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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창서영 橘窓書影

귤창서영 橘窓書影

(물오약실방함구결과 함께 읽는 淺田宗伯 치험록)

아사다 소하쿠 (지은이), 성기서, 김용백 (옮긴이)
  |  
물고기숲
2016-10-30
  |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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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창서영 橘窓書影

책 정보

· 제목 : 귤창서영 橘窓書影 (물오약실방함구결과 함께 읽는 淺田宗伯 치험록)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한의학 > 기초한의학
· ISBN : 9788998038212
· 쪽수 : 528쪽

책 소개

아사다 소하쿠는 일본 한의학의 황금기라 불리는 19세기에 당대의 많은 의가들과 교류를 가졌고, 말년에는 밀어닥치는 서양의학에 대항하여 한의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인생 역정을 한의학의 궤와 함께 해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목차

프롤로그
이 책의 구조
일러두기
귤창서영 추천서橘窓書影 序
귤창서영 서문橘窓書影 敍
율원자서栗園自序
율원의훈 57칙栗園醫訓五十七則 38
《귤창서영》 1권橘窓書影 卷之一 증례 Ⅰ-001∼Ⅰ-132-2
《귤창서영》 2권橘窓書影 卷之二 증례 Ⅱ-001∼Ⅱ-111
《귤창서영》 3권橘窓書影 卷之三 증례 Ⅲ-001∼Ⅲ-099
《귤창서영》 4권橘窓書影 卷之四 증례 Ⅳ-001∼Ⅳ-119
에필로그와 참고문헌
처방 인덱스
용어 인덱스
인물 인덱스

저자소개

아사다 소하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5년 현재의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에서 태어났다. 일본의 한의사로 본명은 아사다 고레츠네(淺田惟常)이며 호는 리쓰엔(栗園)이다. 15세경부터 뜻을 세워 교토(京都), 에도(江戶)에서 라이 산요(賴山陽), 이카이 게이쇼(猪飼敬所) 등에게 한의학과 함께 유학, 역사학 등을 배웠다. 그 후 막부의사 모토야스 소엔(本康宗円)의 이해를 얻어 다키 모토카타(多紀元堅), 고지마 나오카타(小島尙質) 등 의학고증파의 여러 명가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소하쿠(宗伯)라는 이름은 소엔(宗円)에서 한 글자를 이어받은 것이다. 의사로서 프랑스 공사 레옹 로쉬와 다이쇼 덴노의 생명을 구한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의료와 저술활동을 하는 동시에 메이지 정부의 한방 폐지 정책에 대항하여 ‘한방육현인’의 필두로서 한방 보전에 힘을 다하였다. 마지막 한방시의(漢方侍醫)로 1894년 80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소하쿠의 저술은 80종 200여 권에 달한다. 《귤창서영(橘窓書影)》 외에도 《상한론지(傷寒論識)》, 《물오약실방함구결(勿誤藥室方函口訣)》, 《고방약의(古方藥議)》, 《맥법사언(脈法私言)》, 《잡병론식(雜病論識)》, 《황국명의전(皇國名醫傳)》, 《선철의화(先哲醫話)》 등을 저술하였고, 문하의 제자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소하쿠는 문장, 시(詩), 서(書)에 모두 뛰어났으며 단순한 의사라기보다 국의(國醫)이면서 사학자이고 문인이면서 사상가이기도 했다. 당시 의학과 유학의 대가들이 메이지 최후의 한방 거두인 아사다 소하쿠에 대하여 그의 학식을 찬사하며 “리쓰엔의 이전에 리쓰엔이 없었고, 리쓰엔 이후에 리쓰엔이 없다”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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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부터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봉사단, 졸업준비위원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강의나 자료를 정리하여 배포해 왔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현재는 군위군 의흥면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면서 의흥면·고로면 지역보건에 힘쓰고 있으며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으로 어학에 대한 관심과 전공을 살려서 《현대 의료와 한방약》(2012), 《피부질환의 한의학치료 57증례》(2016)를 번역하여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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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주도 출신으로 한의학이 가진 가능성을 보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진학하였다. 2011년 인도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뒤 아유르베다 의학, 티베트 장의학 등 세계의 생약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의사를 넘어 생약 전문가로서의 길을 모색 중이다. 현재 사천시 정동면보건지소의 공중보건한의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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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Ⅰ-003. 침사탕 / 桜田街, 半次郎의 아내
6월에 출산한 뒤로 계속해서 흉협이 번민하고 심하에 동계가 있다. 심할 때는 몸이 덜덜 떨리고 흔들린다.
나는 진찰한 뒤 《남양(南陽)》의 침사탕(鍼砂湯)을 주었다. 며칠 복용하고 늦여름부터 한겨울에
이르렀던 고질병이 시원스럽게 나았다.

