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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1 : 신라본기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1 : 신라본기

김부식 (지은이), 조규남, 박장렬, 김태주, 박진형, 정영호, 김현 (옮긴이)
한국인문고전연구소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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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1 : 신라본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1 : 신라본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97970025
· 쪽수 : 438쪽
· 출판일 : 2012-08-20

책 소개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되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고 주석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원전을 읽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원문도 함께 수록하였다.

목차

1권
역자서문
진삼국사표

제1권-신라본기 1
시조 혁거세거서간/ 남해 차차웅/ 유리 이사금/ 탈해 이사금
파사 이사금/ 지마 이사금/ 일성 이사금

제2권-신라본기 2
아달라 이사금/ 벌휴 이사금/ 내해 이사금/ 조분 이사금 첨해 이사금/ 미추 이사금
유례 이사금/ 기림 이사금/ 흘해 이사금

제3권-신라본기 3
내물 이사금/ 실성 이사금/ 눌지 마립간/ 자비 마립간/ 소지 마립간

제4권-신라본기 4
지증 마립간/ 법흥왕/ 진흥왕/ 진지왕/ 진평왕

제5권-신라본기 5
선덕왕/ 진덕왕/ 태종왕

제6권-신라본기 6
문무왕 상

제7권-신라본기 7
문무왕 하

제8권-신라본기 8
신문왕/ 효소왕/ 성덕왕

제9권-신라본기 9
효성왕/ 경덕왕/ 혜공왕/ 선덕왕

제10권-신라본기 10
원성왕/ 소성왕/ 애장왕/ 헌덕왕/ 흥덕왕/희강왕/ 민애왕/ 신무왕

제11권-신라본기 11
문성왕/ 헌안왕/ 경문왕 / 헌강왕/ 정강왕 / 진성왕

제12권-신라본기 12
효공왕/ 신덕왕 / 정명왕 / 경애왕 / 경순왕

2권
역자서문

고구려본기
제13권-고구려본기 1
시조 동명성왕 / 유리명왕
제14권-고구려본기 2
대무신왕/ 민중왕/ 모본왕
제15권-고구려본기 3
태조대왕/ 차대왕
제16권-고구려본기 4
신대왕/ 고국천왕/ 산상왕
제17권-고구려본기 5
동천왕/ 중천왕/ 서천왕/ 봉상왕/ 미천왕
제18권-고구려본기 6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왕/ 장수왕
제19권-고구려본기 7
문자명왕/ 안장왕/ 안원왕/ 양원왕/ 평원왕
제20권-고구려본기 8
영양왕/ 영류왕
제21권-고구려본기 9
보장왕 상
제22권-고구려본기 10
보장왕 하

백제본기
제23권-백제본기 1
시조 온조왕/ 다루왕/ 기루왕/개루왕/ 초고왕
제24권-백제본기 2
구수왕/ 사반왕·고이왕/ 책계왕/ 분서왕/ 비류왕/ 계왕/ 근초고왕/ 근구수왕/ 침류왕
제25권-백제본기 3
진사왕/ 아신왕/ 전지왕/ 구이신왕/ 비유왕/ 개로왕
제26권-백제본기 4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녕왕/ 성왕
제27권-백제본기 5
위덕왕/혜왕/법왕/무왕
제28권-백제본기 6
의자왕

제29권-연표 상
제30권-연표 중
제31권-연표 하

3권
역자서문

잡지
제32권-잡지 제1
제사/ 악
제33권-잡지 제2
색복/ 거기/ 기용/ 옥사
제34권-잡지 제3
지리 1
제35권-잡지 제4
지리 2
제36권-잡지 제5
지리 3
제37권-잡지 제6
지리 4
제38권-잡지 제7
직관 상
제39권-잡지 제8
직관 중
제40권-잡지 제9
직관 하

