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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쿰바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7335091
· 쪽수 : 110쪽
· 출판일 : 2012-09-27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7335091
· 쪽수 : 110쪽
· 출판일 : 2012-09-27
책 소개
올챙이문고 저학년동화 시리즈 15권. 메마른 땅,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주 작은 마을에서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아픔과 좌절을 담고 있는 동화이다. 책을 통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_생일 선물
두 번째 이야기_우물 할머니
세 번째 이야기_니캄 마을 우물 1호
마지막 이야기_쿰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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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언니, 오빠 언제 와?”
레티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스라이가 반짝 마른 입술로 힘없이 물었어요.
“금방 올 거야. 조금만 더 참자.”
“정말이지?”
“그래. 저기 봐 봐. 오빠가 물을 구해서 부지런히 걸어오는 모습이 보이지? 염소 방울 소리도 딸랑딸랑 들리고.”
“언니는 바보야. 난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여.”
“너야말로 바보네. 그건 마음으로 보고 듣는 거야. 마음에도 얼굴이 있거든.”
스라이는 언니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고 싶어서 가만히 눈을 감았어요. 사실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믿는 순간만큼은 행복했어요.
할머니와 하진이는 지프차에 올라 손을 흔들었어요. 마을 사람들도 손을 흔들며 아쉬워했어요.
차가 출발하자, 아이들은 맨발로 흙먼지가 뽀얗게 일어나는 차 뒤를 우르르 쫓아갔어요.
흙먼지를 뒤집어쓴 쿰바를 발견한 할머니는 차를 세우게 했어요. 그러고는 차에서 내려 달려가 쿰바를 껴안았어요.
“사랑해, 쿰바야.”
할머니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쿰바도 스와힐리어로 말을 했어요.
“미미 나쿠펜다 웨웨(‘사랑해’라는 뜻의 스와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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