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공예/도자
· ISBN : 9788997252893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7-12-29
책 소개
목차
발간사
추천사
머리말
1장 청자를 말하다
청자의 개념
청자의 종류
청자의 쓰임
청자의 역사
2장 청자를 꾸리다
청자의 재료, 태토
청자의 안료
청자의 유약
공방의 시설과 도구
가마와 번조 도구
3장 청자를 만들다
청자 제작 과정
원료 준비하기
성형하기
장식하기
초벌구이 및 시유하기
구워 완성하기
4장 청자를 누리다
고려의 호사 취미와 운치
차에는 역시 고려청자
천하제일 비색 청자
고려 공예의 정수, 상감 청자
시가 있는 청자
생생함을 담고 있는 상형 청자
고려청자의 재현과 현대적 재해석
참고 자료
장인
공예·디자인 지도
도판 목록
참고 문헌
도움 주신 분·기관
색인
책속에서
고려청자는 세계 도자사에서 몇 가지 특별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첫째는 비색 청자의 완성이고, 둘째는 고난도의 장식 기법인 상감 기법, 셋째는 전통적 환원염 기술의 결과인 산화동(구리) 안료의 붉은 발색법이다. 잘 만들어진 고려청자의 푸른색은 비취옥의 색과 비슷하다 하여 ‘비색’이라고 불리었으며, 처음으로 청자를 만들었던 중국인들도 ‘천하제일’이라고 칭송할 정도였다. 고려청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자기이자, 우리 선조들의 높은 문화 수준과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1장 청자를 말하다’에서
청자를 제작하는 시설과 도구가 위치하는 공방은 제작 공정에 따라 다양한 시설과 도구를 필요로 한다. 원료의 저장 및 가공 처리에 필요한 시설과 도구가 있고, 또 그릇을 빚는 과정에서 구워 내는 단계까지 필요한 시설과 도구가 다양하게 있다. 과거에 청자는 가마터가 위치하는 곳에 다양한 공방의 시설과 도구를 갖추고 공정에 따라 장인들이 분업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는 청자의 태토와 유약을 제조하는 공방과, 청자를 빚고 구워 내는 공방이 분리되어 별도로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장 청자를 꾸리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