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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1 (아기 장수의 운명)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75484863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12-3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75484863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12-30
책 소개
천계와 인간계를 잇는 천범산에는 신령한 영물 ‘천호냥’이 살고 있다. 겉모습은 호랑이지만, 몸집은 고양이처럼 작고, 참치 통조림을 좋아하는 천호냥. 천호냥은 영물 중에서도 점을 보는 재주가 뛰어나지만, 놀고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점 보는 영물 천호냥과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는 아이들의
유쾌한 운명 해결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천호냥 님이 점괘를 치겠다, 야흥 야흥!”
말투는 까칠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천호냥!
천계와 인간계를 잇는 천범산에는 신령한 영물 ‘천호냥’이 살고 있다.
겉모습은 호랑이지만, 몸집은 고양이처럼 작고, 참치 통조림을 좋아하는 천호냥. 천호냥은 영물 중에서도 점을 보는 재주가 뛰어나지만, 놀고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그러던 어느 날, 천호냥은 천범산의 문지기 임무를 맡은 날에 게으름을 피우다 큰 사고를 치고 만다. 월식이 있는 날 열리는 천계의 문을 제때 닫지 못해 ‘특별한 운명을 가진 아이들’, 이른바 ‘특운아’들이 인간계에서 사라진 것이다. 결국 천호냥은 옥황상제의 명령으로 인간계에 내려가,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십수 년 동안 점을 보며 인간계를 헤매던 천호냥은 어느 날 아이돌을 꿈꾸는 인간 여자아이 ‘설아’를 만나 뜻밖의 실마리를 얻는다. 천호냥의 점괘에 따르면 설아의 주변에 바로 특운아, 그중에서도 ‘아기 장수’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있다는 것.
“특운아의 기운이 얼핏 보여. 혹시 설아 네가 아기 장수 운명을 가진 아이와 인연이 있는 건가?”
영웅이 될 운명을 타고났으나 뜻을 펼치지 못하고 억울하게 사라진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모티프로 한 이번 이야기는, 천호냥이 아기 장수의 운명을 지닌 아이를 찾아 운명의 흐름을 바로잡으려는 여정을 그린다.
과연 천호냥은 ‘그 아이’가 누구인지 찾아내고 인간계에 불러올 혼란을 막아낼 수 있을까?
한국 설화를 새롭게 풀어낸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K-운명 개척 판타지’ 동화
예부터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궁금해했다. 그래서 운명은 이야기에서 늘 빠지지 않는 주제였다. 미래를 알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호기심이다. 그래서 전해 내려오는 한국 설화 속에서도 ‘운명’은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시리즈는 이러한 한국 운명 설화를 모티프로 삼아, 미래를 맞히는 이야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K-운명 개척 판타지 동화다.
