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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운동 > 요가/체조/스트레칭
· ISBN : 9788997195718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5-09-01
책 소개
목차
Chapter 01 목 | 두통은 목이 보내는 응급신호
고민은 목을 타고 내려온다
두통은 목이 보내는 응급신호다
아픈 목, 굽은 목, 이상한 목
시선은 거들 뿐, 움직임의 기준은 턱이다
스트레스를 견디는 갑옷, 승모근
얼음땡 밀당, 견갑거근
Chapter 02 어깨 | 몸의 날개, 어깨와 견갑골
쓰지 않으면 녹이 슬고, 하나가 망가지기 시작하면 곧 전체가 망가진다
일상의 습관이 굽은 어깨를 만든다
보이지 않는 내 몸의 연결고리
내 몸의 브레이크
시든 뿌리에 꽃은 피는가
가벼운 산책처럼 어깨 가동범위 찾기
스페셜 칼럼 : 크로스 신드롬, 이유 없는 말썽쟁이는 없다
Chapter 03 코어 | 내 몸의 중심, 골반과 복부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많다
곧은 목의 일자 라인도, 섹시하게 꺾인 S라인도 모두 치명적이다
허리 바로 세우기, 척추 중립화
요통? 복근이 문제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망가지는 내 허리와 골반
척추 리부팅
틀어진 골반, 둔근과 이상근
Chapter 04 사지 | 팔과 다리 그리고 허벅지
우리는 움직이는 동물이자 두 다리와 두 팔을 가진 인간
원초적인 인간의 움직임, 대퇴사두근
뒤끝이 좋아야 한다, 햄스트링
조용한 밤의 근육
제2의 심장, 종아리의 가자미근과 장딴지 비복근
팔과 손목, 상완요골근
리뷰
책속에서
운동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당장의 생존과 직결된 최우선순위는 아니다. 열정을 쏟아 쌓아 올려야 할 공든 탑은 운동이 아닌 우리의 현재 삶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육아에, 일을 한다면 자신의 커리어에, 수험생이라면 앞으로 있을 시험에 자신의 에너지를 투자해야지 선수나 트레이너처럼 운동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매달릴 필요가 없다. 연예인 몸매, 몸짱이 아니면 어때. 언제고 무너질 공든 탑이라면 차라리 언제 무너져도 상관없는 허술한 탑이 차라리 낫다. 연락이 뜸해진 친구에게 가끔 안부를 건네듯 내 몸에도 그 정도의 관심만 끊기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천천히 조금씩 앞으로 가다 보면 어느 햇살 좋은 오후, 천천히 공원을 뛰어 볼 수 도, 새해가 시작하는 설 아침 야심찬 식스팩 프로젝트를 시작해볼 수도 있다. 그러니까 너무 늦지 않게 방치만 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열려 있다. -프롤로그
누구나 경험했겠지만 몇 시간씩 모니터를 보고 있다 보면 머리가 아플 때가 많다. 침침해진 눈 주위를 어루만지며 전자파 때문이라고 착각하곤 하지만 사실은 생각지도 못한 목 근육이 원흉일 때가 많다. 심장에서 머리로 피를 올려 보내는 경동맥은 사선으로 목 양쪽을 가로지르는 흉쇄유돌근 밑을 지난다. 이 근육이 굳으면 혈관도 따라 눌린다. 그로 인해 우리는 종종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반대로 지끈거리는 스트레스가 머리를 타고 내려와 이 근육이 굳기도 한다. 뭐가 됐든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두통의 악순환은 반복된다. 그러니 무작정 두통약만 삼키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