열전
제41권-열전 제1
김유신 상
제42권-열전 제2
김유신 중
제43권-열전 제3
김유신 하
제44권-열전 제4
을지문덕/ 거칠부/ 거도/ 이사부/ 김인문/ 김양/
흑치상지/ 장보고·정년/ 사다함
제45권-열전 제5
을파소/ 김후직/ 녹진/ 밀우·유유/ 명림답부/ 석우로/
박제상/ 귀산/ 온달
제46권-열전 제6
강수/ 최치원/ 설총
제47권-열전 제7
해론/ 소나/ 취도/ 눌최/ 설계두/ 김영윤/ 관창/
김흠운/ 열기/ 비녕자/ 죽죽/ 필부/ 계백
제48권-열전 제8
향덕/ 성각/ 실혜/ 물계자/ 백결선생/ 검군/ 김생/
솔거/ 효녀 지은/ 설씨/ 도미
제49권-열전 제9
창조리/ 개소문
제50권-열전 제10
궁예/ 견훤

발문

저자소개

김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인종 때 대문장가. 본관은 慶州. 자는 입지(立志). 호는 뇌천(雷川), 시호는 문렬공(文烈公). 신라 왕실의 後裔로 1145년,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삼국사기’ 正史를 찬진(撰進)함. 얼굴은 검고 우람하였으며 고금의 학식에 있어 그를 당할 사람이 없었다. 신라 무열왕(武烈王)의 후손으로 신라가 망할 무렵에 증조부인 위영(魏英)이 고려태조(太祖)에게 귀의해 경주지방의 행정을 담당하는 주장(州長)에 임명되었다. 그 뒤 김부식(金富軾) 4형제가 중앙관료로 진출할 때까지의 생활기반은 경주에 있었다. 묘청의 난을 평정하여 수충정난정국공신(輸忠定難靖國功臣)의 호를 받았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 1145년에 《삼국사기》를 완성하였다. 한림원에 있을 때에는 사륙변려문체(四六騈儷文體)에서 당, 송 시대의 고문체(古文體)를 수용하였다. 현재 삼국사기 목판본이 보관되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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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 (엮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현) 전주대학교 객원교수 전)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 성균관대학교 졸업 (한문학 전공) - 대체의학 박사 (심신의학 전공) - 한국미술협회 회원 - 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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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한문학과 석사, 한국인문고전연구소 책임연구원. 저서:『중학교한문』교과서(동화사)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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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후, 홍익대 한문교육 석사 졸업, 명지대 문예창작 석사를 졸업하였다. 대표 논문으로는 「미수 허목의 전쟁관련 시 연구」가 있으며, 공동 번역서로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1, 2, 3』(2012)와 『판본비교 징비록』(2016), 『해사일기』(2018), 『현판, 역사를 담다-懸板逸話』(202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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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문과대학 한문학과 졸업,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한문교육전공 석사, 상문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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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문과대학 한문학과 졸업, 한국인문고전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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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름 6월에 융복(戎服, 군복)을 입고 병기를 든 수십 명이 유신의 집에서 울면서 나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본 사람이 간혹 있었다. 유신은 이 말을 듣고 말했다.
“이는 필시 나를 보호하던 음병(陰兵)이 나의 복이 다한 것을 보았기 때문에 가는 것이니, 나는 곧 죽을 것이다.”
그 후 십여 일 지나서 유신이 병으로 눕게 되자 대왕이 몸소 행차하여 위문하였다.
유신이 말하였다.
“신이 모든 힘을 다하여 임금을 모시려 하였으나 소신의 몸에 병이 들어 이렇게 되었으니 오늘 이후로 다시는 용안을 뵈옵지 못하겠습니다.”
대왕은 울면서 말했다.
“과인에게 경이 있음은 마치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같으오. 만약 피치 못할 일이 생긴다면 백성들을 어떻게 하며 이 나라는 어찌하란 말이오!”
유신이 대답하였다.
“신은 어리석고 못났으니 어찌 국가에 보탬이 되었겠습니까? 다행스럽게도 현명하신 임금께서 의심 없이 등용하고, 변치 않고 임무를 맡겨 주셨기에, 대왕의 밝으심에 의지하여 하찮은 공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지금 삼한이 한 집안이 되고 백성들이 두 마음을 가지지 아니하니 비록 태평에 이르지는 못하였으나, 조금 안정되었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신이 보옵건대 예로부터 제왕의 자리를 잇는 임금들이 처음에는 잘하지 않는 이 없지만 끝까지 이루어내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대의 공적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없어지니 심히 통탄할 일입니다. 바라옵건대 전하께서는 공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아시며 수성하는 것 또한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소인배를 멀리하고 군자를 가까이 하시어, 위로는 조정이 화합하고 아래로는 백성과 만물을 편안하게 하여 화란이 일어나지 않고 대대로 왕업이 무궁하게 된다면 신은 죽어도 유감이 없겠습니다.”
왕이 울면서 이 말을 받아 들였다.
가을 7월 1일, 유신이 자기 집의 침실에서 죽으니 향년 79세였다. 대왕이 부음을 듣고 매우 애통해하며 채색 비단 1천 필과 벼 2천 섬을 부조하여 상사(喪事)에 쓰게 하고, 군악의 고취수(鼓吹手, 북을 치고 피리를 부는 사람)수 1백 명을 보내 주었다. 금산원(金山原)에 장사 지내고 담당관에게 명하여 비석을 세워서 그의 공명을 기록하게 하였으며 또한 민가를 정하여 묘소를 지키게 하였다.
- 3권 중에서


