것은?
Ⅳ. 잊을 수 없는 게임들
1. 야신의 탄생-2002 한국시리즈
2. 국가가 있고 야구가 있다-2009 WBC
“일부러 안타 맞으려는 투수가 어디 있나?” / 그는 왜 국가대표 감독을 거부했나
3. 100년 전통 미국야구 첫 경험-1995년 월드시리즈
4. 내 인생 최고의 대회-2006 WBC
한국 경기는 진짜 클래식 / “야구는 희생의 스포츠이다.” / <야구와 클래식이 무슨 관계?> / 야구기자로서 가장 짜릿했던 밤 / <이종범 대 양준혁> / 한국에 두 차례나 진 일본의 어색한 우승
5. 정몽윤 회장이 볼보이를?-2000 시드니 올림픽
<카지노 사건의 내막>
6. 홈런 선물을 한 걸까-2001 올스타전
<본즈는 시샘이 많다>
Ⅴ. 사건들
1. 김시진 감독의 눈물
2. 선수협은 슈퍼게임서 잉태
3. “방망이가 수상하다”
4. OB 선수들은 왜 무단이탈 했나
5. 해태 선수들의 하와이 항명
Ⅵ. 야구, Baseball, 野球,
1. 틀이 바뀌어야 한다
2. 커뮤니티 서비스와 지역사회 공략이 답
3. 해외파들의 문화충격
4. 용병 성공의 조건
<외국인 선수로 본 한국 야구의 수준은?>
Ⅶ. 총장과 총재
1. 첫 ‘민선’ 박용오 총재
2. 정치권 후광 업은 신상우 총재
3. 우여곡절 겪은 유영구 총재
에필로그-야구팬으로 영원히 남으리라
<부록>
한국 야구의 선구자들
1. 질레트-조선야구 여명을 열다
2. 이영민-조선의 홈런왕이로소이다
3. 이원용-조선 최초의 체육 행정가
4. 이팔룡-일본 프로야구 사상 첫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5. 김영조-이승만 대통령의 시구를 받은 명포수
6. 장태영-한국 최초의 학생야구 스타
7. 김일배-백인천, 김영덕 키운 ‘감독들의 아버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선동열 감독은 2011년 최동원 선배의 장례식장을 방문했을 때 “우상”이라는 표현을 썼다. 후배 선동열에게 선배 최동원은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던, 존경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세간에선 영호남을 대표하는 라이벌로 두 사람이 맞서게 하려했으나, 둘은 서로를 최고의 고수로 인정하면서 아끼고 존중하는 사이였다.
요즘 한국 프로야구를 보면 ‘경기 지배형 투수’가 없다. 류현진 선수가 가끔 완봉, 완투를 보여주고는 있기는 하다.(2012년 류현진 선수는 두 차례 완투 경기를 했다) 그러나 한 경기를 온전히 책임지면서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투수, 한 이닝이 아닌 몇 이닝을 연속해서 삼자범퇴로 막는 투수를 본 지는 참 오래됐다.
원로 야구인 몇 명이 이승엽 선수의 라이벌로 꼽은 인물이 있었다. 박현식 전 삼미 감독이다. 박 감독은 1929년에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났으며 2005년 세상을 떠났다.
이승엽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며 ‘아시아의 홈런왕’으로 불렸다. 박 감독 별명은 ‘아시아의 철인(鐵人)’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