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막힐 때 열린 하늘을 보라

하민씨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학사장교 80기로 복무하였다. 그리고 군 복무 후 굴지의 대그룹에서 18년을 근무한 후 자신의 기업을 창업하여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10년간 승승장구하던 회사가 내외부 환경의 변화로 갑자기 어려워져 기업회생을 겪게 된다. 기업회생에서 회사는 기업회생계획 인가를 받게 되었지만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하민씨는 일반회생계획이 불인가된다. 결국 하민씨는 파산면책을 통해 파산자가 되었다가 면책을 받게 되었고, 회사는 M&A를 통해 새 주인을 만나 기업회생을 졸업하게 된다. 하민씨는 기업회생/일반회생/파산면책/M&A를 진행하는 507일 동안 직접 경험한 것을 일기로 써놓았었는데 이 일기를 책으로 출간하게 된다. 그것이 하민씨의 첫 번째 책인 기업회생일기 <사방이 막힐 때 열린 하늘을 보라>이다. 그리고 기업회생에 대한 두 번째 책인 이 책을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회생기업의 대표이사 관리인으로서 기업회생을 직접 경험한 하민씨의 첫 번째 책이 기업회생의 생생한 과정과 대표이사의 심정을 그냥 가감 없이 기록한 일기였다면 이번 두 번째 책은 기업회생을 하는 대표이사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알기 쉽도록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다. 하민씨는 이 책에서 기업회생을 진행할 때 꼭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기업회생으로 힘들어할 대표이사를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