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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박미진 (지은이), 김영곤 (그림)
  |  
아주좋은날
2015-09-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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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책 정보

· 제목 :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8482756
· 쪽수 : 88쪽

책 소개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시리즈 1권.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의인화시켜 어린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는 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목차

1. 토끼들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거야!
2. 여우가 웃을 수 있다면 애꾸눈 호랑이를 쫓아낼 거야!
3. 왜 아무도 날 사랑해 주지 않을까?
4. 더 멋진 묘기에 도전하라고요?
5. 내가 진짜 행복하냐고? 진짜 행복이 뭔데?
6. 난 여기서 행복하지 않아!

저자소개

박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단 저지르고 본다는 정신으로 20대를 살았다. 일이든 사랑이든, 후회하게 되더라도 원하는 길을 가보고 싶었다. 배고픈 직업이라는 작가로 살아가기를 선택했고, 양가에서 반대하는 사람과 결혼을 감행했다. 온몸으로 부딪쳐, 가끔 얻고 대부분 부서지는 경험을 반복하던 시기였다. 스치는 바람에도 아파하던 때를 지나 서서히 표피가 생겨나고 때로는 옹이도 만들어지며 단단해져가던 어느 날 새 생명이 찾아왔다. 딸이 나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기를 바랐다.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평등한 세상, 소수자가 소외받지 않는 세상, 공동체의 가치가 살아 있는 세상에서 딸이 살아가기를 꿈꿨다. 그러기 위해 20대 때부터 삶의 한 축이 되어왔던 시민운동, 특히 여성운동에 더 열심히 참여했고, 아이를 마을공동체에서 키우기 위해 마을도서관을 만들어 관장으로 활동했다. ‘엄마가 나를 이렇게 키웠구나’ 하는 것을 전해주고 싶어서 책을 쓰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 『하루 10분 대화법』 『우리 아이 왜 스스로 공부하지 못할까?』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들』 등의 교육도서를 썼으며, 아이들이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아 『난 미련곰탱이가 아니야』『좀 더 설레고 좀 더 소중하게』 등의 동화를 썼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온전히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갈 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딸의 오늘이 고맙고, 딸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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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그림)    정보 더보기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했어요. 주로 기업 관련 그림을 그리다가, 지금은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왜 기다려야 돼요?》, 《수리수리마수리 암호 나라로!》, 《욕심이 왜 나빠요?》, 《라쌤 껌딱지》, 《겨울이 사라졌다》, 《미래가 온다, 우주 과학》,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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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지금쯤이면 곰통이는 겨울잠을 자러 가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시도 때도 없이 하품이 쏟아지고 있었지요.
이때다 싶었는지 토끼들이 너도 나도 한마디씩 거들었어요.
“너만 좋으면 우리가 굶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야? 넌 참 나쁜 곰이구나!”
“덩치가 커서 먹기는 또 얼마나 많이 먹는데! 우리가 먹을 게 남아나지를 않아!”
“맛있는 풀을 구해 오든지, 당장 사라져 버려! 이 미련 곰탱이야!”
- ‘1. 토끼들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거야!’ 중에서

그러던 어느 날 사육사가 쯧쯧 혀를 차며 말했어요.
“너의 그 불룩한 엉덩이랑 출렁거리는 배 좀 봐라. 이러니 줄넘기를 잘할 수가 없지.
저녁밥을 굶도록 해. 살을 빼는 데는 저녁밥을 굶는 게 제일 좋아.”
그날부터 곰통이는 저녁밥을 굶기 시작했어요.
배가 많이 고팠지만 사육사와 관객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을 만했어요.
살이 조금 빠지자 줄넘기를 하는 게 한결 쉬워졌어요.
연습도 열심히 해서 백 번을 뛰면 백 번 모두 줄을 넘을 수 있게 되었지요.
사육사는 곰통이를 크게 칭찬해 주었어요.
- ‘4. 더 멋진 묘기에 도전하라고요?’ 중에서

“그만해!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내 이름은 곰통이라고!”
곰통이가 맏호의 말을 싹둑 자르며 소리를 질렀어요.
“너, 미련 곰탱이 맞거든.”
“아니라니까!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사육사가 미련 곰탱이라고 부를 때는 지금처럼 싫다는 말도 못하지? 시키면 시키는 대로 밥이나 쫄쫄 굶으면서 말이야. 그러니까 너는 어쩔 수 없는 미련 곰탱이인 거야.”
곰통이는 맏호에게 더 이상 대꾸하지 못하고 인상만 쓰고 있었어요.
맏호의 말이 사실이었으니까요.
- ‘5. 내가 진짜 행복하냐고? 진짜 행복이 뭔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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