최근 K-콘텐츠를 대표하는 동물로 떠오르고 있는 호랑이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고양이가 합쳐진 주인공 ‘천호냥’은 한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고양이 특유의 까칠함과 능청스러움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영험한 영물이지만 놀 궁리만 하고, 인간계에 내려와서도 대접은커녕 노숙을 하며, 나방에 호들갑을 떨고 참치캔의 맛에 감동하는 천호냥의 반전 성격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동시에 특별한 운명을 짊어진 아이에게 필요할 때 무심하게 툭, 도움을 건네는 모습에서는 천호냥의 속 깊은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인간계와 천계를 잇는 천범산, 신비한 약이 가득한 봉구리 약방, 월식이 있는 날 열리는 천계의 문과 같은 설정 또한 신비로우면서도, 우리 주변 어딘가에 영물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친근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모든 건 네 마음속에 있어. 네가 스스로 선택하는 거야.“
운명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1. 아기 장수의 운명》에서는 아기 장수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등장한다.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아이를 구한 뒤, 아이의 일상에는 작은 균열이 생긴다. 영웅이 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 아기 장수의 운명이 발현되기 시작한 것이다.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는 삼신할머니가 정하지 않을 때 태어나면 겪는 ‘운명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이 아이 또한 누군가를 도와야 하는 상황에 자꾸 직면하고, 돕지 않으면 신체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부작용을 겪게 된 것이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아이는 자신의 운명 앞에서 혼란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특별한 운명의 아이들을 찾으러 내려온 천호냥을 만나게 된다. 천호냥은 아이에게 영험한 기운이 깃든 보물을 건네지만, 그것이 아이의 운명에 답을 내려 주지는 않는다. 아이는 다시 한번 타고난 운명을 받아들일지, 외면할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설아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은 설아는 자신의 재능이 평범하다고 느끼며 천호냥에게 미래를 묻지만, 천호냥은 명확한 점괘를 내놓지 않는다. 운명을 안다고 해서 불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미래를 미리 아는 것보다, 지금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용기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1. 아기 장수의 운명》은 ‘운명’을 다루고 있지만, 운명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한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특별한 운명이든, 평범한 운명이든 자신의 선택에 의문을 가지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들이 생긴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명확히 알 수 없어 불안하더라도, 지금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행동하는 용기가 중요함을 전하고, 매 순간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당당한 삶의 태도를 응원하는 이야기이다.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는 아이들의
유쾌한 운명 해결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천호냥 님이 점괘를 치겠다, 야흥 야흥!”
말투는 까칠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천호냥!
천계와 인간계를 잇는 천범산에는 신령한 영물 ‘천호냥’이 살고 있다.
겉모습은 호랑이지만, 몸집은 고양이처럼 작고, 참치 통조림을 좋아하는 천호냥. 천호냥은 영물 중에서도 점을 보는 재주가 뛰어나지만, 놀고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그러던 어느 날, 천호냥은 천범산의 문지기 임무를 맡은 날에 게으름을 피우다 큰 사고를 치고 만다. 월식이 있는 날 열리는 천계의 문을 제때 닫지 못해 ‘특별한 운명을 가진 아이들’, 이른바 ‘특운아’들이 인간계에서 사라진 것이다. 결국 천호냥은 옥황상제의 명령으로 인간계에 내려가,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십수 년 동안 점을 보며 인간계를 헤매던 천호냥은 어느 날 아이돌을 꿈꾸는 인간 여자아이 ‘설아’를 만나 뜻밖의 실마리를 얻는다. 천호냥의 점괘에 따르면 설아의 주변에 바로 특운아, 그중에서도 ‘아기 장수’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있다는 것.
“특운아의 기운이 얼핏 보여. 혹시 설아 네가 아기 장수 운명을 가진 아이와 인연이 있는 건가?”
영웅이 될 운명을 타고났으나 뜻을 펼치지 못하고 억울하게 사라진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모티프로 한 이번 이야기는, 천호냥이 아기 장수의 운명을 지닌 아이를 찾아 운명의 흐름을 바로잡으려는 여정을 그린다.
과연 천호냥은 ‘그 아이’가 누구인지 찾아내고 인간계에 불러올 혼란을 막아낼 수 있을까?
한국 설화를 새롭게 풀어낸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K-운명 개척 판타지’ 동화
예부터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궁금해했다. 그래서 운명은 이야기에서 늘 빠지지 않는 주제였다. 미래를 알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호기심이다. 그래서 전해 내려오는 한국 설화 속에서도 ‘운명’은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시리즈는 이러한 한국 운명 설화를 모티프로 삼아, 미래를 맞히는 이야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K-운명 개척 판타지 동화다.
