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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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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767207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3-02-02

책 소개

이택수 시집. 이택수의 시는 좀 더 잦아지고 익어가야겠지만 때로는 성큼 내치지 못하게 다가오는 감동과 시적 이미지가 있다. 시집은 1부 '생각의 그늘', 2부 '삶의 언저리', 3부 '심정의 길목', 4부 '기약의 허세'로 구성되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2

1부 생각의 그늘

도시락 7
필연 8
금연 9
홍채 10
삭제 11
지휘자 12
내일 13
사무실 14
블랙 피시 15
유일한 이유 17
청맹과니가 우길 땐 답이 없어 18
슬픈 아메리카 20
개천절은 실증 사학 21
탈영 22
경복궁 24
거품꽃 26
나체 27
이민 28
기내미들 29
청산도 30

2부 삶의 언저리

친구 31
공포 32
취객 33
해외여행 35
花江 36
훔쳐보기 38
페미니즘을 죽인 마디 39
팽이 40
모래 41
미루나무 42
떡갈나무 종류에 대한 고찰 43
봄은 아홉 살 44
아지랑이 45
붉은 산 46
리좀 47
비의 시간 48
체중계 49
붓 50
빚 51
회전목마 52

3부 심정의 길목

누구에게나 독특한 코드가 있어 53
변태! 54
가난 55
부메랑 56
명암 57
불쾌 58
술 권하는 시대 59
꽃말 60
네 살 61
難題 62
비틀거리는 오후 63
스토커 65
임대 66
독도 67
자화상 68
연인의 집 69
두메산골 70
은하銀河의 목선 71
논둑 72
마지막 황새 74

4부 기약의 허세

제비꽃 75
약나무 76
쉿! 77
어디서 왔나요? 78
고향으로 가는 길 80
나와 그 81
천국행 주식회사 82
영혼의 영양제 83
의상 84
문맹 86
3 ? 14 87
풍선 90
별거 없네 91
콘트라베이스 93
낭비 94
뭉게뭉게 95
가을 진달래 96
바람이 싱겁다 98
오리나무 100
햇빛 마을 102
오색 눈동자 104
케이프타운의 일기장 105
80년 봄은 106
도요새 107
바다가 산으로 숨는다 108
네잎 클로버 109
해준 게 뭐가 있는데 110
男과 女 111
점과 점 사이 112

저자소개

이택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당진 출생 강원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대동종약원 특별회원 고양시 문인협회 회원
펼치기

책속에서

[들어가는 말]

인류가 만든 최고의 게임인 바둑을 두다 보면, 막상막하의 실력이라도 훈수 두는 관점으로 보면 한 수 위다. 더 잘 보인다는 뜻이다.
나는 아웃사이더다. 호의적인 주변인이 되고 싶다. 우리는 유명 작가나 예술인 중에서 경계인이거나 주변인으로 중심에 있는 사람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 더 충실할 수밖에 없는 생리를 알고 있는 분들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천명이라는 나이에 첫 시집이라는 것을 내고, 이제 여섯 번째 작품을 내면서 시가 뭔지 느낌이 조금 오는 것 같다. 서두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억지로도 안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다. 결심만 하는 바보에서 자극을 딛고 넘을 수 있는 내성을 가지려 노력할 것이다.
연기자가 아닌 연출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대에게 설레는 일이 생기기를 염원하며…

2013년 새해를 맞으며
이택수


도시락

우리 집에서 가장 포용력 있는 나는
나들이 때 따라가는 애완견이다
한때는 난로 위에서 배를 지지고
논으로, 밭으로, 바다로
모자와 이름을 바꾸며 속을 비워댔다
설레며 산에 오를 때면
구렁이 같은 숲길 꼬리를 따라가다
향기를 몰고 다니는 바람이 신발 끈을 묶는 곳에서
아주 편하게 앉아 마음을 비웠다
비울수록 더 신나게 채워지는 게 있기 때문이다
나다운 것이기 때문이다

내일도 나는 나다


필연

오늘을
헌신짝 버리듯 하면
내일은
그 신짝이
혀에 붙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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