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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망주의보

제주로망주의보

(서울 부부의 제주살이)

박순애 (지은이)
소모(SOMO)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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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망주의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주로망주의보 (서울 부부의 제주살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9725603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2-09-27

책 소개

"나는 벌써 제주가 그리워진다. 아직 살고 있음에도." 제주에 내려간 서울 부부의 2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 처음 제주에서 살아보기로 결심을 하고 집 구하는 과정부터 결혼과 이사, 그리고 서서히 적응을 하던 사계절의 제주 모습이 담겨있다.

목차

첫째 장 - 서울에서 제주까지

제주로 떠나는 신혼여행
제주에서 집 구하기
부모님(아빠) 설득하기
이사 준비
짐을 꽁꽁 싸매고 이사
제주에서 맞는 새해
새로 시작하는 생활

둘째 장 - 제주에서 보내는 1년

<겨울>
제주 겨울 신고식
한밤의 제주
버스 타고 자연휴양림까지
처음 올레에서 만난 영화배우
천 원의 가득 찬 행복. 도립미술관
배로 하는 여행
화사한 겨울 꽃, 동백

<봄>
살랑살랑 오는 봄
첫차, 애마 순심이
사람이 그리울 즈음 만난 할망
청보리가 남실 춤을 추는 가파도
청춘, 자전거여행
두 번째 등반, 한라산에서 길을 잃다
초보농사꾼의 상추 재배기
쑥 캐기

<여름>
파란바다와 함께 오는 여름
놀 거리가 가득한 경마공원
공짜로 하는 체험활동. 보말잡기
여름나기
트럭 아저씨와 같은 모자
넙치는 어디 있나요
도심 속 휴식처 한라수목원
여름의 가장 큰 걱정거리, 태풍
제주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을>
가을이 오는 소리
엄마와 함께 제주도
엄마와 제주여행
제주 시청
표선해수욕장 모래 게
제주 버스 여행
젖어들기

<다시 겨울>
다시 겨울
차귀도 배낚시
무와 당근 서리
노랗게 변한 엄지손톱
중문 겨울이야기 축제
멍청이 일기예보
제주의 사계절

셋째 장 - 제주 일상

택배가 오긴 올까
매일매일 밥해 먹기
손님맞이
도서관에 책 주문하기
멋진 경치는 조수석 몫
동네 주민이 되어가는 기분
마트쟁이 남편씨의 변화기
하귤 서리
제주의 습기
비올 때, 흐릴 때, 안타까울 때
깨알 같은 문화생활
조개 캐서 라면 끓여 먹기
부모님과 안부전화
모두가 삼춘
빈티지 같은 지역 축제
우쿨렐레와 개, 그리고 커피 한잔

넷째 장 - 다시 서울로, 혹은

다시 시작된 집 구하기
위미 우리 집
단독주택에서 살기

다섯째 장 - 시골에서 살기

우체부 아저씨와 통성명
탄내 나는 수건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도 복불복
아침을 깨우는 건 참새와 꿩
인사하기
밤 9시 마을회관 방송
제주의 벌레
바다의 천연 양식장. 미역과 톳
열병 같은 고사리 꺾는 시간
꿈은 이루어진다
떡이 먹고 싶다
하루 일과
까만 별이 쏟아지는 밤
질투쟁이 남편씨
부부싸움 후 갈 곳이 없다
땅에 심어야 농사
제주 사투리
서울과의 시차
우리 마을에 편의점이 생겼어요
열쇠가 필요 없는 집
이웃, 할머니
귤꽃 냄새
서울 생각

+
TIP제주 생활의 작은 팁
<1> 제주에서 집을 얻는 방법: 마당 있는 집과 아파트
<2> 쇼핑하기
<3> 문화생활하기
<4> 덧붙이기

에필로그. 여행보다 깊었던 삶의 제주

저자소개

박순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1번가 도서 MD로 근무했다. 지금까지 떠난 여행 중 남편과 처음으로 함께한 제주도 버스 여행을 제일로 꼽는다. 오래도록 버스를 기다리던 시간과 어깨의 무거운 짐. 조금 헤매기도 하고, 그러다 불쑥 만나게 되는 제주의 예쁜 모습들. 그때의 느린 여행이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 지은 책으로 느린 삶과 소박한 시간들을 담은 제주살이 이야기 《제주로망주의보》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첫째 장) 제주로 떠나는 신혼여행 中에서 (p. 14)
연애를 시작할 적부터 과년한 나이인지라 -나는 빼고 남편씨만- 처음부터 농담 삼아 결혼 얘기가 오갔었다.
"남들처럼 주례 듣고 뻔한 결혼식은 싫어."
"나도. 뭔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신혼여행도. 신혼여행 대신에 캠핑카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는 건 어떨까?"
"응. 그거 좋네."
연애 초부터 죽이 잘 맞았었던 우리는 결혼을 앞둔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이 그렇듯이 남들과 다른 좀 더 특별한 결혼식, 결혼생활을 꿈꿨다. 비록 현실에 떠밀려 여느 부부들과 비슷한 모양새로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꿈꾸는 것만은 달랐으면 했다.

그리고 여행으로 떠난 제주. 그곳에서 본 푸른 바다와 시원한 공기. 기다란 머릿발을 휘날리는 커다란 야자수. 신기한 박물관들과 두툼한 고등어구이. 난생 처음 보는 듯 기이한 풍경들에 처음 탄 비행기의 떨림은 온데간데없이 나는 제주에 홀딱 반해버렸다. 남편씨는 뭐 말할 것도 없었다.
(중략)
2010년 12월. 꿈꾸었던 대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주례 없는 결혼식을 사람
들의 축복 속에 잘 치르고 우리는 정식 부부가 되었다.
이제 제주로 떠날 차례였다.


(둘째 장, 겨울 편) 제주 겨울 신고식 中에서 (p. 36)
제주는 따뜻하다.
제주는 따뜻해서 눈이 오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과 다르게
처음 만난 제주의 겨울은 보란 듯이 바람이 휭휭 불어 칼날같이 춥고
하루건너 하루씩 폭설이 쏟아진다.

따뜻한 남쪽 나라의 호된 신고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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