침사탕 《남양》
① 침사4, 모려6, 복령6, 계지3, 인삼3, 감초1.5, 창출4
② 《물오약실방함구결》에서 “이 처방은 계령출감탕에 침사, 모려, 인삼을 가한 것으로 황반 혹은 분돈의 증, 심한 동계, 현훈, 단기를 치료한다.
또한 하혈 뒤의 동계에도 사용한다. 이 처방과 연주음은 증이 서로 비슷하지만, 침사는 흉동(胸動)을 위주로 하고 지황은 수분의 동(動)을 위주로 한다”고 하였다. 연주음은 Ⅱ-087을 참고로 하길 바란다.

Ⅰ-004. 반하탕 / 田中老侯의 첩으로 이름은 染井
오랫동안 한벽담(寒癖痰)이 있었다. 가슴과 등에 돌아다니는 통증이 있고 단기를 보이며 몸이 무겁고 음식의 맛이 없다. 여러 의사를 거쳐보았지만 조금도 효과가 없었다.
나는 이에 《천금(千金)》의 반하탕(半夏湯)을 주었고 의외로 효과를 보았다. 오랜 병이 마치 씻겨나가는 것과 같았다. 나는 여러 제후의 후궁을 치료하였는데, 이것이 그 시작이다. 이 사람은 노후가 죽은 뒤 비구니가 되었고 지쓰네라고 불리게 된다.

반하탕 《천금千金》
① 《귤창서영》 Ⅰ-004-2에 반하탕의 구성이 수록되어 있다. 원출전의 처방과 《귤창서영》의 처방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한 《물오약실방함구결》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는 《한화처방학가결》의 구성과도 차이가 있다. 《귤창서영》에서 처방의 의미를 설명하는 조문의 내용을 《물오약실방함구결》의 내용과 비교하면 대체로 일치하는 편이지만, 반하탕의 경우에는 그 내용에 차이가 있다. 《물오약실방함구결》의 내용을 참고하면, 《물오약실방함구결》의 반하탕은 Ⅰ-004-2에 수록된 반하탕이 아닌 《한화처방학가결》에 수록된 구성과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② 《물오약실방함구결》에서 “담음(痰飮), 벽기(辟氣), 탄산(呑酸)을 주치한다. 리츠엔(栗園) 선생이 말하기를, ‘각기를 치료한다. 위허(胃虛)로 구역, 충심하는 자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반하, 생강, 부자, 오수유’의 4미이다. 오수유를 빼고 백출·복령·인삼·계지를 가하여 대반하탕이라 이름 붙인다. 이것은 담냉(痰冷), 벽음(澼飮), 흉격이 불리한 것을 치료한다”고 하면서, “이 처방은 담음(痰飮)이 음분(陰分)으로 빠진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지만 그 약이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효과가 빠르다. 중풍에서 담천(痰喘)이 옹성(壅盛)하여 탈(脫)하려는 자나, 각기에서 허비(虛憊)하고 충심(衝心)으로 구역(嘔逆)하는 자에게도 활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Ⅰ-004-2.
《천금》의 반하탕은 폐로(肺勞)로 허한(虛寒)하고 가슴과 배가 차가우며, 기역(氣逆)으로 허창(虛脹)하고 흉협이 기(氣)로 만(滿)하며, 가슴을 따라 등에 이르는 통증으로 괴로워하고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하며 허하고 부족한 것을 치료한다.
반하, 생강 각 1근, 계심 4냥, 감초, 후박 각 2냥, 인삼 1근, 귤피, 맥문동 각 3냥의 8미(味)인데, 복통이 있는 경우 당귀를 가한다.


Ⅳ-020. 牛籠軽子阪, 水野勝彌의 아내(一橋家扶)
산후에 손발의 동통이 풀리지 않는다. 의사가 풍습(風濕)으로 보고 이것을 며칠 동안 치료하였으나 낫지 않았다.
내가 진찰하여 말하기를, “몸에 한열이 없고 통증이 돌아다니지 않으며 병이 응결하여 부어올랐소. 필시 어혈유주(瘀血流注)가 아니겠소”라고 하였다. 이에 계령환료(桂苓丸料)가대황부자(大黃附子)를 주었고 당귀증하엽반석(當歸蒸苛葉礬石)을 사용하여 통처를 찜질하였다. 종(腫)이 흩어졌고 통증이 완화되었으며 양발이 평소와 같이 회복되었다. 다만 왼손바닥 뒤쪽으로 종기가 돌출하여 굴신하지 못하고 통증이 심하다. 오두탕(烏頭湯)을 주었고 손바닥 뒤쪽에 원청고(芫靑膏)를 붙였더니 농수가 나왔다. 동통이 사라졌고 평소와 같이 회복되었다.