공주가 그 집을 나와 산 밑에 이르렀을 때, 온달이 느릅나무 껍질을 지고 오는 것을 보았다. 공주가 그에게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하였다. 온달이 불끈 화를 내며 말했다.
“이는 어린 여자가 하기에 마땅한 행동이 아니니, 필시 너는 사람이 아니라 여우나 귀신일 것이다. 나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
온달은 마침내 돌아보지도 않고 가버렸다. 공주는 혼자 돌아와 사립문 밖에서 자고, 이튿날 아침에 다시 들어가서 모자에게 자세한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온달이 우물쭈물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그의 어머니가 말하였다.
“내 자식은 지극히 비루하여 귀인의 짝이 될 수 없고, 우리 집은 몹시 가난하여 진실로 귀인이 살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공주가 대답하였다.
“옛 사람의 말에 ‘한 말의 곡식도 방아를 찧을 수 있고, 한 자의 베도 바느질할 수 있다.’고 하였으니, 단지 마음만 맞으면 되지 어찌 꼭 부귀한 다음에라야 함께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이윽고 공주가 금팔찌를 팔아 밭과 집, 노비와 소, 말과 기물 등을 사니 살림살이가 모두 갖춰졌다.
- 3권 중에서


16년(서기 194) 가을 7월, 서리가 내려 곡식이 죽었다. 백성들이 굶주리므로 창고를 열고 공급하여 구휼하였다.
겨울 10월, 임금이 질양(質陽)으로 사냥을 갔다가 길에 앉아 우는 자를 보았다. 임금이 우는 이유를 물으니, 그가 대답하여 말했다.
“저는 가난하여 항상 품팔이로 어머니를 봉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흉년이 들어 품팔이 할 곳이 없어, 한 되나 한 말의 곡식도 얻을 수 없기에 우는 것입니다.”
임금이 말하였다.
“아아! 내가 백성의 부모가 되어 백성들이 이 지경에 이르게 하였으니 나의 죄로다.”
임금은 그에게 옷과 음식을 주어 위로하였다. 그리고는 서울과 지방의 해당 관청에 명하여 홀아비와 과부, 고아, 자식 없는 늙은이, 늙고 병들고 가난하여 혼자 힘으로 살 수 없는 자들을 찾아 구휼하게 하였다. 또 관리들에게 명하여 매년 봄 3월부터 가을 7월까지 관청의 곡식을 내어 백성들의 식구 수에 따라 차등 있게 빌려 주었다가 겨울 10월에 상환하게 하는 것을 법규로 정하였다. 모든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였다. - 2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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