최근 K-콘텐츠를 대표하는 동물로 떠오르고 있는 호랑이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고양이가 합쳐진 주인공 ‘천호냥’은 한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고양이 특유의 까칠함과 능청스러움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영험한 영물이지만 놀 궁리만 하고, 인간계에 내려와서도 대접은커녕 노숙을 하며, 나방에 호들갑을 떨고 참치캔의 맛에 감동하는 천호냥의 반전 성격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동시에 특별한 운명을 짊어진 아이에게 필요할 때 무심하게 툭, 도움을 건네는 모습에서는 천호냥의 속 깊은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인간계와 천계를 잇는 천범산, 신비한 약이 가득한 봉구리 약방, 월식이 있는 날 열리는 천계의 문과 같은 설정 또한 신비로우면서도, 우리 주변 어딘가에 영물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친근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모든 건 네 마음속에 있어. 네가 스스로 선택하는 거야.“
운명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1. 아기 장수의 운명》에서는 아기 장수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등장한다.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아이를 구한 뒤, 아이의 일상에는 작은 균열이 생긴다. 영웅이 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 아기 장수의 운명이 발현되기 시작한 것이다.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는 삼신할머니가 정하지 않을 때 태어나면 겪는 ‘운명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이 아이 또한 누군가를 도와야 하는 상황에 자꾸 직면하고, 돕지 않으면 신체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부작용을 겪게 된 것이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아이는 자신의 운명 앞에서 혼란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특별한 운명의 아이들을 찾으러 내려온 천호냥을 만나게 된다. 천호냥은 아이에게 영험한 기운이 깃든 보물을 건네지만, 그것이 아이의 운명에 답을 내려 주지는 않는다. 아이는 다시 한번 타고난 운명을 받아들일지, 외면할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설아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은 설아는 자신의 재능이 평범하다고 느끼며 천호냥에게 미래를 묻지만, 천호냥은 명확한 점괘를 내놓지 않는다. 운명을 안다고 해서 불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미래를 미리 아는 것보다, 지금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용기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1. 아기 장수의 운명》은 ‘운명’을 다루고 있지만, 운명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한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특별한 운명이든, 평범한 운명이든 자신의 선택에 의문을 가지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들이 생긴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명확히 알 수 없어 불안하더라도, 지금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행동하는 용기가 중요함을 전하고, 매 순간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당당한 삶의 태도를 응원하는 이야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천범산 영물
2. 설아의 평범한 하루
3. 첫 만남
4. 마음에 안 드는 전학생
5. 봉구리 약방
6. 새로운 실마리
7. 천호냥의 부적 펀치
8. 딩동댕동! 땡땡!
9. 피하고 싶은 운명
10. 외면할 수 없는 일
11. 평범과 비범 사이
12. 새로운 출발
2권 미리 보기
책속에서

“음냐냠, 기름이 더 지글지글하게………….”
천호냥이 꿈속에서 방금 잡은 물고기를 노릇노릇 구운 다음 이제 막 먹으려던 참이었다.
“천호냥! 네 이노오옴!”
언제 왔는지 천계 사신이 천호냥의 엉덩이를 힘껏 걷어찼다.
“야흥! 어떤 녀석이 내 고귀한 엉덩이를!”
천호냥이 벌떡 일어나 사납게 소리쳤다.
“해 뜬 지가 언젠데 아직도 인간계로 나가는 문을 열어 둔 것이냐! 옥황상제님 앞에 끌고 가야 정신을 차릴 테냐?”
하늘도 뚫을 것 같은 천계 사신의 불호령이었다. 그제야 천호냥은 밤이 지나 지금은 환한 대낮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분한 마음에 주위를 살폈지만 봉구리 선생은 보이지 않았다. 천호냥은 혼자 도망친 봉구리 선생이 괘씸하여 부득부득 이를 갈았다.
“점괘 읽는 재주를 두고 인간을 돕지도 않더니 문지기 역할까지 게을리해? 계속 그리 살 것이냐!”
“그런데 자네가 찾아다니는 삼신할머니의 아이 중에 그 운명을 가진 아이가 있어. 십 년 전, 그 아이가 인간으로 태어났다네. 최근에 비범한 운명의 기운이 시작되었다지? 비밀깃털단 말로는
봉봉산 근처 동네에서 그 기운이 느껴진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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