Ⅳ-021. 복령행인감초탕 / 壬生侯鳥井氏의 어머니, 誠心院
외감 후 열기가 풀리지 않는다. 흉통과 단기(短氣)가 있고 기침을 심하게 하며 맥은 삭(數)하고 설상에 백태가 있으며 식욕이 없다. 시의(侍醫)가 이것을 며칠 동안 치료하였으나 병이 더욱 중해졌다. 이에 따라 사람을 보내 나를 불렀다.
내가 진찰하여 말하기를, “이것은 음사병결(飮邪倂結)의 증이기는 하나, 병자가 허약하여 열결흉(熱結胸)에 이르지는 않았구려”라고 하였다. 이에 시함가죽여탕(柴陷加竹茹湯)을 주었다. 이것을 4∼5일 복용한 뒤 흉통이 크게 감소하였고 기침도 역시 따라서 안정되었다. 이후 배가 구급하고 담음이 제거되지 않아서 사역산(四逆散)에 복령행인감초탕(茯苓杏仁甘草湯)을 합하여 복용한 뒤에 나았다.

복령행인감초탕 《금궤金匱》
① 복령6, 행인3, 감초2.5
② 《금궤요략》에서 “胸痹, 胸中氣塞, 短氣, 茯苓杏仁甘草湯主之, 橘枳薑湯亦主之”라 하였다.
③ 《물오약실방함구결》에서 “이 처방은 단기(短氣)를 위주로 한다. 그러므로 흉비(胸痺)뿐 아니라 지음(支飮), 천식의 류로 단기가 심한 것에 사용하면 의외로 효과를 본다. 또 타박으로 몸이 아프거나, 걸으면 숨이 차서 숨을 쉬기 힘든 자는 어혈이 아직 다하지 않은 것이다. 하제(下劑)로 하(下)하지 않았음에 이 처방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이 처방을 귤피지실생강탕과 병렬하지만, 하나는 신개(辛開)를 위주로 하고 하나는 담삼(淡滲)을 위주로 하여 각기 마땅한 곳이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④ 참고로 귤피지실생강탕도 《금궤》를 출전으로 하는 처방으로, ‘지실4, 후박2.5, 해백3, 계지3, 과루인4’의 5미로 구성되어 있다. 《물오약실방함구결》을 살펴보면, “이 처방은 기색(氣塞), 단기를 위주로 한다. 복령행인감초탕과 증을 같이 하지만, 하나는 신개를 사용하는 것이고 하나는 담삼을 사용하는 것이니, 의사는 환자에 임하여 마땅한 것을 참작하여야 한다. 단지 흉비뿐 아니라 만병에서 모두 그러하다”라고 하여 복령행인감초탕의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

Ⅳ-022. 팔미산기제 / 脚疾医, 遠田澄庵의 장녀, 19세
지난해 상한을 앓고 위태로웠다. 낫고 난 뒤 아랫배에 덩어리가 생겼고 월경이 찾아오지 않았다. 때로 충역하여 숨이 끊어질 것 같고 또 그 덩어리에 동통이 있어서 손을 댈 수가 없다. 허리에서 오른쪽 다리에 걸쳐서 연급하여 굴신을 하지 못하고 한열이 없으며 맥은 침현(沈弦)하다. 한 의사가 장옹으로 보고 대황목단탕(大黃牧丹湯)을 주었으나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내가 이르기를, “몸에 한열이 없고 소변이 임력(淋瀝)하지 않소. 이것은 필시 산(疝)에 어혈을 띤 것일지니”라고 하였다. 이에 따라 [후쿠이福井]의 팔미산기제八味疝氣劑를 주었다(우리 의가에서는 원자탕[円字湯]이라 이름 붙였다). 2∼3일을 경과하여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고 덩어리도 역시 따라서 감소하였다. 다만 충역이 그치지 않았고 때로 대변을 보지 못한다. 덩어리가 어떤 때에는 돌기하여 통증을 느낀다. 이에 영계감조탕(苓桂甘棗湯)을 주었고 초석대원(硝石大圓) 혹은 통장련(通腸煉) 등을 겸용하였더니, 충역이 완전히 그쳤고 덩어리도 역시 따라서 안정되었으며 월경도 평소와 같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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